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그라운드,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본격화”

아그리투어리즘(agri-tourism) 기반 로컬 투어·체험 플랫폼 ‘노는법’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바바그라운드(대표 허정)가 임팩트 투자사 임팩트스퀘어로부터 프리A(Pre-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바바그라운드가 흑자 전환에 성공한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으로 평가받은 데 따른 결과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이 수익 모델 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바바그라운드는 피벗 이후 빠른 시간 내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며 사업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는 “바바그라운드의 사업 모델은 지역 소멸 문제 해결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관련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며 “지역 자원을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전환하는 민간 주도형 해법이라는 점에서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허정 바바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투자는 회사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향후 일본·대만 등 아시아 주요 인바운드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하고, 해외 관광객들이 서울을 넘어 지역 각지의 고유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더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