골프장 스마트 경기관제 및 시설운영 솔루션 제공업체 플럭시티(대표 윤재민)와 데이터 기반 골프 코스 관리 기업 카탈로닉스(대표 석민)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호반그룹의 투자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과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골프장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서비스 패키징과 플랫폼 확장성 강화, 국내외 공동 마케팅, 골프장 디지털 운영 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경기도 파주시 서서울 C.C와 경기도 이천시 H1 CLUB 등 호반그룹 계열 골프장을 중심으로 통합 솔루션을 적용하고 고도화하여 현장 중심의 효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양사는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인텔리전트 골프 테크 얼라이언스’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골프장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주력한다. 최근 국내 골프장에서 증가하는 관리비와 인건비 부담으로 IT 기반 운영 효율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양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운영비 절감 및 경영 효율화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플럭시티는 호반건설 ‘2020 혁신기술 공모전’ 대상 수상을 계기로 건설 관리 솔루션 ‘쉐어드 세이프티’를 공동 개발했으며, 해당 솔루션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UX 부문 금상과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플럭시티는 10여 년간 축적한 IT 역량을 바탕으로 2024년 골프장 특화 브랜드 ‘PLUG GOLF’를 론칭해 국내외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솔루션은 카트용 태블릿형 및 노캐디 휴대형 경기관제 서비스와 골프코스 및 클럽하우스 원격 제어, 에너지 절감 시설운영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카탈로닉스는 인공위성 기반 골프장 관리 솔루션 ‘GDX’를 통해 드론과 센서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자체 개발한 위성 정합 엔진으로 다양한 식생 지수를 자동 분석하며, 이를 시각화한 대시보드를 통해 살수·시비 작업 지시를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카탈로닉스는 국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동남아 리조트 코스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플럭시티 관계자는 “골프장 디지털 전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양사의 기술과 솔루션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호반그룹과 함께 골프 테크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46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