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픽, 유튜브 웍스 어워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부문 수상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Speak)’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는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YouTube Works Awards Korea 2025)’에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Best AI Pioneer)’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관 칸타(Kantar)와 유튜브가 공동 운영하는 디지털 영상 광고 시상식으로,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서 개최된다. 2019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후 창의성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인정받은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스픽은 ‘틀려라, 트일 것이다. 스픽’ 캠페인으로 이번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영어 말하기에 대한 완벽주의와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고(故) 신해철 씨의 목소리를 AI 기술로 복원해 “실수를 통한 성장”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스픽은 고인의 음성 저작권을 보유한 ㈜넥스트유나이티드와 협력해 약 9시간 분량의 실제 음성을 기반으로 6,700여 개의 재조합 데이터를 학습시켜 AI 보이스를 구현했다. 제작 과정에서는 인격권 보호와 명예 훼손 방지를 위해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AI 엔지니어와 음성 전문가의 검수를 거쳐 최종 음색을 확정했다.

이후 공개된 두 번째 캠페인 영상에서는 배우 겸 유튜버 문상훈, 패션 디자이너 밀라논나 등 4명의 인물이 등장해 다양한 환경 속에서 스픽을 활용해 영어를 학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어를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이용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픽은 브랜드 인지도와 사용자 참여 모두에서 성과를 거뒀다. 브랜드 최초상기도(TOM)는 전년 대비 182% 상승해 업계 1위를 기록했으며, 브랜드 검색량은 80% 이상 증가했다. 또한 구글플레이 교육 앱 인기 차트 1위를 달성하고, 관련 오가닉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554만 회를 넘겼다.

정두현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수상은 ‘틀려도 괜찮다’는 메시지와 함께, AI 기술을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용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습자가 실수를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갖고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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