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전문 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가 AI 및 휴머노이드 분야 전문가인 광주과학기술원(GIST) 이규빈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이규빈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해당 안건은 오는 9월 2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규빈 교수는 강화학습 기반 로봇 제어, 시뮬레이션 기반 모션 학습, 자율주행 시스템, 휴머노이드 지능화 기술 분야에서 국내 대표적인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KAIST에서 기계공학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KAIST 신경과학센터와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인지형 로봇, 제어 알고리즘, AI 기반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2018년부터 GIST에 재직하며 산업용 및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화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 K-휴머노이드 연합 프로젝트의 AI 및 제어 핵심 연구진으로 활동 중이다. 나우로보틱스는 현재 직교로봇 ‘NURO’, 다관절로봇 ‘NORO-X’, 스카라로봇 ‘NUCA’, 자율주행 물류로봇 ‘NUGO’ 등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고속형 협동로봇 ‘NUCO 시리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이규빈 교수의 사외이사 합류가 AI 기반 로봇 제어 전략 강화 및 휴머노이드 시장 대응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가 프로젝트 핵심 연구진이 이사회에 합류함에 따라 기술 중심 의사결정 역량이 강화되고, 향후 글로벌 로봇 시장 진출 전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6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