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는 오는 8월 25일까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장애인기업 20개사 내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기업 확인서를 보유한 국내 기업으로, 수출 경험이나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상담회는 11월 13일 코엑스 마곡 스퀘어볼룸 B홀에서 개최되며, 해외 유력 바이어 20개사를 국내로 초청해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수출 품목 분석과 바이어 매칭, 상담자료 번역·제작, 전담 통역 및 현장 지원, 사후 1:1 수출 컨설팅 등 수출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행사 당일뿐 아니라 상담회 전후 단계까지 집중 지원해 실질적인 계약 체결과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전 ‘시장개척단’ 사업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2023년 베트남·태국에서 352만 달러, 2024년 카자흐스탄에서 3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상담회는 장애인기업이 해외 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에서 직접 해외 바이어와 만나 수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우편, 방문,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내 ‘알림마당>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마루 이사장은 “경쟁력은 충분하지만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기업들이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에서도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수출 경험이 많지 않더라도 해외 진출 의지가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6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