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TI시험연구원, KG 모빌리티와 업무협약 체결

KOTITI시험연구원(이하 KOTITI)과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모빌리티 및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KOTITI가 보유한 국가공인 시험·검사 역량과 KGM의 모빌리티 기술력을 결합해, 평택에 구축된 KOTITI E-Mobility Center의 활용도를 높이고 양 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은 KOTITI E-Mobility Center에서 개최됐으며, KOTITI 김민 이사와 KGM ECO파워센터 심준엽 상무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KOTITI는 차량부품, 전기전자, 섬유·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공인 시험·검사와 기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2023년 평택에 E-Mobility Center를 구축하고 2025년 5월에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해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모빌리티 분야 시험·분석 및 품질검사, 연구개발 협력, 신규 인증 시험기준 개발 및 표준화,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기술·정보 교류, 대외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KOTITI는 과천과 평택 시험시설을 KGM과 공유해 미보유 장비 활용, 시험 일정 단축, 비용 절감 등 산업계에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KOTITI E-Mobility Center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고전압 배터리 연구의 거점으로서 국내 모빌리티 및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KOTITI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험·인증 역량과 기술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외 정책 및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및 배터리 기술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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