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유저작물 AI 분석 기술개발 R&D 주관기관 선정

자연어 처리 기반 실용 AI 기술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유 저작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콘텐츠 분석 및 유형정보 판단 기술 개발’ 연구개발(R&D)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21개월간 진행되며, 무하유가 기술 개발 전반을 담당한다. 연구에는 숭실대학교와 내부감사 전문기업 에이치엠컴퍼니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수행된다. 과제의 주요 목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공유저작물 분야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분쟁과 활용 제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 공유저작물은 권리 관계가 불분명해 활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체계적 분석과 분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무하유는 AI를 통해 플랫폼에 업로드된 콘텐츠가 실제 저작물인지 자동 판단하고, 이미지·영상·텍스트 등 다양한 공유저작물을 유형별로 분류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기존 저작물과의 유사성을 분석해 중복 및 표절 여부를 탐지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실증 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개발된 기술은 공공 공유저작물의 활용성과 접근성 강화를 지원하며, AI 기반 자동 분석 및 분류를 통해 저작권 분쟁 예방과 공유저작물의 글로벌 확산 기반 마련에 기여할 전망이다. 교육, 공공, 민간 분야에서의 2차 활용 확대도 목표로 한다. 무하유는 13년간 축적한 자연어 처리 및 콘텐츠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AI 기반 표절 검사 솔루션 ‘카피킬러’, 이미지 식별 솔루션 ‘비주얼체커’, 생성형 AI 탐지 서비스 ‘GPT킬러’ 등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AI가 작성한 뉴스 기사에 특화된 유사도 비교 기술 개발’ 과제에도 참여하며 약 100만 건의 뉴스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무하유 신동호 대표는 “공유저작물의 글로벌 확산은 한국 콘텐츠 산업 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AI 기술의 상용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5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