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의 관계사 메가존소프트가 확장현실(XR) 기술 개발 기업 애니펜과 손잡고 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14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융합형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기술 인프라와 메가존소프트의 AI·클라우드 역량, 애니펜의 콘텐츠 제작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메가존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AI 플랫폼인 버텍스 AI(Vertex AI) 및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기반으로 기술 컨설팅과 인프라 설계를 지원하며, 정기적인 기술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진 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애니펜은 자사의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의 서비스 기획 및 개발을 본격화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함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AI 기반 신규 서비스 런칭과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애니펜 전재웅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플랫폼을 올해 3분기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존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사업 총괄 홍두현 유닛장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에 있어 AI 기술은 핵심 요소”라며 “양사 간 실질적 기술 협업을 통해 플랫폼의 경쟁력과 확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지기성 사장은 “이번 협업은 구글 클라우드의 AI 기술이 실질적인 서비스 혁신에 적용되는 사례”라며 “안전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메타버스 및 몰입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4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