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골격계 특화 AI 의료 영상 분석 전문기업 크레스콤(대표 이재준)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EXPO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아시아 근골격계 학회(Asian Musculoskeletal Society, AMS)’ 연례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AMS 학회는 아시아 지역 내 근골격계 영상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행사로, 올해는 싱가포르 영상의학회(SRS) 및 중재적 방사선학회(SIR)와 공동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근골격계 영상 진단 분야의 최신 지견과 함께,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현황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크레스콤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근골격계 AI 분석 솔루션을 전시 부스를 통해 선보이며, 의료 전문가 및 산업 관계자들과의 현장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크레스콤은 현재 ▲소아의 손 엑스레이를 기반으로 골연령을 자동 분석하는 ‘MediAI-BA’ ▲일반 방사선 영상에서 무릎 골관절염을 정량 분석하는 ‘MediAI-OA’ ▲세계 최초로 일반 엑스레이에서 주상골 골절을 탐지하는 ‘MediAI-FX’ 등 다양한 근골격계 AI 솔루션을 개발·상용화하고 있다. 이들 솔루션은 국내 병원과 태국 등 일부 해외 시장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MediAI-OA’는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과정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는 “AMS 학회는 아시아 근골격계 영상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참여를 통해 동남아 및 동아시아 시장에서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AI 기반 근골격계 영상 분석 기술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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