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SK플래닛 ‘OK캐쉬백’ 선불카드에 eKYC 솔루션 공급

Vision AI 기반 인증 솔루션 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SK플래닛의 OK캐쉬백 선불충전카드 발급 과정에 자사의 eKYC(비대면 고객 확인)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금융실명법에 따른 비대면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OK캐쉬백 이용자는 신분증 진위 확인과 1원 인증 과정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불카드 발급 과정에서의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이 동시에 강화됐다.

알체라의 eKYC 솔루션은 자사의 Vision AI 기술과 자회사 유스비의 레그테크(RegTech) 기술을 결합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신분증 인식(OCR), 진위확인, 소액 입금 인증, AI 얼굴 인증 등 주요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 SaaS 형태로 통합 제공하며, 고객사의 환경에 맞춰 유연한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등 국내외 금융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핀테크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알체라 측은 이번 SK플래닛 사례 외에도, 해당 솔루션이 현재 한국케이블텔레콤, 코빗, 컬리페이 등 국내 주요 핀테크 기업을 포함한 110여 개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인프라 기반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유스비는 다년간의 상용 경험을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았다는 설명이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비대면 인증과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알체라와 유스비는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와 기업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인프라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더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