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즌, 트리플에이와 국내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 MOU 체결

더즌은 2일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기업 트리플에이와 국내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리플에이는 싱가포르, 미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결제 및 송금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2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와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더즌은 트리플에이의 한국 시장 전략적 파트너로서 한국과 해외 간 크로스보더 결제와 정산을 지원하는 금융 인프라 역할을 맡는다. 트리플에이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관할 국가의 AML(자금세탁방지) 및 KYC(고객신원확인) 절차를 수행한다.

또한 더즌은 자사 무인 환전 키오스크 ‘더즌 익스체인지’를 활용해 디지털자산 환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디지털자산 활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즌 관계자는 “이번 MOU는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과 국내 결제 인프라를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내 가맹점에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