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스타트업 리인벤팅(대표 김필준)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지원사업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에는 기술개발 자금, 컨설팅, 후속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리인벤팅은 온라인 CRM 솔루션 ‘리토스(Retous)’를 개발한 기업으로,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고객 이탈 방지, 재방문 유도, 구매 전환 최적화 등 핵심 성과 지표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성과 향상을 지원한다.
‘리토스’는 마케팅 실무자가 직접 기획하고 개발에 참여한 솔루션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기반으로 신입 마케터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유가공 제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시범 적용 사례에서는 약 4개월 만에 온라인 매출이 360%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리인벤팅은 현재 이커머스 및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성과 실효성을 검증받고 있다. 또한 CRM을 넘어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그로스 마케팅(Growth Marketing)’ 전략을 솔루션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되고 있다.
창업자인 김필준 대표는 삼성전자, 네이버, 직방, 트렌비 등에서 마케팅 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여 년 간 축적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 솔루션을 구현했다.
김 대표는 “CRM 도입을 고민하는 많은 기업들이 전문 인력과 복잡한 시스템 구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리인벤팅은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CRM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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