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물류 디지털 전환(DX) 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 이하 콜로세움)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콜로세움은 2019년 설립 이후 기존 창고를 디지털 인프라로 전환하는 물류 플랫폼 모델을 기반으로, 물류 SaaS 솔루션 ‘COLO AI’와 글로벌 물류 전문가 네트워크 ‘FD(Fulfillment Director)’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현재 국내외 53개 물류 거점과 함께 자동화 설비, 배송망 등을 연계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콜로세움은 이커머스, B2B, 프랜차이즈, 식자재, 크로스보더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종합 물류 컨설팅 역량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회사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91% 성장률을 기록했고, 누적 매출 1,000억 원, 누적 물류량 600만 건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콜로세움은 미국,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12개국에 해외 거점을 운영 중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 CTK와 협업해 K-뷰티 브랜드의 현지 유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본과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향후 2년 내 매출을 현재 대비 3배 이상 성장시키고, 냉동 보관 및 맞춤형 포장 등 특화 기능을 갖춘 100개 글로벌 물류 거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K-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AI 기반 기술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콜로세움 박진수 대표는 “대신증권은 다양한 IPO 경험을 보유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은 단순한 상장을 넘어 아시아 최고 수준의 물류 DX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