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독립영화 공개하는 레진코믹스

레진코믹스를 운영 중인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첫 제작한 오리지널 독립영화 밤치기를 11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최근 네이버 영화 섹션을 통해 예고편을 공개한 밤치기는 정가영 감독 작품으로 주인공이 시나리오 준비 중 만난 남성에게 호감을 갖고 다가서는 과정을 본능과 욕망에 솔직한 여성 캐릭터로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밤치기는 지난해 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비전감독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올초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밝은 미래 부문, 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한국장편경쟁부문, 20회 타이베이영화제 아시안프리즘 부문 등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영화는 레진코믹스가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 제작한 것. 레진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영화를 시작으로 앞으로 오리지널 영화 제작을 포함한 자사 웹툰IP를 활용한 영상화 작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DP 개의 날, 조국과 민족, 우니사이느은, 너의 돈이 보여 등도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할 예정이다. DP 개의 날은 다이스필름과 영화 공동 제작을 준비 중이며 조국과 민족은 영화사 백그림, 우리사이느은과 너의 돈이 보여는 에이트웍스와 영상화 판권 계약을 맺었다. 밤치기는 11월 전국 독립예술영화관을 중심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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