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수거 플랫폼 ‘리핏’에서 신소재 ‘슬로우넬’까지…자원 순환경제를 혁신한 오슬로

– AI 분광 기술로 폐의류를 정확히 분류, 재활용

– 버려진 옷을 고기능 신소재로 재활용

-“글로벌 순환경제의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

“한국에만 버려지는 폐의류가 연간 10만 톤입니다. 폐의류가 미래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매년 10만 톤의 의류가 버려지고 있다. 그 중 재활용되는 것은 불과 1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매립지와 소각장으로 향한다. 이 추세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 패션 시장 규모는 2025년 867억 7천만 달러에서 2033년까지 1,642억 1,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제는 패션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의류 소비 주기까지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 속도가 빨라질수록 폐의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는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자원의 낭비를 의미한다. 버려지는 의류 속에는 여전히 쓸 수 있는 원자재와 에너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버려지는 옷을 자산으로 바꿀 수 있을까?”

이 단순하지만 절박한 질문에서 오슬로가 시작됐다. 오슬로는 폐의류를 두 가지 경로로 재생시킨다. 입을 수 있는 상태의 옷들은 다시 입을 수 있는 의류로 복원하고, 그렇지 못한 옷들은 고기능 신소재로 변환한다. 의류 수거 플랫폼 ‘리핏(RE:FIT)’에서 출발해 폐섬유를 건축자재로 재탄생시키는 ‘슬로우넬(Slow-nel)’까지, 오슬로는 자원 순환의 완전한 고리를 완성했다. 월 2,000만원의 매출에서 80%의 수익률를 기록하며, 6개월 만의 손익분기점 달성한 오슬로는 순환경제가 더 이상 추상적 이상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수익 비즈니스임을 명확히 증명하고 있다.

“환경을 보호한다고 해서 수익성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수익성이 높습니다. 폐의류는 ‘비용’이 아니라 ‘자산’입니다.”

오슬로는 2024년 SK텔레콤이 운영하는 ‘ESG KOREA’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ESG 협력 생태계에 진입했다. 수원대학교와는 섬유 기술과 신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프리카 케이프타운 대학(UCT)과는 섬유 컴파운딩 및 펠렛타이징 기술 연구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태국, 케냐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과 MOU를 체결했다. 2026년에는 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 생산 플랜트를 구축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다.

오슬로의 전주한 대표를 만나 의류 수거 플랫폼 ‘리핏’과 신소재 ‘슬로우넬’, 그리고 오슬로가 꿈꾸는 자원순환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옷의 두 번째 여정의 시작

“버리자니 아깝고, 팔자니 너무 귀찮습니다”

대부분의 의류 소비자가 옷을 버리려 할 때 문제가 있다. 첫째, 어디에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의류 수거 시스템이 분산되어 있고 각 기관마다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공식적인 정보도 부족하고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둘째, 실제 수거 과정이 번거롭다. 옷을 모아두고 수거 장소를 찾아가거나 배송을 준비하는 데 시간과 노력이 든다. 셋째, 환경 의식과 무기력함 사이의 괴리다. 소비자들은 옷이 매립지에서 탄소를 배출한다는 것을 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지만, 그 마음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명확한 방법이 없다. 결국 미안함 속에서 쓰레기통에 버린다. 넷째, 경제적 인센티브가 없다. 폐기물로 취급되는 옷에 대해 어떤 보상도 주어지지 않는다. 소비자는 처분 과정에서만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 순환에 참여하는 것이 직접적인 이득이 되지 않으면 동기부여는 불가능하다.

오슬로의 ‘리핏’은 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다. 복잡한 수거 절차 대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열고 신청하면 끝이다. 정해진 시간에 수거 차량이 수거해 가거나 소비자가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수거할 수 있다. 수거 절차가 끝나면 즉시 현금으로 보상받는다.

수거된 옷들은 오슬로의 선별 센터에서 세밀하게 분류한다. 리세일이 가능한 옷들은 먼저 상태에 맞는 수준의 크리닝을 거친다. 깨끗이 세척된 후 사이즈, 색상, 계절에 맞춰 다시 분류되고,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이 책정되어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한편 상태는 좋지만 원형 보존이 어려운 옷이나 완전히 낡아버린 옷들은 다른 경로로 향한다. 이들은 섬유 원료로 재활용되어 고기능 신소재 ‘슬로우넬’로 변환되고, 건축자재, 자동차 부품, 가구 등 산업 현장에서 재사용된다.

리핏은 현재까지 412,000kg의 의류를 수거했다. 이는 1,540,000벌의 의류에 해당한다. 탄소 저감 효과로 따지면 410,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와 같다. 213,000kg의 탄소 배출을 막았다.

리세일 의류와 신소재로 재탄생

수거한 의류의 분류는 고도의 기술로 시작된다. 오슬로는 ‘근적외선 섬유 분광법(NIR)’을 통해 옷의 섬유 성분을 빛으로 분석한다. 기존에는 숙련된 전문가가 눈과 손으로 섬유를 판정했었다. 분광 분석기를 의류 위에 대기만 해도 천연섬유인지 화학섬유인지, 그리고 어떤 비율로 혼합되었는지가 정확하게 파악된다. 동시에 ‘AI 기반 오염·손상 분류 시스템’이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의류의 오염 정도와 손상 수준을 세밀하게 판정한다. 때묻은 자국, 찢어진 정도, 변색 수준까지 모두 인식한다. 이를 통해 각 의류가 리세일로 나갈지, 섬유 원료로 변환될지가 결정된다.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는 단순한 분류 기준을 넘어선다. 오슬로는 지금까지 수거한 폐의류에서 260,000개 이상의 정제된 데이터셋을 확보했고, 2024년 AI 혁신 데이터바우처 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 이 데이터가 쌓일수록 AI 모델의 정확도는 높아지고, 분류의 속도도 빨라진다. 그리고 정확한 분류는 결국 더 나은 품질의 슬로우넬을 만들고, 더 많은 리세일 가능 의류를 확보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데이터가 곧 자산이 되는 순환 구조가 완성되는 것이다.

“260,000개의 데이터셋을 학습시킨 AI 모델로 각 옷의 섬유 조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동시에 오염과 손상 정도를 파악합니다. 보통 이런 작업은 사람이 눈으로만 하는데, 그럴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분류가 끝난 폐섬유는 본격적인 변신 과정에 들어간다. 먼저 섬유 파쇄 단계다. 분류된 섬유들을 일정한 크기로 균일하게 잘라 표준화한다. 그 다음 섬유를 배합한다. 같은 성분끼리 혼합해서 원료의 품질이 일관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고온 압축 단계다. 250톤의 수압식 프레스 머신이 작동하면서 섬유를 녹여 폐의류를 슬로우넬이라는 신소재로 재탄생시킨다.

슬로우넬은 폐의류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원재료 채취 과정에서 거의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기존 소재 대비 최대 35%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흡음률은 72% 이상으로 실내 소음 저감에 탁월하며, 방염 성능은 화재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 방수 처리로 습기와 곰팡이에 강하고, 자외선과 온도 변화에도 변색이 적어 내구성이 뛰어나다. 충격흡수력도 우수해 바닥재나 벽면재로 사용할 때 손상에 강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목재는 재활용이 어렵고, 플라스틱도 반복 재활용 시 물성이 저하된다. 슬로우넬은 끝없이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진정한 순환 소재다.

이 모든 우수성은 현장에서 이미 검증되었다. 지난해 11월 D사와 함께한 ‘SAVE THE HERO’ 팝업에서 슬로우넬을 시범 적용한 결과, 친환경 흡음재로서 ESG 인증 요건을 충족했다. 마모와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도 입증되었고, 화학 접착제가 필요 없어 순수한 친환경 시공이 가능했다. 무엇보다 인체에 무해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슬로우넬은 단순한 소재가 아닙니다. 버려진 것을 새로운 가치로 환원하는 기술의 결정체예요. 우리가 만들지 않았다면 매립지에서 500년이 지나도 썩지 않을 섬유가 이제는 건축자재가 되고, 자동차 부품이 되고, 가구가 됩니다.”

오슬로는 경기도에 250톤급 수압식 프레스 머신, 섬유 파쇄기, 섬유 혼합 분리통합기, 분할기, 니아가라 비터, 수분 측정기, 좌측 성형기, 섬유 스캐너 등이 있는 R&D 공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월 1,500개의 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월 7.5톤의 폐섬유를 재활용하는 규모다.

글로벌 순환경제의 리더로

오슬로는 ‘From Waste to Worth’로, 버려지는 것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것. ‘From Material to Movement’로, 단순히 좋은 소재를 만드는 것을 넘어 사람들이 ‘순환’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참여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 ‘From Local to Global’로, 한국의 강원경기 지역에서 시작한 순환경제 모델을 아프리카, 태국 등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오슬로가 글로벌 순환경제의 리더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비즈니스’를 하는 게 아니라 ‘문화 운동’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그것이 경제적 가치를 만들고,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는 그런 구조를 만들고 싶어요.” 낭비에서 가치로, 소재에서 문화로, 지역에서 전 지구로. 오슬로의 미션은 순환경제를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다.

오슬로는 폐의류에서 기회를 찾았다. 그 선택이 지금 세상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순환경제의 미래는 더 이상 먼 내일이 아니다. 그것은 지금 오슬로에서, 그리고 앞으로 수많은 기업들에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From the clothing collection platform 'RE:FIT' to the new material 'Slow-nel'… Osllo revolutionizes the circular economy.

– Accurately classify and recycle waste clothing using AI spectroscopy technology.

– Recycling discarded clothes into high-performance new materials

"Our goal is to become a leader in the global circular economy."

"In Korea alone, 100,000 tons of discarded clothing are discarded annually. Waste clothing can become a future asset."

Every year, 100,000 tons of clothing are discarded. Only 10% of that is recycled, with the rest ending up in landfills and incinerators. This trend is expected to worsen. The global fashion market is projected to grow from $86.77 billion in 2025 to $164.211 billion by 2033. The problem is that the explosive growth of the fashion market is leading to a shortening of the clothing consumption cycle. As consumption accelerates, the amount of discarded clothing inevitably increases exponentially. This is not just an environmental issue, but also a waste of resources, as discarded clothing still contains usable raw materials and energy.

“Can we turn discarded clothes into assets?”

This simple yet pressing question is where Osllo began. Osllo recycles discarded clothing through two channels: reclaiming wearable garments into wearable pieces, and transforming unusable garments into high-performance new materials. From the clothing collection platform "RE:FIT" to "Slow-nel," which recycles waste textiles into building materials, Osllo has completed the complete cycle of resource circulation. Achieving an 80% profit margin on monthly sales of 20 million won and breaking even in just six months, Osllo is clearly proving that the circular economy is no longer an abstract ideal but a truly profitable business.

"Protecting the environment doesn't mean sacrificing profitability. In fact, it's more profitable. Waste clothing isn't a 'cost,' it's an 'asset.'"

Osllo entered the full-fledged ESG cooperation ecosystem in 2024 when it was selected as "ESG KOREA," operated by SK Telecom. It is conducting research on textile technology and new materials development with the University of Suwon. International collaborations are also actively underway. Osllo is collaborating with the University of Cape Town (UCT) in Africa on fiber compounding and pelletizing technology research, and has signed MOUs with countries in Asia and Africa, including Cambodia, Thailand, and Kenya. Osllo plans to establish a production plant in Cape Town, Africa, in 2026, marking a full-fledged expansion into the global market.

We met with Osllo's CEO, Jeon Ju-han, to talk about the clothing collection platform 'RE:FIT', the new material 'Slow-nel', and the future of resource circulation that Osllo dreams of.

The beginning of the second journey of clothes

“It’s a shame to throw it away, but it’s too much of a hassle to sell it.”

Most clothing consumers face challenges when they attempt to dispose of their clothes. First, they don't know where and how to dispose of them. Because clothing collection systems are fragmented and vary across agencies, official information is lacking and consumers have limited options. Second, the actual collection process is cumbersome. It takes time and effort to collect clothes, find a collection location, and arrange for delivery. Third, there's a disconnect between environmental awareness and apathy. Consumers know that clothes emit carbon dioxide in landfills. While they are concerned about the environment, they lack a clear path to action. Ultimately, they end up throwing their clothes in the trash, feeling guilty. Fourth, there's no economic incentive. There's no compensation for clothes being treated as waste. Consumers only expend time and effort in the disposal process. Without direct benefits for participating in the cycle, motivation is impossible.

Osllo's "RE:FIT" solves all these problems at once. Instead of a complicated collection process, consumers simply open the KakaoTalk Plus Friend app and request a pickup. A pickup vehicle will pick up the item at a designated time, or consumers can visit an offline store to collect it in person. Upon completion of the collection process, consumers receive immediate cash compensation.

The collected clothing is meticulously sorted at Osllo's sorting center. Those eligible for resale are first cleaned to a level appropriate for their condition. After thorough cleaning, they are sorted by size, color, and season. Priced accordingly, they are then sold online and in-store. Meanwhile, clothing in good condition that cannot be preserved or is completely worn out goes a different route. These are recycled as raw fibers into the high-performance new material "Slow-nel," which is then reused in industrial applications such as building materials, automotive parts, and furniture.

To date, RE:FIT has collected 412,000 kg of clothing, equivalent to 1,540,000 pieces of clothing. This represents a carbon reduction equivalent to planting 410,000 trees, preventing 213,000 kg of carbon emissions.

Resale clothing and new materials reborn

The sorting of collected clothing begins with advanced technology. Osllo uses "near-infrared fiber spectroscopy (NIR)" to analyze the fiber composition of clothing using light. Previously, skilled experts had to visually and manually assess fiber composition. Simply holding the spectroscopic analyzer over a garment accurately identifies whether it is a natural or synthetic fiber, and in what proportion. Simultaneously, an "AI-based contamination and damage classification system" is activated. This system meticulously assesses the degree of contamination and damage within the garment, recognizing everything from stains and tears to discoloration. This process determines whether each garment will be resold or converted into textile raw materials.

The data acquired in this way goes beyond simple classification criteria. Osllo has secured a refined dataset of over 260,000 items from the waste clothing collected so far and has been selected as an AI Innovation Data Voucher company for 2024. As this data accumulates, the accuracy of the AI model increases and the classification speed increases. And accurate classification ultimately leads to the creation of better-quality Slow-nel and the acquisition of more resalable clothing. This completes a cyclical structure where data becomes an asset.

"An AI model trained on a dataset of 260,000 items accurately identifies the fiber composition of each garment, while simultaneously assessing the extent of contamination and damage. Typically, this process is performed by hand, but this is less accurate and time-consuming."

After sorting, the waste textiles enter a full-scale transformation process. First comes the fiber shredding stage, where the sorted fibers are uniformly cut into a consistent size and standardized. Next, the fibers are blended. Maintaining consistent raw material quality is crucial by blending similar ingredients. Finally, comes the high-temperature compression stage. A 250-ton hydraulic press machine melts the fibers, transforming the waste textiles into a new material called Slow-nel.

Because Slow-nel originates from discarded clothing, its raw material extraction process generates virtually no carbon emissions. It also boasts exceptional price competitiveness, offering up to 35% cost savings compared to conventional materials. With a sound absorption rate of over 72%, it excels at reducing indoor noise, and its flame retardancy meets fire safety standards. Its waterproof treatment makes it resistant to moisture and mold, and its durability is enhanced by minimal discoloration from UV rays and temperature changes. Its excellent shock absorption makes it resistant to damage when used as flooring or wall coverings. Most importantly, it is 100% recyclable. Wood is difficult to recycle, and plastics deteriorate with repeated recycling. Slow-nel is a truly circular material, capable of endless renewal.

All of these advantages have already been proven in the field. Slow-nel was piloted at the "SAVE THE HERO" pop-up with Company D last November, and as a result, it met ESG certification requirements as an eco-friendly sound-absorbing material. Its durability against wear and scratches was also proven, and the absence of chemical adhesives enabled a truly eco-friendly construction. Most importantly, it was confirmed to be harmless to the human body.

Slow-nel isn't just a simple material. It's the culmination of a technology that transforms waste into something new and valuable. If we hadn't created it, fibers that wouldn't decompose in landfills for 500 years are now used as building materials, car parts, and furniture.

Osllo has an R&D plant in Gyeonggi Province equipped with a 250-ton hydraulic press machine, a fiber shredder, a fiber mixing separator/integrator, a splitter, a Niagara beater, a moisture meter, a left-hand molding machine, and a fiber scanner. This allows the plant to produce 1,500 panels per month, equivalent to recycling 7.5 tons of waste fiber per month.

As a leader in the global circular economy

Osllo's motto is "From Waste to Worth," finding value in what's discarded. "From Material to Movement," it goes beyond simply producing quality materials to fostering a culture where people naturally experience and participate in "circulation." "From Local to Global," it aims to expand the circular economy model, which began in Korea's Gangwon-Gyeonggi region, to Africa, Thailand, and other parts of the world. Ultimately, Osllo aims to become a leader in the global circular economy.

"We believe we're not doing a 'business,' we're doing a 'cultural movement.' We want to create a structure where people naturally participate, create economic value, and protect the environment at the same time." From waste to value, from materials to culture, from local to global. Osllo's mission is to make the circular economy not just an industry, but a way of life.

Osllo found an opportunity in discarded clothing. That choice is now changing the world, little by little. The future of the circular economy is no longer a distant future. It is becoming a reality now at Osllo and for countless other companies in the future.

「衣類収集プラットフォーム「RE:FIT」から新素材「Slow-nel」まで…資源循環経済を革新したOsllo

– AI分光技術で肺衣類を正確に分類、リサイクル

– 捨てられた服を高機能新素材にリサイクル

-「グローバル循環経済のリーダーになることが目標」

「韓国だけに捨てられる廃衣類が年間10万トンです。廃衣類が未来資産になる可能性があります」

毎年10万トンの衣類が捨てられている。そのうちリサイクルされるのはわずか10%に過ぎず、残りは埋立地と焼却場に向かう。この傾向は今後さらに激しくなると予測される。世界のファッション市場規模は、2025年の867億7千万ドルから2033年までに1,642億1,100万ドルに達すると見込まれている。問題はファッション市場の爆発的な成長とともに衣類の消費サイクルまでますます短くなっている点だ。消費速度が速くなるほど、肺衣類は幾何級数的に増加するしかない。これは、単純な環境問題を超えてリソースの無駄を意味します。捨てられる衣類の中には依然として使える原材料とエネルギーが含まれているからだ。

「捨てられる服を資産に変えることができるか?」

このシンプルだが切迫した質問でOslloが始まった。 Oslloは肺衣類を2つの経路で再生します。着用できる状態の服は再び着用できる衣類に復元し、そうでない服は高機能新素材に変換する。衣類収集プラットフォーム「RE:FIT(RE:FIT)」から出発し、廃繊維を建築資材に再誕させる「Slow-nel(Slow-nel)」まで、Oslloは資源循環の完全な輪を完成した。月2,000万ウォンの売上で80%の収益率を記録し、6ヶ月ぶりの損益分岐点達成したOslloは循環経済がもはや抽象的以上ではなく、実際に働く収益ビジネスであることを明確に証明している。

「環境を保護しても収益性を放棄する必要はありません。むしろ収益性が高いです。廃衣類は「費用」ではなく「資産」です。」

Oslloは2024年SKテレコムが運営する「ESG KOREA」に選定され、本格的なESG協力エコシステムに入った。水原大学とは繊維技術と新素材開発研究を進めている。国際協力も活発に進行中だ。アフリカケープタウン大学(UCT)とは、繊維コンパウンディングおよびペレットタイジング技術研究で協力しており、カンボジア、タイ、ケニアなどアジアおよびアフリカ地域とMOUを締結した。 2026年にはアフリカケープタウンに生産プラントを構築し、本格的な海外進出を計画中だ。

Oslloの全州代表に会って、衣類収集プラットフォーム「RE:FIT」と新素材「Slow-nel」、そしてOslloが夢見る資源循環の未来について話を聞いた。

服の2番目の旅の始まり

「捨てると惜しくて、売ると面倒すぎる」

ほとんどの衣類消費者が服を捨てようとするときに問題がある。まず、どこにどのように対処すべきかわからない。衣類収集システムが分散しており、各機関ごとに方式が異なるため、公式な情報も不足して消費者がアクセスできる選択肢が制限的である。第二に、実際の収集プロセスは面倒です。服を集め、収集場所を訪れたり、配送の準備に時間と労力がかかる。第三に、環境意識と無気力さの間の乖離だ。消費者は服が埋立地から炭素を排出することを知っています。環境を考える心があるが、その心を実際の行動に移す明確な方法がない。結局申し訳ない中でゴミ箱に捨てる。第四に、経済的インセンティブがない。廃棄物として扱われる服に対する補償は与えられない。消費者は処分の過程でのみ時間と努力をします。循環に参加することが直接的な利益にならなければ動機付けは不可能である。

Oslloの「RE:FIT」はこの問題を一度に解決します。複雑な収集手続きの代わりにカカオトークプラス友達を開いて申請すれば終わりだ。定められた時間に収集車が収集していくか、消費者が直接オフライン店舗を訪問して収集することができる。収集手続きが終わるとすぐに現金で補償される。

収集された服はOslloの選別センターで細かく分類されます。リセール可能な服はまず状態に合ったレベルのクリーニングを経る。きれいに洗浄された後、サイズ、色、季節に合わせて再分類され、顧客が購入できるように価格が策定され、オンラインショッピングモールとオフライン店で販売される。一方、状態は良いが円形保存が難しい服や完全に古くなった服は別の経路に向かう。これらは繊維原料にリサイクルされ、高機能新素材「Slow-nel」に変換され、建築資材、自動車部品、家具など産業現場で再使用される。

RE:FITは現在まで412,000kgの衣類を収集した。これは1,540,000着の衣類に相当します。炭素低減効果で見れば410,000本の木を植えた効果と同じだ。 213,000kgの炭素排出を止めた。

リセール服や新素材で再誕生

収集された衣類の分類は高度な技術から始まります。 Oslloは、「近赤外線ファイバ分光法(NIR)」を介して服の繊維成分を光で分析します。従来は熟練した専門家が目と手で繊維を判定していた。分光分析器を衣類の上に大気だけでも天然繊維なのか化学繊維なのか、そしてどんな割合で混合されたのかが正確に把握される。同時に「AIベースの汚染・損傷分類システム」が作動する。このシステムは、衣類の汚染の程度と損傷のレベルを細かく判断します。汚れた跡、破れた程度、変色レベルまですべて認識する。これにより、各衣類がリセールに出るか、繊維原料に変換されるかが決定される。

このように確保されたデータは単純な分類基準を超えている。 Oslloはこれまでに収集した廃衣類で260,000以上の洗練されたデータセットを確保し、2024年AI革新データバウチャー企業にも選ばれた。このデータが積み重なるほどAIモデルの精度は高くなり、分類の速度も速くなる。そして正確な分類は最終的により良い品質のスローネルを作り、より多くのリセイル可能な衣類を確保することにつながる。データがすぐに資産となる循環構造が完成するのだ。

「260,000個のデータセットを学習させたAIモデルで、各衣類の繊維組成を正確に把握し、同時に汚染と損傷の程度を把握します。

分類が終わった肺繊維は本格的な変身過程に入る。まず繊維破砕段階だ。分類された繊維を一定のサイズに均一に切り、標準化する。次に繊維を配合する。同じ成分を混合して原料の品質を一貫して維持することが重要です。最後に高温圧縮段階だ。 250トンの水圧式プレス機が作動しながら繊維を溶かし、肺衣類をSlow-nelという新素材に再誕生させる。

スローネルは廃服から始まったため、原材料の採取過程でほとんど炭素を排出しません。価格競争力も優れている。既存素材に比べ最大35%までコストを削減できる。吸音率は72%以上で室内騒音低減に優れ、防炎性能は火災安全基準を満たす。防水処理で湿気やカビに強く、紫外線や温度変化にも変色が少なく耐久性に優れている。衝撃吸収力にも優れ、床材や壁面材として使用する際の損傷に強い。何より重要なのは、100%リサイクルが可能だという点だ。木材はリサイクルが難しく、プラスチックも繰り返しリサイクルすると物性が低下する。 Slow-nelは無限に生まれ変わる真の循環素材だ。

これらすべての卓越性は現場ですでに検証されています。昨年11月、D社と共に「SAVE THE HERO」ポップアップでSlow-nelをデモ適用した結果、環境にやさしい吸音材としてESG認証要件を満たした。摩耗や傷に強い耐久性も証明され、化学接着剤が不要で純粋な環境にやさしい施工が可能であった。何よりも人体に無害だったことが確認された。

「Slow-nelは単なる素材ではありません。捨てられたものを新しい価値に還元する技術の結晶体です。私たちが作らなかったら埋立地で500年が経っても腐らない繊維が今は建築材料になり、自動車部品になり、家具になります。」

Oslloは京畿道に250トン級の水圧式プレス機、繊維破砕機、繊維混合分離統合機、仕切り機、ニアガラビーター、水分計、左成形機、繊維スキャナーなどがあるR&D工場を備えている。これにより月1,500個のパネルを生産することができる。これは月7.5トンの廃繊維をリサイクルする規模だ。

グローバル循環経済のリーダーとして

Oslloは「From Waste to Worth」で、捨てられることから価値を発見すること。 「From Material to Movement」で、単に良い素材を作ることを超えて、人々が「循環」を自然に経験し、参加する文化を作ること。 「From Local to Global」で、韓国の江原景気地域で始まった循環経済モデルをアフリカ、タイなど全世界に拡散させることを目指している。最終的にはOslloがグローバル循環経済のリーダーになるのだ。

「私たちは「ビジネス」をするのではなく、「文化運動」をするのだと思います。人々が自然に参加し、それが経済的価値を作り、同時に環境を保護するそのような構造を作りたいと思います。」無駄から価値へ、素材から文化へ、地域から全地球へ。 Oslloのミッションは循環経済を単純な産業ではなく生活の方法にすることだ。

Oslloは肺衣類で機会を見つけた。その選択が今世界を少しずつ変えている。循環経済の未来はもはや遠い明日ではありません。それは今オスロで、そして今後数多くの企業で現実になっている。

从服装回收平台“RE:FIT”到新型材料“Slow-nel”……Osllo 正在革新循环经济。

– 利用人工智能光谱技术对废弃衣物进行精确分类和回收。

将废弃衣物回收制成高性能新材料

“我们的目标是成为全球循环经济领域的领导者。”

“仅在韩国,每年就有10万吨废旧衣物被丢弃。废旧衣物可以变成未来的资产。”

每年有10万吨衣物被丢弃。其中只有10%被回收利用,其余的最终都被填埋或焚烧。预计这一趋势还会加剧。全球时尚市场预计将从2025年的867.7亿美元增长到2033年的1642.11亿美元。问题在于,时尚市场的爆炸式增长导致服装消费周期缩短。随着消费加速,废弃衣物的数量必然呈指数级增长。这不仅是一个环境问题,也是资源的浪费,因为废弃衣物中仍然含有可用的原材料和能源。

“我们能否将废弃衣物转化为资产?”

这个看似简单却又至关重要的问题,正是Osllo的起点。Osllo通过两条渠道回收废弃衣物:将可穿戴的衣物重新制成可穿戴的单品,并将无法使用的衣物转化为高性能的新材料。从服装回收平台“RE:FIT”到将废旧纺织品回收制成建筑材料的“Slow-nel”,Osllo已完成了资源循环利用的完整周期。Osllo月销售额达2000万韩元,利润率高达80%,并在短短六个月内实现收支平衡,这有力地证明了循环经济不再是抽象的理想,而是真正有利可图的商业模式。

“保护环境并不意味着牺牲盈利能力。事实上,它更有利可图。废弃衣物不是‘成本’,而是‘资产’。”

奥斯洛公司于2024年正式加入韩国ESG合作生态系统,被SK Telecom选为“ESG KOREA”合作伙伴。目前,该公司正与水原大学合作开展纺织技术和新材料开发研究,并积极推进国际合作。奥斯洛公司与非洲开普敦大学(UCT)合作开展纤维复合和造粒技术研究,并已与包括柬埔寨、泰国和肯尼亚在内的亚洲和非洲国家签署合作备忘录。奥斯洛公司计划于2026年在非洲开普敦建立生产工厂,标志着其全面进军全球市场。

我们与 Osllo 的首席执行官 Jeon Ju-han 会面,讨论了服装收藏平台“RE:FIT”、新材料“Slow-nel”以及 Osllo 梦想中的资源循环的未来。

服装第二次旅程的开始

“扔掉太可惜了,但卖掉又太麻烦。”

大多数服装消费者在处理旧衣服时都会面临挑战。首先,他们不知道该如何处理旧衣服。由于服装回收系统分散且各机构之间差异很大,官方信息匮乏,消费者的选择有限。其次,实际的回收过程十分繁琐。收集衣物、寻找回收点以及安排送货都需要花费时间和精力。第三,环保意识与冷漠之间存在脱节。消费者知道衣物在垃圾填埋场会排放二氧化碳。虽然他们关心环境,但却缺乏明确的行动途径。最终,他们只能将衣物扔进垃圾桶,并感到内疚。第四,缺乏经济激励。将衣物作为垃圾处理没有任何补偿。消费者在处理过程中耗费的时间和精力仅仅是金钱。如果没有直接的利益激励,他们就无法产生动力。

Osllo 的“RE:FIT”服务一次性解决了所有这些问题。消费者无需经历繁琐的取货流程,只需打开 KakaoTalk Plus Friend 应用并预约上门取货即可。取货车辆会在指定时间上门取货,消费者也可以前往线下门店亲自领取。取货完成后,消费者即可立即获得现金补偿。

收集到的衣物在奥斯陆的分类中心经过精心分拣。符合转售条件的衣物首先会根据其状况进行清洗。彻底清洗后,衣物会按尺码、颜色和季节进行分类。根据分类定价后,这些衣物会在线上和实体店销售。与此同时,那些状况良好但无法保存或已完全破损的衣物则会走上另一条处理之路。这些衣物会被回收利用,制成高性能新材料“Slow-nel”的原始纤维,然后用于建筑材料、汽车零部件和家具等工业领域。

迄今为止,RE:FIT 已收集了 412,000 公斤衣物,相当于 1,540,000 件衣物。这相当于种植了 410,000 棵树,减少了 213,000 公斤的碳排放。

二手服装和新材料重生

回收衣物的分类始于先进技术。奥斯洛公司采用“近红外纤维光谱(NIR)”技术,利用光线分析衣物的纤维成分。过去,经验丰富的专家需要通过目测和人工评估纤维成分。现在,只需将光谱分析仪对准衣物,即可准确识别其是天然纤维还是合成纤维,以及二者的比例。与此同时,“基于人工智能的污染和损坏分类系统”也会启动。该系统能够细致地评估衣物的污染和损坏程度,识别从污渍、撕裂到褪色等各种问题。这一过程决定了每件衣物是会被重新出售还是被加工成纺织原料。

这种方式获取的数据超越了简单的分类标准。Osllo 已从迄今为止收集的废旧衣物中获得了超过 26 万件物品的精细数据集,并被选为 2024 年人工智能创新数据券公司。随着数据的积累,人工智能模型的准确率和分类速度都在不断提高。而精准的分类最终将带来更高质量的慢速衣物,并获得更多可转售的衣物。这形成了一个数据转化为资产的循环结构。

“基于包含26万件物品的数据集训练的人工智能模型,能够准确识别每件衣物的纤维成分,同时评估污染和损坏程度。通常,这个过程需要人工完成,但这种方法精度较低且耗时。”

经过分拣后,废旧纺织品进入全面改造流程。首先是纤维破碎阶段,将分拣后的纤维均匀切割成一致尺寸并进行标准化。接下来是纤维混合阶段。通过混合成分相似的材料,保持原材料质量的一致性至关重要。最后是高温压缩阶段。一台250吨液压机将纤维熔化,把废旧纺织品转化为一种名为Slow-nel的新型材料。

由于 Slow-nel 源自废弃衣物,其原材料提取过程几乎不产生碳排放。它还拥有卓越的价格竞争力,与传统材料相比,可节省高达 35% 的成本。其吸音率超过 72%,能有效降低室内噪音,并且阻燃性能符合消防安全标准。防水处理使其具有防潮防霉的特性,并且由于紫外线和温度变化引起的褪色极少,其耐用性也得到了提升。其优异的减震性能使其在用作地板或墙面装饰时不易损坏。最重要的是,它 100% 可回收利用。木材难以回收,塑料在反复回收过程中会逐渐老化。Slow-nel 是一种真正的循环材料,能够无限再生。

所有这些优势都已在实际应用中得到验证。去年11月,Slow-nel与D公司合作,在“拯救英雄”快闪活动中进行了试点,并因此获得了ESG认证,成为一种环保的吸音材料。其耐磨耐刮的特性也得到了验证,而且由于不使用化学粘合剂,因此实现了真正环保的制造。最重要的是,它被证实对人体无害。

Slow-nel 不仅仅是一种简单的材料。它是将废弃物转化为全新且有价值的产品的技术的结晶。如果没有这项技术,那些在垃圾填埋场需要 500 年才能分解的纤维,如今将被用作建筑材料、汽车零件和家具。

Osllo在京畿道设有一家研发工厂,配备有250吨液压机、纤维粉碎机、纤维混合分离/整合机、分切机、尼亚加拉式打浆机、水分仪、左旋成型机和纤维扫描仪。该工厂每月可生产1500块板材,相当于每月回收7.5吨废弃纤维。

作为全球循环经济领域的领导者

Osllo 的座右铭是“变废为宝”,即在废弃物中发掘价值。“从材料到流动”,其理念超越了单纯生产优质材料,而是致力于培育一种人们自然而然地体验和参与“循环”的文化。“从本土到全球”,其目标是将起源于韩国江原道京畿道地区的循环经济模式推广到非洲、泰国以及世界其他地区。最终,Osllo 的目标是成为全球循环经济领域的领导者。

“我们相信,我们做的不是‘生意’,而是一场‘文化运动’。我们希望创建一个让人们自然而然参与其中、创造经济价值并同时保护环境的体系。” 从废弃物到价值,从材料到文化,从本土到全球。Osllo 的使命是让循环经济不仅成为一个产业,更成为一种生活方式。

Osllo 从废弃衣物中发现了商机。这一选择正在逐步改变世界。循环经济的未来不再遥不可及,它正在 Osllo 以及未来无数其他公司中成为现实。

De la plateforme de vêtements « RE:FIT » au nouveau matériau « Slow-nel »… Osllo révolutionne l’économie circulaire.

– Classer et recycler avec précision les vêtements usagés grâce à la technologie de spectroscopie par IA.

– Recycler les vêtements usagés en nouveaux matériaux haute performance

« Notre objectif est de devenir un chef de file de l'économie circulaire mondiale. »

« Rien qu'en Corée, 100 000 tonnes de vêtements usagés sont jetées chaque année. Ces vêtements peuvent devenir une ressource précieuse pour l'avenir. »

Chaque année, 100 000 tonnes de vêtements sont jetées. Seuls 10 % sont recyclés, le reste finissant dans les décharges et les incinérateurs. Cette tendance devrait s’aggraver. Le marché mondial de la mode devrait passer de 86,77 milliards de dollars en 2025 à 164,211 milliards de dollars en 2033. Le problème est que la croissance exponentielle de ce marché entraîne un raccourcissement du cycle de consommation des vêtements. À mesure que la consommation s’accélère, la quantité de vêtements jetés augmente inévitablement de façon exponentielle. Il s’agit non seulement d’un problème environnemental, mais aussi d’un gaspillage de ressources, car les vêtements jetés contiennent encore des matières premières et de l’énergie utilisables.

« Peut-on transformer les vêtements usagés en atouts ? »

C’est de cette question simple, mais cruciale, qu’est née Osllo. Osllo recycle les vêtements usagés selon deux axes : la récupération des vêtements encore portables et la transformation des vêtements inutilisables en nouveaux matériaux performants. De la plateforme de collecte de vêtements « RE:FIT » à « Slow-nel », qui recycle les déchets textiles en matériaux de construction, Osllo a bouclé la boucle du cycle des ressources. Avec une marge bénéficiaire de 80 % sur un chiffre d’affaires mensuel de 20 millions de wons et un seuil de rentabilité atteint en seulement six mois, Osllo prouve que l’économie circulaire n’est plus un idéal abstrait, mais une activité réellement rentable.

« Protéger l’environnement ne signifie pas sacrifier la rentabilité. En réalité, c’est plus rentable. Les vêtements usagés ne représentent pas un « coût », mais un « atout ». »

Osllo a intégré l'écosystème de coopération ESG à part entière en 2024, lorsqu'elle a été sélectionnée comme « ESG KOREA », un programme géré par SK Telecom. L'entreprise mène des recherches sur les technologies textiles et le développement de nouveaux matériaux en collaboration avec l'Université de Suwon. Des collaborations internationales sont également en cours. Osllo collabore avec l'Université du Cap (UCT) en Afrique sur la recherche en matière de compoundage de fibres et de granulation, et a signé des protocoles d'accord avec des pays d'Asie et d'Afrique, notamment le Cambodge, la Thaïlande et le Kenya. Osllo prévoit d'implanter une usine de production au Cap en 2026, marquant ainsi son expansion à l'échelle mondiale.

Nous avons rencontré le PDG d'Osllo, Jeon Ju-han, pour parler de la plateforme de collection de vêtements « RE:FIT », du nouveau matériau « Slow-nel » et de l'avenir de la circulation des ressources dont rêve Osllo.

Le début du deuxième voyage des vêtements

« C’est dommage de le jeter, mais c’est trop compliqué de le vendre. »

La plupart des consommateurs de vêtements rencontrent des difficultés lorsqu'ils tentent de s'en débarrasser. Premièrement, ils ignorent où et comment les déposer. Les systèmes de collecte étant fragmentés et variables selon les organismes, l'information officielle fait défaut et les consommateurs ont peu d'options. Deuxièmement, la collecte elle-même est complexe. Il faut du temps et des efforts pour rassembler les vêtements, trouver un point de collecte et organiser la livraison. Troisièmement, il existe un décalage entre la conscience environnementale et l'apathie. Les consommateurs savent que les vêtements émettent du dioxyde de carbone dans les décharges. Bien qu'ils soient soucieux de l'environnement, ils manquent de solutions concrètes. Finalement, ils jettent leurs vêtements à la poubelle, avec un sentiment de culpabilité. Quatrièmement, il n'y a aucune incitation financière. Les vêtements ne sont pas rémunérés pour être traités comme des déchets. Les consommateurs ne font que consacrer du temps et de l'énergie à leur élimination. Sans avantages directs à participer à ce cycle, la motivation est impossible.

Le service « RE:FIT » d'Osllo résout tous ces problèmes d'un coup. Fini les procédures de collecte compliquées : les consommateurs ouvrent simplement l'application KakaoTalk Plus Friend et demandent un enlèvement. Un véhicule viendra récupérer l'article à l'heure convenue, ou les consommateurs peuvent se rendre en magasin pour le récupérer en personne. Une fois l'enlèvement effectué, ils reçoivent immédiatement leur paiement en espèces.

Les vêtements collectés sont triés avec soin au centre de tri d'Osllo. Ceux qui sont revendables sont d'abord nettoyés selon leur état. Après un nettoyage complet, ils sont triés par taille, couleur et saison. Une fois leur prix fixé, ils sont vendus en ligne et en magasin. Quant aux vêtements en bon état qui ne peuvent être conservés ou qui sont complètement usés, ils sont recyclés en fibres brutes pour créer le « Slow-nel », un nouveau matériau haute performance, réutilisé ensuite dans des applications industrielles telles que les matériaux de construction, les pièces automobiles et le mobilier.

À ce jour, RE:FIT a collecté 412 000 kg de vêtements, soit l’équivalent de 1 540 000 pièces. Cela représente une réduction des émissions de carbone équivalente à la plantation de 410 000 arbres, évitant ainsi l’émission de 213 000 kg de carbone.

Vêtements de seconde main et nouveaux matériaux renaissent

Le tri des vêtements collectés commence grâce à une technologie de pointe. Osllo utilise la spectroscopie proche infrarouge (NIR) pour analyser la composition des fibres textiles. Auparavant, des experts devaient évaluer visuellement et manuellement cette composition. Désormais, un simple passage de l'analyseur spectroscopique au-dessus d'un vêtement permet d'identifier avec précision s'il s'agit d'une fibre naturelle ou synthétique, et dans quelle proportion. Simultanément, un système de classification des contaminations et des dommages basé sur l'intelligence artificielle est activé. Ce système évalue méticuleusement le degré de contamination et de dommages du vêtement, détectant tout, des taches et déchirures à la décoloration. Ce processus détermine si chaque vêtement sera revendu ou transformé en matières premières textiles.

Les données ainsi acquises dépassent le simple cadre de la classification. Osllo a constitué un ensemble de données précis de plus de 260 000 articles issus des vêtements usagés collectés à ce jour et a été sélectionnée comme entreprise lauréate du prix AI Innovation Data Voucher pour 2024. À mesure que ces données s'accumulent, la précision du modèle d'IA et la vitesse de classification augmentent. Une classification précise permet, en fin de compte, de créer des vêtements recyclés de meilleure qualité et d'acquérir davantage de vêtements revendables. Ce processus boucle la boucle, faisant des données un véritable atout.

« Un modèle d'IA entraîné sur un ensemble de données de 260 000 articles identifie avec précision la composition en fibres de chaque vêtement, tout en évaluant simultanément le degré de contamination et de dommages. Habituellement, ce processus est effectué manuellement, mais il est moins précis et plus long. »

Après le tri, les déchets textiles subissent une transformation complète. La première étape consiste au déchiquetage des fibres, où celles-ci sont coupées uniformément en une taille homogène et standardisée. Ensuite, elles sont mélangées. Le maintien d'une qualité constante des matières premières est essentiel, et pour cela, des ingrédients similaires sont utilisés. Enfin, une presse hydraulique de 250 tonnes fait fondre les fibres, transformant ainsi les déchets textiles en un nouveau matériau appelé Slow-nel.

Fabriqué à partir de vêtements usagés, le Slow-nel est un matériau dont le processus d'extraction des matières premières ne génère pratiquement aucune émission de carbone. Son prix est exceptionnellement compétitif, permettant jusqu'à 35 % d'économies par rapport aux matériaux conventionnels. Avec un taux d'absorption acoustique supérieur à 72 %, il excelle dans la réduction du bruit intérieur, et sa résistance au feu est conforme aux normes de sécurité incendie. Son traitement imperméable le rend résistant à l'humidité et aux moisissures, et sa durabilité est renforcée par une décoloration minimale due aux UV et aux variations de température. Son excellente absorption des chocs le rend résistant aux dommages lorsqu'il est utilisé comme revêtement de sol ou mural. Plus important encore, il est 100 % recyclable. Le bois est difficile à recycler, et les plastiques se dégradent au fil des recyclages. Le Slow-nel est un matériau véritablement circulaire, capable de se renouveler indéfiniment.

Tous ces avantages ont déjà été démontrés sur le terrain. Slow-nel a été testé lors de l'événement éphémère « SAVE THE HERO » avec la société D en novembre dernier et, de ce fait, a satisfait aux exigences de la certification ESG en tant que matériau d'absorption acoustique écologique. Sa résistance à l'usure et aux rayures a également été prouvée, et l'absence de colles chimiques a permis une fabrication véritablement écologique. Plus important encore, son innocuité pour le corps humain a été confirmée.

Slow-nel n'est pas un simple matériau. C'est l'aboutissement d'une technologie qui transforme les déchets en une ressource nouvelle et précieuse. Sans son invention, des fibres qui ne se décomposeraient pas dans les décharges pendant 500 ans sont aujourd'hui utilisées comme matériaux de construction, pièces automobiles et meubles.

Osllo possède un centre de recherche et développement dans la province de Gyeonggi, équipé d'une presse hydraulique de 250 tonnes, d'un broyeur de fibres, d'un séparateur/intégrateur de fibres, d'un diviseur, d'un broyeur Niagara, d'un humidimètre, d'une machine de moulage à sens unique et d'un scanner de fibres. Ce centre permet une production de 1 500 panneaux par mois, soit l'équivalent du recyclage de 7,5 tonnes de fibres usagées par mois.

En tant que leader de l'économie circulaire mondiale

La devise d'Osllo est « Des déchets à la valeur », qui consiste à valoriser ce qui est mis au rebut. « De la matière au mouvement » : l'entreprise va au-delà de la simple production de matériaux de qualité pour promouvoir une culture où chacun expérimente et participe naturellement à la « circulation ». « Du local au global » : Osllo ambitionne d'étendre le modèle d'économie circulaire, né dans la région de Gangwon-Gyeonggi en Corée, à l'Afrique, à la Thaïlande et à d'autres régions du monde. À terme, Osllo aspire à devenir un acteur majeur de l'économie circulaire mondiale.

Nous pensons que nous ne faisons pas qu'une simple activité commerciale, mais que nous menons un véritable mouvement culturel. Nous voulons créer une structure où chacun participe naturellement, crée de la valeur économique et protège l'environnement simultanément. Des déchets à la valeur, des matériaux à la culture, du local au global : la mission d'Osllo est de faire de l'économie circulaire non seulement un secteur d'activité, mais un mode de vie.

Osllo a décelé une opportunité dans le recyclage des vêtements usagés. Ce choix contribue aujourd'hui à changer le monde, petit à petit. L'avenir de l'économie circulaire n'est plus un avenir lointain. Il devient une réalité dès maintenant chez Osllo et le sera pour d'innombrables autres entreprises à l'aven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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