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Tesollo, 대표 김영진)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Pre-ICON)’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프리아이콘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테솔로는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최대 7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더불어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elto Gripper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은 테솔로의 독자적 기술력, 글로벌 수출 실적, 상용화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테솔로는 이미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16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며, Humanoid Robotics Industry Awards 2025 파이널리스트, AI for Good Summit 2025, 국제 로봇 종이접기 대회 공식 파트너 등으로 선정됐다.
또한 테솔로는 ‘로봇 손의 플랫폼화(Robotic Hand as a Platform)’를 비전으로 내세워, 센서·제어·촉각 인식 기술을 통합한 오픈 인터페이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연구기관 및 로봇 제조사와 협력 중이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이번 프리아이콘 선정을 통해 테솔로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비전이 공인됐다”며 “휴머노이드 로봇 손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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