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기반 시스템과 문화 구축…‘브랜든’ 1500억·‘이퀄베리’ 20배 성장 견인
-“3개월만에 ERP 구축부터 300개 업무 자동화까지…부스터스가 만든 ‘성공 재현 공식’
-“인턴도 보는 재무데이터, 부스터스의 ‘투명경영’으로 자율 문화 정착
-“데이터를 보는 수준 넘어 데이터로 일해야”
급변하는 소비자 행동과 시장 트렌드 속에서 과거 직관과 경험에 의존했던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이제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며 커머스 기업에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데이터 기반 접근법은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제공한다.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정확하고 편견 없는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또한 고객의 구매 이력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개인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 향상으로 이어진다. 시장 변화를 조기에 감지해 위험을 관리하고 새로운 기회도 포착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커머스 기업이 데이터 활용에 소극적인 것이 현실이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위한 전문 기술과 인력이 부족하고, 레거시 시스템은 통합적인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지 못한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직관과 경험에 의존해온 조직 문화 속에서 변화에 대한 저항이 크다.
‘데이터 기반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나선 기업이 있다. 부스터스(대표 최윤호)는 압축·정리 솔루션 ‘브랜든(BRANDEN)’과 K뷰티 ‘이퀄베리(EQQUALBERRY)’를 운영하는 패션·뷰티 커머스 스타트업으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수요 예측과 분석을 자동화했다. ‘브랜든’을 통해 오거나이저 시장의 수요를 개척하고, ‘이퀄베리’를 단기간에 80개국으로 진출시킨 것은 이러한 데이터 기반 대응의 결과다.
브랜든은 국내 오거나이저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압축·정리 솔루션 브랜드다. ‘PACK IT EASY’ 슬로건으로 수납·정리에 특화된 제품이다. 대표 상품 ‘부피순삭 압축 파우치’를 비롯해 아우터, 이불, 리빙용 압축 파우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멀티 패커블, 기능성 가방, 토트백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스마트한 짐 정리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2025년 9월 기준 누적 매출 1500억원,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기록했다.
이퀄베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K-뷰티 브랜드다. 토너와 세럼을 주력으로 하며, 피부 건강 중심의 성분과 효능을 내세운다. 대표 제품인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은 북미 아마존에서 세럼 카테고리 K뷰티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2024년 1월 미국 아마존 입점 이후 토너·세럼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TOP 100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유럽,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 80개국 이상으로 수출하며,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에서도 K-뷰티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부스터스의 데이터 경영을 이끌고 있는 김용호 이사를 서울 강남구 부스터스 사무실에서 만나 부스터스의 독자적인 데이터 시스템과 혁신적인 조직 문화, 그리고 ‘성공 재현 공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커머스에서 재현 가능한 성공 공식 만들기
“본질적인 경쟁력은 숫자를 잘 다루는 것보다 성장을 가속화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스템과 문화, 이 두 가지가 조합되었을 때 성공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부스터스에서 재무, SCM, 테크를 담당하고 있는 김 이사의 말이다. 김 이사는 ‘브랜든’과 ‘이퀄베리’의 성장 비결로 부스터스만의 데이터 시스템과 조직 문화를 꼽는다. 김 이사는 딜로이트 안진에서 감사, 세무, M&A 업무를 담당했으며, 엔씨소프트, 라이클, 올위메이크이즈 등 스타트업을 거치면서 기업의 성패를 지켜봤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은 단순한 숫자 관리를 넘어선 시스템의 중요성이었다.
“부스터스에 합류한 이유는 최윤호 대표님과 제가 추구하는 방향이 일치해서 입니다. 커머스를 흥행 산업처럼 운영하는 게 아니라 재현 가능한 성장 공식을 만들자는 비전때문이었습니다”
2022년 부스터스에 입사한 김 이사가 가장 먼저 착수한 일은 ERP 시스템 구축이다. 상용 솔루션을 커머스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방식을 택했지만, 개발자 출신이 아닌 김 이사 주도로 단 3개월 만에 시스템을 완성한 것은 놀라운 성과였다.
“보통 ERP 구축이 늦어지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뭘 해야 할지 모르거나, 기존 레거시가 복잡하거나, 의사결정이 명확하지 않을 때죠. 부스터스는 이 세 가지 문제가 모두 없었습니다. 경영진 모두가 커머스 경험이 풍부해서 ERP의 필요성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었어요. 브랜드가 후반에 가면 얼마나 관리가 어려워지는지, 데이터가 늦게 나와서 속이 터지는 경험을 다들 해보셨거든요”
‘부스타’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워크플로우 완성
부스터스는 ‘부스타(BOOSTA)’로 의사결정과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부스터스 데이터의 줄임말인 이 시스템은 마케팅, 물류, 재고, 판매, ERP 등 여러 시스템의 데이터를 자체 DB에 적재한 데이터 웨어하우스다.
부스타는 데이터를 ‘선행 데이터’, ‘실시간 데이터’, ‘후행 데이터’ 등 시간 축으로 구분해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선행 데이터는 수요를 예측하고 KPI를 설정해서 목표 매출을 계획하는 데이터로, 미래를 그려보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실시간 데이터는 지금 이 순간 얼마나 팔리고 있는지, 재고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후행 데이터는 ERP에서 생성되는 검증된 데이터로 실제로 돈이 들어오고 증빙이 완료된 확실한 정보다. 김 이사는 “실시간 데이터가 정말 맞는지를 ERP로 계속 따라가면서 보정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런 3단계 검증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팀원들이 의심 없이 데이터를 믿고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김 이사는 “데이터의 신뢰성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부스타 시스템의 핵심은 두 개의 축으로 나뉜다. 하나는 경영진과 직원들이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BI 대시보드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직원이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워크플로우 플랫폼이다.
BI 대시보드는 단순한 숫자 나열이 아니다. 김 이사가 직접 개발한 ‘CMIV’라는 지표는 부스터스만의 독특한 현금흐름 예측 지표다. 재고자산투자 대비 공헌이익을 뜻하는 이 지표는 “230% 이상이어야 현금이 들어온다”는 명확한 기준을 바탕으로 회사의 재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부스타의 워크플로우 플랫폼은 직원들이 매일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공간이다. BI 대시보드가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보는’ 시스템이라면, 워크플로우는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하는’ 시스템이다. 신제품 기획 관리 시스템은 모든 신제품을 등록하고 진행 단계를 추적한다. 실적 분석 페이지에서는 마케팅 전략 수립, 광고 채널별 성과 분석, 재구매율 추적, 계약 관리가 이루어진다. 재고 관리 시스템은 제품의 입출고 시점과 결품 예상 시기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고객 서비스 관리, 자동 배차, 창고 시스템 연동, 해외 발송 자동화도 모두 이 플랫폼에서 처리된다.
부스터스의 시스템 역량은 브랜드 성과로 고스란히 입증되고 있다. 최근 ‘네고왕’ 프로모션에서는 주문 수 14만 개, 자사몰 방문자 100만 명을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다.
“보통 대규모 프로모션은 배송 지연 이슈가 생기는데, 부스터스는 데이터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재고를 추적해서 큰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마쳤어요.”
K뷰티 브랜드 ‘이퀄베리’의 성장은 더욱 눈부시다. 올해 8월 전년 동기 대비 20배 성장을 기록했고, 북미 아마존에서 토너 카테고리 14위, 세럼 카테고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자극 없는 각질 관리’라는 키워드로 SNS 마케팅을 집중했고, ‘바쿠치올’ 같은 새로운 성분 카테고리를 개척했어요. 처음부터 어디에 얼마만큼 자원을 집중할지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예산을 배정한 결과입니다.”

투명성이 만든 자율적 조직문화
부스터스에서 가장 파격적인 것은 정보 공유 방식이다. 김 이사는 “회사 목표 달성에 필요한 정보는 모두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명확한 원칙을 세웠다. 실제로 인턴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부스타 시스템에 접속해서 회사의 재무 데이터는 물론, 재고 현황, 심지어 현금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민감한 데이터인 CMIV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투명성은 조직 변화를 불러왔다. 직원들이 스스로 회사 상황을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해결책을 제안하기 시작한 것이다. 김 이사는 “굳이 지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데이터를 보고 있으니까 ‘회사가 이런 상황이니 이렇게 해야겠네’라고 직원들이 먼저 제안합니다”라고 말했다. 데이터를 공유하는 순간 자율적인 문제 해결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된 셈이다.
신제품 기획 과정에서도 이런 투명성이 구현된다. 직원들은 관심 있는 제품을 구독하면 단계가 바뀔 때마다 슬랙 알림을 받는다. 정보 소외 문제가 시스템적으로 해결된 것이다.
필요한 건 스스로 만든다…부스터스의 학습 문화
부스터스는 현재 300개가 넘는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의록 작성부터 SNS 지표 확인, 구내식당 메뉴 알림까지 다양한 업무가 자동화되어 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
부스터스는 ‘818 클래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818 클래스는 부스터스가 처음 시작한 선릉로 818번지의 주소를 따온 이름으로, 초심을 잃지 말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818 클래스는 구글 시트, SQL 쿼리, RPA 툴, AI 바이브 코딩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부스터스의 C레벨과 팀 리드가 직접 강사로 나서고, 필요에 따라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기도 한다. 모든 클래스에서 회사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실무 적용도가 높다. 매 기수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임직원들의 관심이 뜨겁고, 교육 효과가 높다.
“직원들이 알아서 슬랙봇을 만들어서 알림을 자동화하고, AI로 데일리 뉴스레터를 만들어 사내에 공유하고 있어요. 이게 교육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을 재현하는 공식, 데이터로 일하는 시대
김 이사는 현재 국내 커머스 업계의 데이터 활용 수준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데이터 분석을 많이 하는 기업들은 있어요. 하지만 마케팅, SCM, 재무가 하나로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시스템처럼 돌아가는 곳은 없습니다. 대부분 부서별로 데이터가 파편화되어 있고, 의사결정도 감이나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요.”
김 이사는 재무 ,SCM, 테크가 “우리 몸의 신경망, 근골격계, 두뇌와 같은 것”이라며 “이 세가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이 우리의 몸이고 이 세가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건강한 몸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이사는 “데이터를 보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로 일하는 수준까지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머스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에게는 “‘나중에’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조언한다.
“데이터 기반으로 성장하는 사고 습관이 들지 않은 상태에서 회사가 커지면 그 습관을 바꾸기 어려워요. 거창한 ERP를 도입할 수는 없어도 구글 시트에라도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고민을 해보세요. 무엇보다 내가 파는 제품 하나에서 얼마의 이익이 남는지 추적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부스터스가 추구하는 ‘운에 의지하지 않고 성공을 재현하는 커머스’의 비밀이 바로 여기에 있다. 시장이 좋거나 운이 좋아서 브랜드가 성공할 수는 있지만, 물이 빠질 때 살아남으려면 데이터와 시스템에 기반한 공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브랜드마다 성장하는 방식이 다 다릅니다. 결국 성공을 재현하는 공식은 시스템과 문화, 이 두 가지가 조합되었을 때 각 단계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계속 테스트하고 검증해나가는 것입니다.”
김 이사의 개인적 목표 역시 이와 맞닿아 있다.
“이런 시스템과 문화를 갖춘 스타트업을 만들기는 쉽지 않아요. 부스터스를 글로벌 물류 허브의 데이터 가시성부터 생산-배분 시스템까지, 정말 탄탄한시스템을 만들어 영속하는 회사로 만들고 싶어요.”

김 이사의 모습에서 진정한 ‘데이터 덕후’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부스터스가 보여주는 것은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선, 시스템으로 성공을 재현하는 새로운 커머스의 가능성이다. 데이터로 일하는 시대, 부스터스의 실험은 이제 시작에 불과할 것이다.
올해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앞둔 부스터스가 앞으로 어떤 혁신을 보여줄지, 그리고 이들의 ‘성공 재현 공식’이 커머스 업계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해본다.
"We work with data, not intuition."… Data management from Boosters COO Yongho Kim.
Building a data-driven system and culture… Driven by growth in Brandon's 150 billion won and Equalberry's 20-fold growth.
From ERP implementation to automation of 300 tasks in just three months… Boosters' 'reproducible formula for success'
"Financial data even interns can see, Boosters' 'transparent management' establishes a culture of autonomy."
"We need to go beyond just looking at data and work with it."
Amid rapidly changing consumer behavior and market trends, the old methods of relying on intuition and experience are no longer effective. Building a data-driven decision-making system is now key to securing competitiveness, and for e-commerce companies, data-driven decision-making is no longer optional but essential.
A data-driven approach delivers three core values: it enables accurate and unbiased decision-making based on objective facts. It also analyzes customers' purchasing history and behavioral patterns to deliver personalized experiences, leading to increased customer satisfaction and loyalty. It also enables early detection of market changes, enabling risk management and the identification of new opportunities.
However, the reality is that many e-commerce companies are reluctant to leverage data. They lack the specialized skills and personnel necessary for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and legacy systems fail to support integrated data analysis. Furthermore, organizational cultures that have long relied on intuition and experience often resist change.
There's a company that aims to "provide differentiated brand experiences and value to global consumers based on data-driven insights." Boosters (CEO Choi Yoon-ho), a fashion and beauty commerce startup operating the compression and organization solution "BRANDEN" and the K-beauty brand "EQQUALBERRY," has developed its own real-time data analysis system to automate demand forecasting and analysis. This data-driven approach is the result of its ability to tap into the organizer market through "BRANDEN" and rapidly expand "EQQUALBERRY" into 80 countries.
Brandon is a compression and organizing solutions brand that holds over 90% of the domestic organizer market. Under the slogan "PACK IT EASY," its products specialize in storage and organization. Its flagship product, the "Volume-Saving Compression Pouch," as well as other compression pouches for outerwear, comforters, and living spaces, are gaining popularity. Recently, the company has expanded its lineup to include multi-packable bags, functional bags, and tote bags, leading the smart luggage organization trend. As of September 2025, the company has recorded cumulative sales of KRW 150 billion and cumulative sales of 8 million units.
Equalberry is a rapidly growing K-beauty brand in the global market. Its main products are toners and serums, and it emphasizes skin health-focused ingredients and benefits. Its flagship product, the "Vitamin Illuminating Serum," achieved the #1 K-beauty ranking in the serum category on Amazon North America. Since launching on Amazon in January 2024, Equalberry has consistently ranked in the top 100 in the toner and serum categories. Currently, it exports to over 80 countries, including Europe, Southeast Asia, and Oceania, and is also ranked among the top 20 K-beauty brands on Shopee, Southeast Asia's largest e-commerce platform.
We met with Director Yongho Kim, who leads Boosters' data management, at Boosters' office in Gangnam-gu, Seoul, and heard about Boosters' unique data system, innovative organizational culture, and 'the formula for replicating success.'

Creating a Reproducible Formula for Success in Commerce
"I believe that essential competitiveness lies not in manipulating numbers, but in creating systems that accelerate growth. Success can be replicated only when these two elements—systems and culture—are combined."
These are the words of Director Kim, who oversees finance, supply chain management, and technology at Boosters. Director Kim attributes the success of "Brandon" and "Equalberry" to Boosters' unique data system and organizational culture. Previously at Deloitte Anjin, Director Kim worked in auditing, taxation, and M&A, and has witnessed the success and failure of startups such as NCSoft, Lycle, and Allwe Makeis. What he learned during this process was the importance of systems that go beyond simple number-crunching.
"I joined Boosters because CEO Choi Yoon-ho and I share the same vision. Rather than operating commerce like a box office hit, our vision was to create a reproducible growth formula."
The first task Director Kim, who joined Boosters in 2022, undertook was to build an ERP system. Although he chose to customize a commercial solution to fit the commerce environment, the system was completed in just three months, a remarkable achievement for Director Kim, who is not a developer.
"There are typically three reasons why ERP implementations are delayed: not knowing what to do, complex legacy systems, or unclear decision-making. Boosters had none of these issues. The entire management team had extensive commerce experience and fully understood the need for ERP. They'd all experienced how difficult it was to manage a brand in its later stages, and how frustrating it was to have data delayed."
Complete data-driven decision-making and workflows with Boosta.
Boosters uses "BOOSTA" to make decisions and handle all operations. Short for Boosters Data, this system is a data warehouse that integrates data from various systems, including marketing, logistics, inventory, sales, and ERP, into its own database.
Boosta manages its data by dividing it into "leading data," "real-time data," and "lagging data" along timelines. Leading data forecasts demand, sets KPIs, and plans sales targets, serving as a compass for envisioning the future. Real-time data vividly shows current sales and inventory movements. Lagging data is verified data generated by the ERP system, providing reliable information with actual cash inflows and complete verification. Director Kim explained, "We continuously monitor and adjust real-time data through the ERP to ensure its accuracy."
This three-step verification system allows team members to trust the data without hesitation and make immediate decisions. Director Kim emphasized, "Data reliability is paramount."
The core of the Boosta system is divided into two axes: a BI dashboard that allows executives and employees to see the company's present and future at a glance, and a workflow platform where all employees actually perform their work.
A BI dashboard isn't just a list of numbers. Director Kim developed a metric called "CMIV," a unique cash flow forecasting indicator unique to Boosters. This metric, representing contribution margin relative to inventory investment, allows companies to gauge their financial health based on a clear standard: "Cash inflows are only possible if the contribution margin is above 230%."
Boosta's workflow platform is where employees actually perform their daily work. While the BI dashboard is a system that "views" the company's present and future, the workflow is a system that "works" based on that data. The new product planning management system registers all new products and tracks their progress. The performance analysis page allows for marketing strategy development, performance analysis by advertising channel, tracking of repeat purchase rates, and contract management. The inventory management system displays product arrival and departure times in real time, including the expected stock availability. Customer service management, automatic dispatching, warehouse system integration, and automated overseas shipping are all handled through this platform.
Boosters' system capabilities are clearly demonstrated by its brand performance. The recent "Nego King" promotion generated significant buzz, recording 140,000 orders and 1 million visitors to the company's online store.
"Usually, large-scale promotions are plagued by delivery delays, but Boosters successfully completed the campaign without any major issues by forecasting demand based on data and tracking inventory in real time."
The growth of K-beauty brand "Equalberry" is even more remarkable. In August of this year, it recorded 20-fold growth compared to the same period last year, and it currently ranks 14th in the toner category and tops the serum category on Amazon North America.
"We focused our social media marketing on the keyword 'irritating exfoliation' and pioneered new ingredient categories like 'bakuchiol.' This was the result of systematically identifying and allocating budgets from the beginning to determine where and how much resources should be focused."

Autonomous organizational culture created by transparency
Boosters' most groundbreaking approach is its approach to information sharing. Director Kim has established a clear principle: "All information necessary to achieve company goals will be transparently disclosed." In fact, all employees, including interns, can access the Boosters system and access real-time financial data, inventory status, and even sensitive data like CMIV (Country of Revenue Information), which helps predict cash flow.
This transparency brought about organizational change. Employees began to understand the company's situation on their own and proactively propose solutions. Director Kim said, "There's no need to give directives. By looking at the data, employees are the first to suggest, 'This is the situation the company is in, so we should do this.'" The moment data was shared, a culture of autonomous problem-solving was naturally formed.
This transparency is also implemented in the new product planning process. Employees subscribe to products of interest and receive Slack notifications whenever a product's progress changes. This systematically addresses the issue of information isolation.
Create what you need yourself… Boosters' learning culture
Boosters currently operates over 300 automated business processes. These processes range from taking meeting minutes to checking social media metrics to notifying cafeteria menus. How is this possible?
Boosters runs a permanent "818 Class." The name "818 Class" comes from Boosters' original address, 818 Seolleung-ro, and embodies the message of never losing sight of your original intentions.
The 818 class covers a wide range of topics, including Google Sheets, SQL queries, RPA tools, and AI Vibe coding. Boosters' C-level executives and team leads serve as instructors, and external experts are invited as needed. All classes utilize real-world company data, ensuring a high level of practical application. The program is so popular that applications for each class are always full, demonstrating the program's high level of employee interest and effective training.
"Employees are creating Slackbots to automate notifications and using AI to create daily newsletters and share them across the company. I believe this demonstrates the power of education."
The formula for replicating success: the era of working with data.
Director Kim expressed regret about the current level of data utilization in the domestic commerce industry.
"There are companies that heavily use data analysis. However, none have marketing, supply chain management, and finance organically integrated and functioning as a single system. In most cases, data is fragmented across departments, and decision-making often relies on intuition or experience."
Director Kim stated that finance, supply chain management (SCM), and technology are "like the nervous system, musculoskeletal system, and brain in our bodies," adding, "These three are organically connected, and for a healthy body, these three must be organically connected." He emphasized, "We must go beyond simply viewing data and reach the level of working with it." He advises entrepreneurs preparing to launch a commerce startup to "forget the 'later' mindset."
"If a company grows without developing a data-driven mindset, it's difficult to change that habit. Even if you can't implement a grand ERP system, consider structuring your data, even if it's just in Google Sheets. Above all, it's crucial to develop the habit of tracking the profit margins generated by each product you sell."
This is the secret to Boosters' pursuit of "reproducing commerce success without relying on luck." While a brand can succeed through a favorable market or good luck, surviving a downturn requires a formula based on data and systems.
"Every brand grows differently. Ultimately, the formula for repeating success lies in the combination of systems and culture, and the continuous testing and validation of what to do at each stage."
Director Kim's personal goals are also aligned with this.
"Building a startup with this kind of system and culture isn't easy. I want to build Boosters into a sustainable company by building a truly robust system, from data visibility at our global logistics hub to our production and distribution systems."

Director Kim's actions revealed the true face of a "data nerd." Boosters demonstrates the potential of a new commerce model that goes beyond simply creating great products, but replicates success through systems. In this era of data-driven operations, Boosters' experiments are only just beginning.
With sales expected to surpass 100 billion won this year, we look forward to seeing what innovations Boosters will bring in the future, and what changes their "reproduced success formula" will bring to the commerce industry as a whole.
「感ではなくデータとして働く。」ブースターズキム・ヨンホCOOに聞くデータ管理
– データ駆動型システムと文化の構築… 「ブランドン」1500億・「イコルベリー」20倍の成長牽引
– 「3ヶ月ぶりにERP構築から300の業務自動化まで…ブースターズが作った「成功再現公式」
– 「インターンも見る財務データ、ブースターズの「透明経営」で自律文化定着
– 「データを見るレベルを超えてデータとして働かなければ」
急速に変化する消費者行動と市場の傾向の中で過去の直観と経験に頼っていた方法はもはや有効ではありません。今やデータ中心の意思決定体系の構築が競争力確保の核心であり、コマース企業にとってデータ基盤の意思決定は選択ではなく必須だ。
データ駆動型アプローチは3つの重要な価値を提供します。客観的事実に基づく正確で偏見のない意思決定が可能となる。また、顧客の購入履歴と行動パターンを分析して、パーソナライズされた経験を提供することができ、これは顧客満足度と忠誠度の向上につながります。市場の変化を早期に感知してリスクを管理し、新たな機会も捉えることができる。
しかし、多くのコマース企業がデータ活用に消極的なのが現実だ。データ収集と分析のための専門技術と人材が不足しており、レガシーシステムは統合的なデータ分析をサポートしていません。何よりも長い間直観と経験に頼ってきた組織文化の中で変化に対する抵抗が大きい。
「データ基盤の洞察力をもとに、グローバル消費者に差別化されたブランド体験と価値を提供」すると発表した企業がある。ブースターズ(代表チェ・ユンホ)は、圧縮・整理ソリューション「ブランドン(BRANDEN)」とKビューティー「イコルベリー(EQQUALBERRY)」を運営するファッション・ビューティーコマーススタートアップでリアルタイムデータ分析システムを自社開発し、需要予測と分析を自動化した。 「ブランドン」を通じ、オーガナイザー市場の需要を開拓し、「イコルベリー」を短期間で80カ国に進出させたのは、こうしたデータ基盤対応の結果だ。
ブランドンは国内オーガナイザー市場シェア90%以上を占める圧縮・整理ソリューションブランドだ。 「PACK IT EASY」スローガンで収納・整理に特化した製品だ。代表商品「かさばり圧縮パウチ」をはじめ、アウター、布団、リビング用圧縮ポーチが人気を集めている。最近ではマルチパッカブル、機能性バッグ、トートバッグまでラインナップを拡張し、スマートな荷物整理トレンドをリードしている。 2025年9月基準累積売上1500億ウォン、累積販売量800万個を記録した。
イコルベリーはグローバル市場で急成長するK-ビューティーブランドだ。トナーとセラムを主力とし、肌の健康中心の成分と効能を掲げる。代表製品である「ビタミンイルミネーティングセラム」は、北米アマゾンでセラムカテゴリーKビューティー1位を達成した。 2024年1月、米国アマゾン入店以来トナー・セラムカテゴリーで着実にTOP 100を維持している。現在、ヨーロッパ、東南アジア、オセアニアなど80カ国以上に輸出しており、東南アジア最大のイコマースプラットフォームであるショッピー(Shopee)でもK-ビューティーTOP 20に名を連ねた。
ブースターズのデータ経営をリードしているキム・ヨンホ理事をソウル江南区ブースターズ事務所で会ってブースターズ独自のデータシステムと革新的な組織文化、そして「成功再現公式」についての話を聞いた。

コマースで再現可能な成功公式を作る
「本質的な競争力は数字をうまく扱うよりも成長を加速するシステムを作ることにあると思いました。
ブースターズで財務、SCM、テクを担当している金理事の言葉だ。金理事は「ブランドン」と「イコルベリー」の成長の秘訣で、ブースターズだけのデータシステムと組織文化を挙げる。金理事はデロイト・アンジンで感謝、税務、M&A業務を担当し、NCソフト、ライクル、オールウィーメイクなどスタートアップを経て企業の成敗を見守った。その過程で悟ったのは、単純な数字管理を超えたシステムの重要性だった。
「ブースターズに加わった理由は、チェ・ユンホ代表と私が追求する方向が一致しているからです。
2022年ブースターズに入社したキム理事が最初に着手したことはERPシステム構築だ。商用ソリューションをコマース環境に合わせてカスタマイズする方式を選んだが、開発者出身ではなくキム理事主導でわずか3ヶ月でシステムを完成したのは驚くべき成果だった。
「通常、ERPの構築が遅くなる理由は3つあります。何をすべきかわからない、既存のレガシーが複雑な場合、意思決定が明確ではありません。ブースターズはこれら3つの問題はすべてありませんでした。ぽんと鳴る経験をみんなしてみました。」
「ブスター」でデータ駆動型の意思決定とワークフローを完成
ブースターズは「ブースター(BOOSTA)」で意思決定とすべての業務を処理している。ブースターズデータの略であるこのシステムは、マーケティング、物流、在庫、販売、ERPなど、さまざまなシステムのデータを独自のDBに積載したデータウェアハウスだ。
ブスタはデータを「先行データ」、「リアルタイムデータ」、「後行データ」など時間軸に区分してデータを管理している。先行データは需要を予測してKPIを設定して目標売上を計画するデータで、未来を描くコンパスとして機能する。リアルタイムデータは今この瞬間どれだけ売れているのか、在庫がどのように動くかを鮮やかに見せてくれる。後続のデータは、ERPで生成された検証済みのデータで、実際にお金が入り、証拠が完了した確かな情報です。金理事は「リアルタイムデータが本当に合うかどうかをERPで追い続けながら補正してくれる」と説明した。
この3段階の検証システムがあるため、チームメンバーが間違いなくデータを信じて即時の意思決定を下すことができる。金理事は「データの信頼性が最も重要だ」と強調した。
ブスターシステムの核心は2つの軸に分かれています。 1つは経営陣と従業員が会社の現在と未来を一目で把握できるBIダッシュボードで、もう1つはすべての従業員が実際の業務を処理するワークフロープラットフォームである。
BIダッシュボードは単純な数字のリストではありません。金理事が直接開発した「CMIV」という指標は、ブースターズだけの独特なキャッシュフロー予測指標だ。在庫資産投資に対する貢献利益を意味するこの指標は「230%以上でなければ現金が入ってくる」という明確な基準をもとに会社の財政状態を把握することができる。
ブスタのワークフロープラットフォームは、従業員が毎日実際の業務を処理する空間です。 BIダッシュボードが会社の現在と未来を「見る」システムである場合、ワークフローはそのデータに基づいて「働く」システムである。新製品企画管理システムは、すべての新製品を登録し、進行段階を追跡します。パフォーマンス分析ページでは、マーケティング戦略の確立、広告チャンネル別のパフォーマンス分析、再購入率の追跡、契約管理が行われます。在庫管理システムは、製品の入出庫時点と欠品予想時期までリアルタイムで表示する。顧客サービス管理、自動配車、倉庫システム連動、海外発送自動化もすべてこのプラットフォームで処理される。
ブースターズのシステム力量はブランド成果でそっくり証明されている。最近'ネゴ王'プロモーションでは注文数14万個、自社モール訪問者100万人を記録して大きな話題になった。
「通常、大規模なプロモーションは配送遅延の問題が発生しますが、ブースターズはデータに基づいて需要を予測し、リアルタイムで在庫を追跡して大きな問題なしに成功しました。」
Kビューティーブランド「イコルベリー」の成長はさらに眩しい。今年8月、前年同期比20倍の成長を記録し、北米アマゾンでトナーカテゴリー14位、セラムカテゴリー上位圏を維持している。
「「刺激のない角質管理」というキーワードでSNSマーケティングを集中し、「バクチオール」のような新しい成分カテゴリーを開拓しました。

透明性が作った自律的組織文化
ブースターズで最も破格的なのは情報共有方式だ。金理事は「会社目標達成に必要な情報はすべて透明に公開する」という明確な原則を立てた。実際にインターンを含むすべての従業員がブスタシステムに接続して会社の財務データはもちろん、在庫状況、さらにはキャッシュフローを予測できる機密データであるCMIVまでリアルタイムで確認することができる。
この透明性は組織の変化をもたらしました。従業員が自ら会社の状況を把握し、積極的に解決策を提案し始めたのだ。金理事は「あえて指示する必要はありません。データを見ているから「会社がこのような状況なのでこうするべきだ」と職員が先に提案します」と話した。データを共有する瞬間、自律的な問題解決文化が自然に形成されたわけだ。
新製品企画過程でもこのような透明性が実現される。従業員は興味のある製品を購読すると、段階が変わるたびにスラック通知が届きます。情報疎外問題がシステム的に解決されたのだ。
必要なのは自分で作る…ブースターズの学習文化
ブースターズは現在300を超える業務自動化プロセスを運営している。会議録作成からSNS指標の確認、館内レストランメニューの通知まで、さまざまな業務が自動化されている。どうやってこれが可能ですか?
ブースターズは「818クラス」を常時運営している。 818クラスはブースターズが初めて始めた船陵で818番地の住所を取った名前で、初心を失わないという意味が込められている。
818クラスは、Googleシート、SQLクエリ、RPAツール、AIバイブコーディングなど、さまざまなトピックで構成されています。ブースターズのCレベルとチームリードが直接講師に出て、必要に応じて外部専門家を招待することもある。すべてのクラスで会社の実際のデータを活用するという点で実務適用度が高い。毎機数の申請が締め切られるほど役職員の関心が熱く、教育効果が高い。
「スタッフが知ってスラックボットを作って通知を自動化し、AIでデイリーニュースレターを作って社内に共有しています。これが教育の力だと思います」
成功を再現する公式、データとして働く時代
金理事は現在、国内コマース業界のデータ活用水準について惜しみを表した。
「データ分析を多くする企業はありますが、マーケティング、SCM、財務が一つに有機的に統合され、システムのように戻るところはありません。ほとんどの部門別にデータが破片化されており、意思決定も感覚や経験に依存することが多いです」
金理事は財務、SCM、テクが「私たちの体のニューラルネットワーク、筋骨格系、脳のようなもの」とし「この3つが有機的につながることが私たちの体であり、この3つが有機的につながれば健康な体になる」と話した。それと共にキム理事は「データを見るレベルにとどまらず、データで働くレベルまで到達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強調した。コマーススタートアップを準備する創業者たちには「「後で」という考えを捨てろ」と助言する。
「データベースで成長する事故の習慣がかからない状態で会社が大きくなると、その習慣を変えにくいです。途方もないERPを導入できなくても、Googleシートでもデータを構造化する悩みをしてみてください。
ブースターズが追求する「運に頼らず成功を再現するコマース」の秘密がここにある。市場が良いか幸運でブランドが成功することはできるが、水が抜けたときに生き残るためにはデータとシステムに基づく公式が必要だということだ。
「ブランドごとに成長する方法が異なります。結局、成功を再現する公式は、システムと文化、これら2つが組み合わされたとき、各段階で何をすべきかをテストし、検証していくことです」
金理事の個人的目標もこれに触れている。
「このようなシステムと文化を備えたスタートアップを作るのは容易ではないです。

キム理事の姿で真の「データダクフ」の姿を垣間見ることができた。ブースターズが示すのは、単に良い製品を作ることを越えた、システムで成功を再現する新しいコマースの可能性だ。データとして働く時代、ブースターズの実験は始まったばかりです。
今年開かれた売上高1000億ウォン突破を控えたブースターズが今後どのような革新を見せるのか、そして彼らの「成功再現公式」がコマース業界全般にどんな変化をもたらすか期待してみる。
“我们依靠数据而不是直觉来工作。”……Boosters 首席运营官 Yongho Kim 的数据管理。
建立数据驱动的系统和文化……由 Brandon 的 1500 亿韩元增长和 Equalberry 的 20 倍增长推动。
从 ERP 实施到短短三个月内实现 300 项任务的自动化……Boosters 的“可复制成功公式”
“连实习生都可以看到财务数据,Boosters的‘透明管理’建立了自主文化。”
“我们需要做的不仅仅是查看数据,还要利用数据。”
在消费者行为和市场趋势快速变化的今天,过去依赖直觉和经验的方法已不再有效。构建数据驱动的决策体系已成为确保竞争力的关键,而对于电商企业而言,数据驱动的决策已不再是可有可无的,而是必需的。
数据驱动方法具有三大核心价值:它能够基于客观事实做出准确、公正的决策;它能够分析客户的购买历史和行为模式,提供个性化体验,从而提高客户满意度和忠诚度;它还能及早发现市场变化,实现风险管理并发现新机遇。
然而,现实情况是,许多电商公司不愿利用数据。他们缺乏数据收集和分析所需的专业技能和人员,而原有系统也无法支持集成数据分析。此外,长期以来依赖直觉和经验的组织文化往往难以适应变革。
有一家公司的目标是“基于数据驱动的洞察,为全球消费者提供差异化的品牌体验和价值”。Boosters(代表:崔允浩)是一家时尚和美妆商务初创公司,运营着压缩整理解决方案“BRANDEN”和韩妆品牌“EQQUALBERRY”。该公司开发了自己的实时数据分析系统,实现了需求预测和分析的自动化。这种数据驱动的方法,是该公司通过“BRANDEN”进军整理器市场,并将“EQQUALBERRY”迅速拓展到80个国家/地区的成果。
Brandon 是一家压缩和整理解决方案品牌,占据韩国收纳用品市场 90% 以上的份额。其以“PACK IT EASY”为口号,专注于收纳整理。其旗舰产品“省力压缩袋”以及其他用于外套、被子和生活空间的压缩袋正日益受到欢迎。近年来,该公司不断拓展产品线,推出多用途收纳袋、功能性收纳袋和托特包,引领智能行李整理潮流。截至 2025 年 9 月,该公司累计销售额达 1500 亿韩元,累计销量达 800 万件。
Equalberry 是全球市场上快速发展的韩妆品牌。其主打产品为爽肤水和精华液,并强调其以皮肤健康为核心的成分和功效。其旗舰产品“维生素亮肤精华液”在亚马逊北美站的精华液类别中荣登韩妆榜首。自 2024 年 1 月入驻亚马逊以来,Equalberry 始终稳居爽肤水和精华液类别前 100 名。目前,Equalberry 的产品出口到包括欧洲、东南亚和大洋洲在内的 80 多个国家,并在东南亚最大的电商平台 Shopee 上跻身韩妆品牌前 20 名。
我们在首尔江南区的 Boosters 办公室会见了负责 Boosters 数据管理的金永浩主任,并了解了 Boosters 独特的数据系统、创新的组织文化以及“复制成功的秘诀”。

创造可复制的商业成功模式
“我认为,真正的竞争力不在于操纵数字,而在于创造加速增长的体系。只有将体系和文化这两个要素结合起来,才能复制成功。”
这是 Boosters 公司负责财务、供应链管理和技术的金总监所说的话。金总监将“Brandon”和“Equalberry”的成功归功于 Boosters 独特的数据系统和组织文化。金总监此前在德勤安进工作,从事审计、税务和并购等工作,见证了 NCSoft、Lycle 和 Allwe Makeis 等初创公司的成败。在这个过程中,他深刻地体会到超越简单数字运算的系统的重要性。
我加入 Boosters 是因为我和 CEO 崔允浩有着共同的愿景。我们的愿景不是像票房大片那样运营商业,而是创造一个可复制的增长模式。
金主任于2022年加入Boosters,他接手的第一个任务就是搭建ERP系统。虽然他选择定制一套商业解决方案来适应商业环境,但该系统仅用了三个月就完成了,这对于并非开发人员的金主任来说,是一个了不起的成就。
ERP 实施延迟通常有三个原因:不知所措、复杂的遗留系统或决策不明确。Boosters 没有遇到这些问题。整个管理团队都拥有丰富的商业经验,并且完全理解 ERP 的必要性。他们都经历过品牌后期管理的艰难,以及数据延迟带来的沮丧。
使用 Boosta 完成数据驱动的决策和工作流程。
Boosters 使用“BOOSTA”进行决策并处理所有运营。该系统是 Boosters Data 的缩写,是一个数据仓库,将来自营销、物流、库存、销售和 ERP 等各个系统的数据集成到其自己的数据库中。
Boosta 按照时间线将数据分为“先行数据”、“实时数据”和“滞后数据”。先行数据用于预测需求、设定 KPI 和规划销售目标,是展望未来的指南针。实时数据则生动地展现当前的销售和库存动态。滞后数据是 ERP 系统生成的已验证数据,提供具有实际现金流入和完整验证的可靠信息。金总监解释说:“我们通过 ERP 持续监控和调整实时数据,以确保其准确性。”
这套三步验证系统让团队成员能够毫不犹豫地信任数据,并立即做出决策。金总监强调:“数据可靠性至关重要。”
Boosta系统的核心分为两个轴线:一个是BI仪表板,可以让高管和员工一目了然地了解公司的现在和未来;另一个是所有员工实际执行工作的工作流程平台。
BI 仪表板不仅仅是一串数字。Kim 总监开发了一个名为“CMIV”的指标,这是 Boosters 独有的现金流预测指标。该指标代表了相对于库存投资的贡献利润率,它使公司能够根据一个明确的标准来衡量其财务状况:“只有贡献利润率高于 230% 时才有可能实现现金流入。”
Boosta 的工作流平台是员工实际开展日常工作的地方。BI 仪表板是一个“查看”公司现状和未来的系统,而工作流则是一个基于这些数据“运作”的系统。新的产品规划管理系统注册所有新产品并跟踪其进度。绩效分析页面可用于制定营销策略、按广告渠道进行绩效分析、跟踪重复购买率以及管理合同。库存管理系统实时显示产品的到货和发货时间,包括预期的库存情况。客户服务管理、自动调度、仓库系统集成以及自动化海外运输均通过该平台进行。
Boosters 的系统能力在其品牌表现中得到了充分体现。近期的“Nego King”促销活动引起了巨大反响,公司在线商店的订单量达到 14 万份,访问量达到 100 万。
“通常,大规模促销活动都会受到交货延迟的困扰,但 Boosters 通过根据数据预测需求并实时跟踪库存,顺利完成了活动。”
韩妆品牌“Equalberry”的增长更是令人瞩目,今年8月,其销售额较去年同期增长了20倍,目前在亚马逊北美站爽肤水类别中排名第14位,精华液类别中排名第一。
“我们的社交媒体营销重点关注关键词‘刺激性去角质’,并率先推出了‘补骨脂酚’等新成分类别。这是从一开始就系统地识别和分配预算,以确定资源应集中用于何处以及投入多少的结果。”

透明度创造的自主组织文化
Boosters 最具突破性的做法是其信息共享方式。金董事确立了一条明确的原则:“所有实现公司目标所需的信息都将透明披露。” 事实上,包括实习生在内的所有员工都可以访问 Boosters 系统,获取实时财务数据、库存状态,甚至包括有助于预测现金流的 CMIV(国家/地区收入信息)等敏感数据。
这种透明度带来了组织变革。员工们开始主动了解公司的情况,并积极提出解决方案。金董事说道:“不需要发号施令。员工们通过查看数据,会主动提出‘公司的情况就是这样,我们应该这样做’。” 数据共享的那一刻,自主解决问题的文化自然而然地形成了。
这种透明度也体现在新产品规划流程中。员工订阅感兴趣的产品,并在产品进度发生变化时收到 Slack 通知。这系统地解决了信息隔离的问题。
创造你自己所需要的东西……助推器的学习文化
Boosters 目前运营着 300 多个自动化业务流程。这些流程涵盖了从记录会议纪要到查看社交媒体指标,再到通知餐厅菜单等各种功能。这究竟是如何实现的呢?
Boosters 常设举办“818 Class”。“818 Class”这个名字取自 Boosters 最初的地址宣陵路 818 号,寓意着不忘初心。
818 课程涵盖广泛的主题,包括 Google 表格、SQL 查询、RPA 工具和 AI Vibe 编程。Boosters 的 C 级高管和团队负责人将担任讲师,并根据需要邀请外部专家授课。所有课程均使用真实的公司数据,确保高水平的实际应用。该项目备受欢迎,每期课程的报名人数始终爆满,充分体现了员工对该项目的高度兴趣和高效的培训效果。
“员工们正在创建 Slackbots 来自动发送通知,并使用人工智能创建每日新闻通讯并在公司范围内分享。我相信这体现了教育的力量。”
复制成功的公式:数据工作时代。
金局长对国内商业行业目前的数据利用水平表示遗憾。
有些公司大量使用数据分析。然而,没有一家公司能够将营销、供应链管理和财务有机整合,并作为一个单一系统运行。在大多数情况下,数据分散在各个部门,决策往往依赖于直觉或经验。
金所长表示,财务、供应链管理(SCM)和技术“就像我们身体里的神经系统、肌肉骨骼系统和大脑”,并补充道:“这三者是有机联系的,为了拥有健康的身体,这三者必须有机地连接在一起。” 他强调:“我们必须超越简单地查看数据,达到运用数据的水平。” 他建议准备创办商业初创企业的企业家“忘记‘后来者’的心态”。
如果一家公司在没有培养数据驱动思维的情况下发展,就很难改变这种习惯。即使你无法实施一个庞大的 ERP 系统,也应该考虑构建你的数据,哪怕只是在 Google 表格中。最重要的是,养成追踪每件产品利润率的习惯至关重要。
这就是 Boosters 追求“不依赖运气,复制商业成功”的秘诀。虽然品牌可以通过有利的市场或好运获得成功,但要在经济低迷时期生存下来,则需要基于数据和系统的公式。
每个品牌的成长方式都不同。最终,重复成功的秘诀在于系统与文化的结合,以及对每个阶段该做什么的持续测试和验证。
金导演的个人目标也与此一致。
“打造一家拥有这种体系和文化的初创公司并非易事。我希望通过构建一个真正强大的系统,将 Boosters 打造成一家可持续发展的公司,从我们全球物流中心的数据可视性,到我们的生产和分销系统。”

金局长的举动,暴露了“数据狂”的真面目。Boosters 展现了一种全新商业模式的潜力,这种模式不仅仅是创造优秀的产品,更是通过系统复制成功。在这个数据驱动运营的时代,Boosters 的实验才刚刚开始。
今年的销售额预计将突破1000亿韩元,我们期待看到Boosters未来会带来哪些创新,以及他们的“复制成功公式”将给整个商业行业带来哪些变化。
« Nous travaillons avec des données, pas avec l'intuition. »… Gestion des données par Yongho Kim, directeur opérationnel de Boosters.
Construire un système et une culture axés sur les données… Portés par la croissance de 150 milliards de wons de Brandon et par la croissance multipliée par 20 d'Equalberry.
De la mise en œuvre d'un ERP à l'automatisation de 300 tâches en seulement trois mois… La « formule reproductible du succès » de Boosters
« Des données financières que même les stagiaires peuvent voir, la « gestion transparente » de Boosters établit une culture d'autonomie. »
« Nous devons aller au-delà de la simple observation des données et travailler avec elles. »
Face à l'évolution rapide des comportements des consommateurs et des tendances du marché, les anciennes méthodes fondées sur l'intuition et l'expérience ne sont plus efficaces. Développer un système décisionnel basé sur les données est désormais essentiel pour garantir la compétitivité, et pour les entreprises de e-commerce, la prise de décision basée sur les données n'est plus facultative, mais essentielle.
Une approche axée sur les données offre trois valeurs fondamentales : elle permet une prise de décision précise et impartiale, fondée sur des faits objectifs. Elle analyse également l'historique d'achat et les comportements des clients pour leur offrir des expériences personnalisées, augmentant ainsi leur satisfaction et leur fidélité. Elle permet également de détecter en amont les évolutions du marché, de gérer les risques et d'identifier de nouvelles opportunités.
Cependant, la réalité est que de nombreuses entreprises de e-commerce hésitent à exploiter les données. Elles manquent des compétences et du personnel spécialisés nécessaires à la collecte et à l'analyse des données, et leurs systèmes existants ne permettent pas une analyse intégrée des données. De plus, les cultures organisationnelles qui ont longtemps reposé sur l'intuition et l'expérience résistent souvent au changement.
Il existe une entreprise dont l'objectif est d'offrir aux consommateurs du monde entier des expériences de marque différenciées et une valeur ajoutée grâce à des analyses basées sur les données. Boosters (PDG : Choi Yoon-ho), start-up spécialisée dans la mode et la beauté, exploitant la solution de compression et d'organisation « BRANDEN » et la marque de K-beauty « EQQUALBERRY », a développé son propre système d'analyse de données en temps réel pour automatiser la prévision et l'analyse de la demande. Cette approche basée sur les données est le fruit de sa capacité à pénétrer le marché des organisateurs grâce à « BRANDEN » et à étendre rapidement « EQQUALBERRY » à 80 pays.
Brandon est une marque de solutions de compression et d'organisation qui détient plus de 90 % du marché national des organiseurs. Sous le slogan « PACK IT EASY », ses produits sont spécialisés dans le rangement et l'organisation. Son produit phare, la « pochette de compression gain de volume », ainsi que d'autres pochettes de compression pour vêtements d'extérieur, couettes et autres objets de décoration, gagnent en popularité. Récemment, l'entreprise a élargi sa gamme avec des sacs multi-compartiments, des sacs fonctionnels et des sacs fourre-tout, leader de la tendance en matière d'organisation intelligente des bagages. En septembre 2025, l'entreprise a enregistré un chiffre d'affaires cumulé de 150 milliards de wons coréens (KRW) et des ventes cumulées de 8 millions d'unités.
Equalberry est une marque de K-beauty en pleine expansion sur le marché mondial. Ses principaux produits sont des toniques et des sérums, et elle met l'accent sur des ingrédients et des bienfaits pour la peau. Son produit phare, le « Sérum Illuminateur Vitaminé », a atteint la première place du classement K-beauty dans la catégorie des sérums sur Amazon Amérique du Nord. Depuis son lancement sur Amazon en janvier 2024, Equalberry s'est régulièrement classée dans le top 100 des catégories toniques et sérums. Actuellement, la marque exporte dans plus de 80 pays, dont l'Europe, l'Asie du Sud-Est et l'Océanie, et figure également parmi les 20 meilleures marques de K-beauty sur Shopee, la plus grande plateforme de e-commerce d'Asie du Sud-Est.
Nous avons rencontré le directeur Yongho Kim, qui dirige la gestion des données de Boosters, au bureau de Boosters à Gangnam-gu, à Séoul, et avons entendu parler du système de données unique de Boosters, de sa culture organisationnelle innovante et de « la formule pour reproduire le succès ».

Créer une formule reproductible pour réussir dans le commerce
Je crois que la compétitivité essentielle ne réside pas dans la manipulation des chiffres, mais dans la création de systèmes qui accélèrent la croissance. Le succès ne peut être reproduit que lorsque ces deux éléments – systèmes et culture – sont combinés.
Voici les mots du directeur Kim, responsable des finances, de la gestion de la chaîne d'approvisionnement et des technologies chez Boosters. Il attribue le succès de « Brandon » et d'« Equalberry » au système de données et à la culture organisationnelle uniques de Boosters. Auparavant chez Deloitte Anjin, il a travaillé dans les domaines de l'audit, de la fiscalité et des fusions-acquisitions, et a été témoin du succès et de l'échec de startups telles que NCSoft, Lycle et Allwe Makeis. Ce processus lui a appris l'importance de systèmes qui vont au-delà du simple traitement de données.
J'ai rejoint Boosters car le PDG Choi Yoon-ho et moi partageons la même vision. Plutôt que de gérer le commerce comme un succès au box-office, notre vision était de créer une formule de croissance reproductible.
La première mission du directeur Kim, qui a rejoint Boosters en 2022, a été de créer un système ERP. Bien qu'il ait choisi d'adapter une solution commerciale à l'environnement commercial, le système a été finalisé en seulement trois mois, une performance remarquable pour le directeur Kim, qui n'est pas développeur.
Trois raisons expliquent généralement les retards de mise en œuvre d'un ERP : l'indécision, la complexité des systèmes existants ou le manque de clarté des prises de décision. Boosters n'a rencontré aucun de ces problèmes. Toute l'équipe de direction possédait une vaste expérience du commerce et comprenait parfaitement la nécessité d'un ERP. Ils avaient tous constaté la difficulté de gérer une marque à un stade avancé et la frustration liée aux retards de données.
Prise de décision et flux de travail complets basés sur les données avec Boosta.
Boosters utilise « BOOSTA » pour prendre des décisions et gérer toutes ses opérations. Abréviation de Boosters Data, ce système est un entrepôt de données qui intègre les données de divers systèmes, notamment le marketing, la logistique, les stocks, les ventes et l'ERP, dans sa propre base de données.
Boosta gère ses données en les divisant en « données avancées », « données en temps réel » et « données retardées » selon des échéanciers précis. Les données avancées permettent de prévoir la demande, de définir des indicateurs clés de performance (KPI) et de planifier les objectifs de vente, servant ainsi de boussole pour anticiper l'avenir. Les données en temps réel illustrent clairement les mouvements actuels des ventes et des stocks. Les données retardées sont des données vérifiées générées par le système ERP, fournissant des informations fiables avec des entrées de trésorerie réelles et une vérification complète. Le directeur Kim explique : « Nous surveillons et ajustons en permanence les données en temps réel via l'ERP pour garantir leur exactitude. »
Ce système de vérification en trois étapes permet aux membres de l'équipe de se fier aux données sans hésitation et de prendre des décisions immédiates. Le directeur Kim a souligné : « La fiabilité des données est primordiale. »
Le cœur du système Boosta est divisé en deux axes : un tableau de bord BI qui permet aux dirigeants et aux employés de voir en un coup d'œil le présent et l'avenir de l'entreprise, et une plateforme de workflow où tous les employés effectuent réellement leur travail.
Un tableau de bord BI n'est pas une simple liste de chiffres. Le directeur Kim a développé un indicateur de prévision de trésorerie unique, appelé « CMIV », propre à Boosters. Cet indicateur, qui représente la marge sur coûts variables par rapport aux investissements en stocks, permet aux entreprises d'évaluer leur santé financière selon une norme claire : « Les entrées de trésorerie ne sont possibles que si la marge sur coûts variables est supérieure à 230 %. »
La plateforme de workflow de Boosta est le lieu où les employés effectuent leurs tâches quotidiennes. Si le tableau de bord BI est un système qui visualise le présent et l'avenir de l'entreprise, le workflow est un système qui fonctionne à partir de ces données. Le système de gestion de la planification des nouveaux produits enregistre tous les nouveaux produits et suit leur progression. La page d'analyse des performances permet de développer la stratégie marketing, d'analyser les performances par canal publicitaire, de suivre les taux de renouvellement des achats et de gérer les contrats. Le système de gestion des stocks affiche les heures d'arrivée et de départ des produits en temps réel, y compris la disponibilité des stocks prévue. La gestion du service client, l'expédition automatique, l'intégration des systèmes d'entrepôt et l'automatisation des expéditions internationales sont toutes gérées via cette plateforme.
Les performances de la marque Boosters démontrent clairement ses capacités système. La récente promotion « Nego King » a généré un engouement considérable, enregistrant 140 000 commandes et 1 million de visiteurs sur la boutique en ligne de l'entreprise.
« Habituellement, les promotions à grande échelle sont entachées de retards de livraison, mais Boosters a réussi à mener à bien la campagne sans problème majeur en prévoyant la demande en fonction des données et en suivant les stocks en temps réel. »
La croissance de la marque de beauté coréenne « Equalberry » est encore plus remarquable. En août dernier, elle a multiplié sa croissance par 20 par rapport à la même période l'an dernier et se classe actuellement 14e dans la catégorie des toniques et en tête dans la catégorie des sérums sur Amazon Amérique du Nord.
Nous avons axé notre marketing sur les réseaux sociaux sur le mot-clé "exfoliation irritante" et avons lancé de nouvelles catégories d'ingrédients comme le "bakuchiol". Ceci est le fruit d'une identification et d'une allocation budgétaires systématiques dès le départ, afin de déterminer où et dans quelle mesure concentrer nos ressources.

Culture organisationnelle autonome créée par la transparence
L'approche la plus innovante de Boosters réside dans son approche du partage d'informations. Le directeur Kim a établi un principe clair : « Toutes les informations nécessaires à la réalisation des objectifs de l'entreprise seront divulguées en toute transparence. » De fait, tous les employés, y compris les stagiaires, peuvent accéder au système Boosters et consulter en temps réel les données financières, l'état des stocks et même des données sensibles comme le CMIV (Country of Revenue Information), qui permet de prévoir les flux de trésorerie.
Cette transparence a entraîné un changement organisationnel. Les employés ont commencé à comprendre la situation de l'entreprise par eux-mêmes et à proposer des solutions proactivement. Le directeur Kim a déclaré : « Il n'est pas nécessaire de donner des directives. En examinant les données, les employés sont les premiers à suggérer : "Voilà la situation dans laquelle se trouve l'entreprise, nous devons agir ainsi." » Dès le partage des données, une culture de résolution autonome des problèmes s'est naturellement développée.
Cette transparence est également mise en œuvre dans le nouveau processus de planification des produits. Les employés s'abonnent aux produits qui les intéressent et reçoivent des notifications Slack dès que l'avancement d'un produit évolue. Cela permet de remédier systématiquement au problème de l'isolement de l'information.
Créez vous-même ce dont vous avez besoin… La culture d'apprentissage des Boosters
Boosters exploite actuellement plus de 300 processus métier automatisés. Ces processus vont de la rédaction de comptes rendus de réunions à la consultation des statistiques sur les réseaux sociaux, en passant par la notification des menus de la cafétéria. Comment est-ce possible ?
Boosters propose une classe permanente « 818 Class ». Le nom « 818 Class » vient de l'adresse d'origine de Boosters, 818 Seolleung-ro, et incarne le message de ne jamais perdre de vue ses intentions initiales.
La formation 818 couvre un large éventail de sujets, notamment Google Sheets, les requêtes SQL, les outils RPA et le codage AI Vibe. Les cadres dirigeants et les chefs d'équipe de Boosters interviennent en tant que formateurs, et des experts externes sont invités si nécessaire. Tous les cours s'appuient sur des données d'entreprise réelles, garantissant un haut niveau d'application pratique. Le programme est si populaire que les inscriptions sont toujours complètes, ce qui témoigne de l'intérêt marqué des employés et de l'efficacité de la formation.
Les employés créent des Slackbots pour automatiser les notifications et utilisent l'IA pour créer des newsletters quotidiennes et les partager dans toute l'entreprise. Je crois que cela démontre le pouvoir de l'éducation.
La formule pour reproduire le succès : l’ère du travail avec les données.
Le directeur Kim a exprimé ses regrets quant au niveau actuel d'utilisation des données dans le secteur du commerce intérieur.
Certaines entreprises utilisent massivement l'analyse de données. Cependant, aucune n'intègre de manière organique et unique les services marketing, logistique et financier. Dans la plupart des cas, les données sont fragmentées entre les services et la prise de décision repose souvent sur l'intuition ou l'expérience.
Le directeur Kim a déclaré que la finance, la gestion de la chaîne d'approvisionnement (GCA) et la technologie sont « comme le système nerveux, le système musculo-squelettique et le cerveau de notre corps », ajoutant : « Ces trois éléments sont intrinsèquement liés, et pour un corps sain, ils doivent l'être aussi. » Il a insisté : « Nous devons aller au-delà de la simple visualisation des données et parvenir à les exploiter pleinement. » Il conseille aux entrepreneurs qui se préparent à lancer une start-up de commerce d'oublier l'idée du "plus tard".
Si une entreprise se développe sans développer une approche axée sur les données, il est difficile de changer cette habitude. Même si vous ne pouvez pas mettre en place un système ERP complet, pensez à structurer vos données, même si ce n'est que dans Google Sheets. Surtout, il est crucial de prendre l'habitude de suivre les marges bénéficiaires générées par chaque produit vendu.
C'est le secret de la quête de Boosters : « reproduire le succès commercial sans compter sur la chance ». Si une marque peut prospérer grâce à un marché favorable ou à la chance, survivre à une crise économique nécessite une formule basée sur les données et les systèmes.
Chaque marque se développe différemment. En fin de compte, la clé du succès réside dans la combinaison des systèmes et de la culture, ainsi que dans les tests et la validation continus des actions à mener à chaque étape.
Les objectifs personnels du réalisateur Kim s’alignent également sur cela.
Créer une startup avec un tel système et une telle culture n'est pas chose aisée. Je souhaite faire de Boosters une entreprise pérenne en mettant en place un système véritablement robuste, de la visibilité des données de notre plateforme logistique mondiale à nos systèmes de production et de distribution.

Les actions du directeur Kim ont révélé le véritable visage d'un « geek des données ». Boosters démontre le potentiel d'un nouveau modèle commercial qui va au-delà de la simple création de produits exceptionnels, mais reproduit le succès grâce à des systèmes. À l'ère des opérations pilotées par les données, les expérimentations de Boosters ne font que commencer.
Avec des ventes qui devraient dépasser les 100 milliards de wons cette année, nous sommes impatients de voir quelles innovations Boosters apportera à l'avenir et quels changements leur « formule de réussite reproduite » apportera à l'industrie du commerce dans son ense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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