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플렉슬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홀론아이큐가 발표한 ‘2025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홀론아이큐는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갖춘 에듀테크 스타트업 150개사를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플렉슬은 920만 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보유한 디지털 필기앱으로, 2023년 안드로이드 필기앱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강의자료와 디지털 노트를 동시에 띄워 필기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대학생과 수험생의 학습 환경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주요 학습층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플렉슬은 iOS 기준 157개국, 안드로이드 기준 177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홀론아이큐는 시장 경쟁력, 제품 차별성, 팀 구성, 재무 건전성,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 기업을 발표한다. 플렉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며 고등교육(Post-Secondary Education)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학습이 보편화되는 환경에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과 학습 효율성을 높인 점이 호평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플렉슬은 디지털 필기앱에 더해 학습용 전자책 플랫폼 ‘스콘(SCONN)’으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듀테크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권정구 대표는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지역 대표 에듀테크 기업으로 인정받은 데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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