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로그, 아쿠아랜드와 업무협약 체결

AI 기반 돌봄 솔루션 전문기업 ㈜케어로그(대표 유성호)가 11월 10일 미얀마 양곤에서 현지 파트너사 아쿠아랜드(Aqualand)와 미얀마 돌봄 인력의 한국 유학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돌봄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얀마 현지에서 우수 돌봄 인재를 발굴하고, 한국 교육기관 유학부터 돌봄 현장 취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모델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미얀마 현지 인력 모집 및 1차 선발 ▲한국어·기초 직무교육 ▲외국인 교육기관 입학 준비 및 비자 발급 지원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 ▲입국 후 학업 및 생활 정착 지원 ▲돌봄 자격시험 응시 지원 ▲E-7 비자 전환 및 취업 알선 ▲근로 중 애로사항 해결 등 전 주기에 걸친 인력 양성 및 관리 업무를 공동 수행한다.

특히 한국 정부가 지정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24개교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미얀마 노동부와 연계하여 합법적이고 체계적인 송출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선발 기준과 교육과정은 양 기관이 공동 개발하며, 정기 회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한다.

케어로그는 자사의 AI 기반 한국어 교육 기술과 직무 온보딩 시스템, 돌봄·복지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외국인 돌봄 인력의 언어 장벽과 초기 정착 과정의 어려움을 줄이는 디지털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국 전부터 체계적 학습과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입국 후에도 지속적인 학습과 업무 지원이 가능하다.

유성호 케어로그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해외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하고 정착까지 지원할 체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유학-교육-정착-취업을 하나로 연결한 전 주기 지원 모델을 통해 돌봄 서비스 질 향상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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