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창진원, ‘2025 창업기획자 성장 서밋’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와 창업진흥원(원장 유종필)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부대행사로 ‘2025 창업기획자 성장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기창업기업 성장에 기여한 우수 창업기획자(AC)와 경영건전성이 우수한 벤처투자회사(VC)를 포상하고, 스타트업에 후속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의 창업기획자(AC) 시상에서는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 서울대학교기술지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제이엔피글로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곳이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벤처투자회사(VC) 평가에서는 인터베스트,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에스비브이에이, 에코프로파트너스가 경영건전성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자율규제 평가에서도 아이엠투자파트너스와 엑스퀘어드가 벤처투자 시장의 건전성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16년 창업기획자 제도 도입 이후 500번째 등록 신청 기관인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알코브코리아, 스파크바이오랩에 창업기획자 등록증이 수여됐다.

행사에서는 ‘투자자가 바라보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특별강연, ‘AI와 창업벤처생태계 성장 인사이트’ 대담, AI 분야 창업기업 5개사의 후속투자 데모데이가 이어졌다.

중기부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벤처생태계 성장을 이끈 우수 AC·VC를 포상하고, 창업기획자 수가 500개를 돌파했음을 의미하는 자리”라며 “창업기획자 제도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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