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플러스, ‘국산 AI반도체 기반 AX 디바이스 개발·실증’ 스마트 헬멧 분야 실증 기업 선정

아날로그플러스㈜(대표 박재흥)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국산 AI반도체 기반 AX 디바이스 개발·실증’ 사업에 스마트 헬멧 분야 실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다양한 차세대 디바이스에 적용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 인공지능 기능을 자체 구동할 수 있도록 개발 및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실증 대상은 ▲경찰·안전 스마트 헬멧 ▲드론 임무 카메라 ▲양계 관리 자율주행 로봇 ▲상업용 청소 로봇 ▲바리스타 정수기 ▲스마트 글라스 등 총 6개 분야이며, 아날로그플러스는 이 중 ‘경찰용 스마트 헬멧’ 실증을 맡았다.

아날로그플러스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씨랩(C-Lab)’ 출신 기업으로, 2016년 진동자 기반 통신 기기 ‘AHEAD’를 시작으로 스마트 헬멧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자전거, 스키, 바이크 헬멧 브랜드 ‘크랭크(CRNK)’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으며, 최근에는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조달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실증 대상인 경찰용 스마트 헬멧은 ▲안면인식 기반 수배자 식별 ▲후방 접근 차량 감지 ▲음성인식 기반 핸즈프리 통신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AI 연산을 단말기 내부에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방식이 적용돼, 현장에서 실시간 정보 처리 및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날로그플러스는 이번 실증 사업을 계기로 국내 치안 및 공공 안전 분야에서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재흥 대표는 “경찰용 스마트 헬멧 실증을 통해 현장 대응력 향상에 기여하고,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헬멧 기술을 바탕으로 K-헬멧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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