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 삼육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9월 10일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와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 및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술을 활용한 대학 교육 모델 공동 개발과 맞춤형 학습 생태계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교육 플랫폼 혁신 및 인프라 구축 ▲삼육대학교 맞춤형 학습 콘텐츠 구현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한 교육 서비스 고도화 ▲최신 교육 연구 및 방법론 도입 ▲공동 개발 및 운영 체계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프리윌린은 자사의 AI 기반 대학 교육 플랫폼 ‘풀리캠퍼스(Pulley Campus)’를 기반으로, 삼육대학교에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교수자에게 강의안 제작 및 수업 운영 도구를 제공하며, 학생은 개인 맞춤형 보완 학습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삼육대학교는 전공 교과 흐름에 특화된 학습 설계를 도입하고, 교수자는 출결, 평가, 성취도를 대시보드로 관리함으로써 교육 운영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풀리캠퍼스LMS’는 AI 맞춤형 학습 콘텐츠와 기존 학습관리시스템(LMS)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교수자와 학생 간 학습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기존 LMS의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AICAT(AI Computerized Adaptive Test) 기반의 기초 학력 진단평가, 무전공 입학생을 위한 학사 보조 기능, 콘텐츠 에디터 및 AI 조교 시스템을 통한 강의자료 제작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교수자는 수업 설계에 집중할 수 있고, 학생은 블렌디드 러닝 환경 속에서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육대학교 제해종 총장은 “AI 기반의 학생 맞춤형 학습과 체계적인 학습 관리 기능이 결합된 풀리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교육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모델이 전국 대학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리윌린 권기성 대표는 “이번 협약은 대학 교육에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풀리캠퍼스LMS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학 LMS 시장으로의 확장을 시작한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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