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센터, 예비창업기업 대상 투자·글로벌 진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 대표 이병선)는 지난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28개사를 대상으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투자 교육(Value-up)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초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제주지역 예비 창업기업들의 투자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진행된 투자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IR 스토리텔링 전략, 발표자료(덱) 디자인 노하우, 기업별 맞춤 컨설팅 등이 제공됐다. 참가 기업들은 그룹별 모의 피칭을 통해 실제 투자 심사역과 매칭되어 피드백을 받았으며, 우수 참여 기업에는 연내 데모데이 참가 기회도 부여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글로벌 기초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은 해외 시장 조사 방법, 효과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 수립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아시아 시장 개요 및 진출 전략, 현지 시장 조사 기법, 스타트업 해외 진출 사례와 유의사항 등이 포함됐다.

앞서 제주센터는 지난 5월, 제주 전략산업 분야 기술 기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28개 팀을 선발했다. 선정된 기업은 약 2천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향후 성과에 따라 최대 4천만 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단계별 성장 지원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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