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8월 20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특례시 박물관사업소(소장 김재섭), ㈜백스포트(대표 신윤수)와 ‘2025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조대왕 을묘년 수원행차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경콘진 탁용석 원장, 수원특례시 김재섭 박물관사업소장, ㈜백스포트 신윤수 대표가 참석했으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 김도훈 의원(국민의힘)도 함께 자리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응원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이번 협약과 같은 협업 사례가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해 경기도의 우수한 콘텐츠가 K-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훈 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완성될 콘텐츠가 정조대왕 능행차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화성박물관은 관련 사료와 콘텐츠 전시 장소를 제공하고, ㈜백스포트는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경콘진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약 1억 7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제작되는 콘텐츠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몰입할 수 있는 형태로 기획됐으며, 오는 9월 개최되는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중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탁용석 원장은 “정조대왕 을묘년 수원행차 2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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