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33억 원, 영업이익 43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38%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8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올해 들어 모든 분기에서 최대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818억 원으로, 2024년 연간 영업이익(약 90%)을 이미 초과한 상태다. 이번 실적은 장비 및 소모품 부문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결과다. 2분기 장비 매출은 4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소모품 매출도 352억 원으로 35% 늘었다. 장비 매출은 전분기 대비 30% 성장했고, 이에 따라 장비 매출 비중은 1분기 45%에서 2분기 55%로 확대됐다. 클래시스는 대표 제품인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울트라포머)’의 판매 증가와 더불어, ‘볼뉴머’ 제품군의 확산 및 신규 레이저 장비 출시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슈링크 시리즈는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 1만9,000대를 넘어섰으며, 연간 500만 건 이상의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볼뉴머는 누적 판매 2,000대를 돌파했다. 또한 최근 출시된 마이크로니들 고주파(MNRF) 장비 ‘쿼드세이(Qudessy)’는 침습과 비침습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하반기 실적 기여가 기대되고 있다. 클래시스는 쿼드세이를 통해 MNRF 시장에서 기술 신뢰성과 차별화를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확대도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태국, 일본, CIS(독립국가연합), 호주 등에서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에버레스(Everesse, 볼뉴머의 미국 판매명)’를 통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 중이다. 지난 5월 유럽 CE MDR 인증을 획득한 이후에는 유럽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 클래시스는 하반기에도 신제품과 조합 시술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레이저 장비 재출시와 함께, ‘볼링크(볼뉴머+슈링크)’를 포함한 제품 간 콤비네이션 시술 확대, 맞춤형 패키지 판매 등을 통해 시장 침투력을 높일 방침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