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2025 스케일업 팁스 R&D 최종 선정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케일업 팁스 R&D에 최종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통해 확보한 R&D 및 사업화 자금을 활용해 제조업 특화 AI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팁스는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를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함께 발굴·육성하는 기술 성장 프로그램으로, 엘리스그룹이 선정된 R&D 일반형은 국가전략기술과 글로벌 AI 경쟁 대응, 혁신형 AI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핵심 유형이다.

엘리스그룹은 산업 현장 맞춤형 AI 인프라 설계,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 산업별 특화 AI 모델과 솔루션 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복잡한 표·도면·문서 데이터를 정밀하게 추출·구조화할 수 있는 AI 모델 Helpy Struct를 비롯한 다양한 특화 모델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엘리스그룹은 향후 3년간 총 12억 원 규모의 R&D 지원을 받아, 프라이빗 AI 인프라 위에서 VLM과 다중 에이전트 모델을 통합 운용하는 고신뢰성 제조업 지능형 문서 처리(IDP)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문서 수집부터 해석, 검증, 시스템 연계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AI 파이프라인으로 구현해 제조 현장의 생산성 손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엘리스그룹은 단일 AI 모델로 제조 문서 오독·오적용을 줄이고, 다양한 계층의 AI 에이전트 교차 검증 시스템을 통해 AI 환각을 제어하며 99% 이상의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제로샷 기술을 적용해 처음 접하는 복잡한 문서도 학습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강화한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제조업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일본어와 동남아 언어가 혼재된 문서 처리 성능을 강화해 아시아 제조업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선정은 엘리스그룹의 AI 모델 개발 역량과 보안 체계,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고신뢰 AI 인프라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결과”라며, “제조업과 다양한 산업 요구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신뢰받는 표준 AI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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