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킥스타터나 인디고고 같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항상 기술 집약적인 제품만 있는 건 아니다. 상당수는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보링비퍼(BoilingBeeper)도 이런 제품 가운데 하나.

이 제품은 부엌용 가젯이다. 냄비 속 물이 끓으면 알려주는 것이다. 본체 상당은 항상 물 위에 뜨는 형태여서 끓는 냄비 밖으로 꺼낼 때에도 안전하다. 그 뿐 아니라 재질은 미 식품의약청 FDA 승인을 받은 안전한 소재를 썼다는 설명.
본체에는 스위치나 버튼 같은 건 없다. 본체 바닥 쪽에는 물 감지 센서가 있다. 덕분에 그냥 물에 넣으면 이를 감지, 저절로 켜지거나 반대로 꺼진다. 물이 끓으면 경고음을 내주기 때문에 물이 끓어도 소리가 안 나는 냄비라면 유용하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ke this:
Like Loading...
Related

에스프로 울트라라이트 트래블 프레스(ESPRO Ultralight Travel Press)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프렌치 프레시(French Press) 방식 커피병이다. 커피콩을 갈아서 본체에 넣은 다음 물을 넣고 4분 가량 지나면 플런저(plunger)만 천천히 아래쪽으로 누르면 곧바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제품 자체는 진공 단열 구조를 채택해 몇 시간이 지나고 커피를 넣은 상태 온도를 그대로 즐길 수…

하이브(Hyve)는 마치 1970년대 나온 소형 전자 악기인 스타일로폰(Stylophone)을 닮은 듯한 휴대용 터치 신시사이저. 신시사이저지만 마치 예술 같은 형태로 생긴 터치스크린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외형 뿐 아니라 촉감 등에 따라 독특한 소리를 내는 건 물론. 이 제품은 본체 위쪽에 늘어선 육각형 모양마다 서로 다른 소리를 낸다. 이런 조합을 통해 3화음과 단3화음…

라요(Rayo)는 자전거를 위한 다기능 미등이다. 이 제품은 일단 조명에서 가장 중요한 가시성이 뛰어나다. LED 3종과 반사렌즈 2종을 조합해 뒤나 옆 혹은 근거리나 원거리 어디서든 빛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밝기는 90루멘이어서 대낮에 사용해도 거뜬하다.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브레이크 감지다. 자전거는 회전할 때처럼 속도를 떨어뜨릴 때 후방에 위치한 자동차…
Like this:
Like Loading...
Related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