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앤프랙티스, ‘K-핀테크 30’ 선정

자동차 리스·렌트 혁신 플랫폼 ‘차즘’을 운영하는 디자인앤프랙티스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K-핀테크 30’ 3차 모집에서 설립 1년차 이하 신생 기업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핀테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디자인앤프랙티스는 2024년 5월 설립된 모빌리티핀테크 기업으로, 같은 시기에 자동차 리스·렌트 플랫폼 ‘차즘’을 출시했다. 차즘은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회원 30만 명, 누적 거래액 1,180억 원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핀테크 30’은 국내 핀테크 산업의 혁신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해왔다. 차즘은 자동차 금융 시장의 불투명한 수수료 관행과 복잡한 계약 과정을 AI 분석 리포트 시스템 및 표준화된 비대면 중개 프로세스로 개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선정됐다.

디자인앤프랙티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정책자금 연계, 투자유치 및 IR 기회 확대, 금융규제 샌드박스 참여, 전문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정상연 대표는 “차즘이 자동차 금융 시장의 비대칭 구조를 빠르게 해소한 성과가 이번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자동차는 고가 소비재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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