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북미 진출 테크 서비스 K-혁신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는 캐나다 정부 및 민간 혁신기관과 협력해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북미 진출 테크 서비스 K-혁신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딥테크 등 5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 20개사를 선발해, 캐나다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화 및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지 주요 협력 기관으로는 MILA(몬트리올 인공지능연구소), Vector Institute(토론토), Invest Windsor-Essex, Andorix, Invest Ontario, Nemo Partners 등이 참여하며, 참가기업은 기술 및 시장 검증, 맞춤형 피드백, 공동 프로젝트 발굴,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참가기업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스타트업·혁신 컨퍼런스인 ‘Elevate Festival’ 참가를 비롯해 현지 기관 매칭, 1:1 세일즈 미션, 투자유치 설명회, 네트워킹 행사 등이 제공된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발표 역량 강화, 현지 시장 정보 제공, 공동 홍보물 제작 등의 지원도 병행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참가기업들이 캐나다를 거점으로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미국, 중남미 등 북미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8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