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과 국가보훈대상자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에 헌신한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6·25전쟁 참전용사 등 보훈 대상자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부산보훈병원 본원에서 열렸으며,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 윤성호 운영위원장과 부산보훈병원 이정주 병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보훈 취약계층 및 지역 내 소외 이웃을 공동 발굴하고, 굿피플이 수행 중인 다양한 복지 사업과 연계해 물품 지원, 생활 지원 등 실질적 후원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7월 11일 국가보훈대상자 400여 명에게 생필품과 여름 이불 등 약 1억4,000만 원 상당의 ‘무궁화 선물함’ 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무궁화 선물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헌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굿피플의 맞춤형 지원 캠페인으로, 수혜자의 필요에 따라 구성된 생필품이 포함된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산보훈병원과 함께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보훈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 내 보훈 및 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3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