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베스트 테크 기업 ㈜머니스테이션(대표 이정일)은 ‘매경 핀테크 어워드 2025’에서 은행연합회 회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은 매경 핀테크 어워드는 매일경제·MBN·매일경제TV가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머니스테이션은 글로벌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저비용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투자분석 솔루션 ‘시그널엔진’과, 소셜 기반의 금융 콘텐츠 플랫폼 ‘머니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시그널엔진은 금융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 대상 발굴,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 등을 지원하며, 현재 국내외 증권사, 은행, 자산운용사, 가상자산거래소 등 다양한 금융 플랫폼에 적용되고 있다. 머니스테이션 측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월간 약 2,000억 원 이상의 증권 거래대금이 발생하고 있으며, 베트남·홍콩·미국 기반 금융사에도 솔루션 수출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 확대 성과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시그널엔진은 외부 금융 플랫폼과의 연동이 용이한 구조로 설계돼, 금융사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내에서 웹 또는 API 방식으로 다양한 AI 분석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머니스테이션은 자체 운영 중인 소셜 금융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커뮤니티도 활성화하고 있다. 사용자가 직접 금융 콘텐츠를 생산·공유할 수 있는 이 플랫폼에는 현재까지 11만 건 이상의 콘텐츠가 누적됐으며, 일부 콘텐츠는 외부 SNS와 커뮤니티뿐 아니라 대형 증권사 앱을 통해서도 소비되고 있다.
한편, 머니스테이션은 자체 금융 리서치 조직 ‘시그널랩 리서치’를 운영하며, 시장 분석 자료와 투자 전략 등을 텔레그램, 블로그 채널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머니스테이션 이정일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술력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머니스테이션은 초보 투자자도 활용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직관적인 투자분석 도구를 통해, K-파이낸스 기반의 글로벌 투자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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