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EO 스튜디오(이오스튜디오, 대표 김태용)와 (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전화성)는 초기 투자 심사역 양성 교육 과정 ‘VC Sprint’ 8기를 마무리하고, 수료자 43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VC Sprint’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 분야에 특화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투자 심사에 필요한 분석 역량과 보고서 작성, 모의 IR 등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번 8기 과정은 업계 전문가의 특강과 라이브 세션, 실습 과제로 구성됐으며, 교육 수료자는 협회 회원사와의 채용 연계 및 네트워킹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교육 과정에는 권도균 프라이머 창업자를 비롯해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노태준 프라이머 파트너 ▲장지영 라이징에스벤처스 대표 등 다수의 벤처 투자 전문가가 참여해 실시간 강의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모의 IR 데모데이와 실전 과제를 통해 기업 분석,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멘토 피드백 등을 경험하며 현장 실무에 가까운 역량을 함양했다. EO 김태용 대표는 “EO는 스타트업 콘텐츠 제작을 넘어 인재 양성과 창업가 지원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초기투자 시장에 필요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전화성 협회 회장은 “투자심사역의 역량 강화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교육 수료자들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갖출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VC Sprint 프로그램이 초기투자 저변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금까지 VC Sprint 1~8기 수료생 중 일부는 서울대기술지주회사, 소풍벤처스, 임팩트스퀘어, 빅뱅엔젤스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에 취업하며 업계 진출 성과를 내고 있다. 차기 과정인 VC Sprint 9기는 오는 10월 중 모집을 시작해, 11월부터 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9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