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소재 토탈 솔루션 기업 보원케미칼(대표 허찬회)은 15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비엔케이제2호스팩과의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1995년 설립된 보원케미칼은 자동차 내장재, 건축자재, 디스플레이용 고기능성 시트 소재 등 정밀 화학소재를 주력으로 성장해왔다. 폴리염화비닐(PVC), 열가소성 폴리올레핀(TPO), 폴리우레탄(PU) 등 플라스틱 원료를 필름으로 가공하고 표면처리와 합판 공정을 거쳐 다양한 제품을 제조·공급하는 원스톱 체계를 갖추고 있다.
회사는 전 공정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조 경쟁력을 확보했다. 주요 설비로는 최대 7도 인쇄가 가능한 그라비아 인쇄기, 마이크로그라비아 및 2450㎜ 리피트 인쇄 설비, TPO·PVC 시트와 PP·PE 폼 접합 합판 공정, 바닥재용 PVC 성형 T-DIE 공정, 클릭 시공용 테노너 공정, 전자선 가교 설비 등이 있다.
합병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생산시설 증대, 제품군 확장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운영자금 등에 활용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글로벌 전략 거점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허찬회 보원케미칼 대표는 “예비심사 통과는 당사의 화학소재 토탈 솔루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합병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장, 글로벌 전략 거점 구축을 가속화해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전 세계 대표 화학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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