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이하 인재원)은 지난 7일 ‘2025년 제1차 글로벌헬스케어 인재양성협의체’를 개최하고, 전국 단위의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9개 지자체 및 산하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헬스케어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인재원이 현재 추진 중인 ‘해외의료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을 비롯해 지자체별 맞춤형 교육 운영 사례, 수료 인력의 활용 계획 등이 공유됐다. 이를 통해 현장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한 교육 기획과 실행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의료통역사, 국제의료 코디네이터 등 글로벌헬스케어 분야 전문인력의 산업현장 내 실질적 활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인재원은 향후 수료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 매칭 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인력 수요와 현장 연계를 위한 통합 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고용 연계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배금주 인재원 원장은 “전문인력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과 활용을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글로벌헬스케어 인재양성협의체를 통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인재양성 모델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7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