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배송 겨냥한 토종 전기화물차

디피코가 자체 설계 제조한 초소형 전기화물차 HMT101을 선보인다. 오는 5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EV트렌드코리아 2019 기간 중 선보이는 것.

HMT101은 단거리 배송 전용 0.35톤급 초소형 전기화물차다. 일일 주행 거리 80km 이하 단거리 배송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고속 충전 뿐 아니라 가정용 충전기로도 3.5시간이면 완전충전할 수 있다. 슬라이딩 도어 방식을 채택해 좁은 골목에서도 승하차가 편한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

송신근 디피코 대표는 “친환경에 대한 글로벌 시장과 고객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자체 설계 생산한 전기화물차와 의료용 전동 스쿠터 등 퍼스널 모빌리티 제조기업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완성차 업체와 전기화물차 플랫폼 수출도 적극 추진 중이라면서 수출을 위한 해외 파트너를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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