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박정숙)은 11월 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여성의 역량강화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 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조직 내 평등한 문화 확립을 목표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양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함께 ‘중소기업 워라벨 포인트제’ 참여를 확대해 여성 창업기업이 실질적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컨설팅 ▲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경력단절여성 인턴십 연계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여성 창업자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내부의 젠더 감수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로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 창업기업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워라밸 컨설팅과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도 여성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며 평등한 일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교육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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