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케터, 구글애널리틱스 실무세미나 개최

직장인 커뮤니티 청년마케터가 지난 5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블루라운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Google Analytics를 활용하여 산출물 만들기’를 주제로 前 인트렌치 컨설팅 여태경 차장, 청년마케터 홍현택 모임장, 스터디 참여자 장용국 인프런 마케터가 참여해 발표에 임했다.

구글 애널리틱트···분명한 목적을 두고 시작해야 할 것

홍현택 모임장은 ‘GA, 쉽다고 했잖아!’라는 제목으로 마케팅 개론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GA는 재미있는 도구“라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완벽히 다루는 것은 상당히 까다롭다”고 서두를 떼며, “GA를 비롯한 대부분의 마케팅 분석 도구가 그러하듯, ‘데이터 분석을 왜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알고 싶은지’를 사전에 분명한 목적으로 세워두어야만 아주 강력하고 든든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늘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데이터의 의미 ··· 일관된 규칙 그리고 목적과 액션이 있어야

장용국 연사는 구글애널리틱스를 통한 마케팅 채널 활용사례‘라는 주제로, 지식공유 플랫폼 인프런에서 퍼포먼스 마케터로 실무를 담당한 경험을 나누었다. 장용국 마케터는 “데이터는 일관된 규칙으로 쌓아야 하되 목적과 액션이 있어야 비로소 의미가 생긴다”며 “데이터를 함께 볼수록 더욱 깊은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기록하고 가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용국 연사는 청중들에게 “소비자가 접하는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마케팅 채널 믹스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제품과 서비스의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 성과 지표) 혹은 지표별 효율적인 마케팅 채널을 사전에 구분해놓는 작업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구글 애널리틱스, 무엇이 궁금하고 무엇을 궁금해야 하나

여태경 前 차장은 ‘구글 애널리틱스, 무엇이 궁금하고 무엇을 궁금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강의에 대해 여태경 연사는 “이론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배움이 될 수 있지만, 실제 현업에서 마주하는 실무적인 고충과 그 해결방안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밝히며 청중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여태경 연사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현업의 담당자들에게 “비즈니스에서 문제해결에 필요한 자원을 분배하는 방법이 타당한지, 그 정합성을 마주하는 시간에 보통 실무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 연사는 ”그러나 데이터를 바라보는 시각은 직급과 직무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만큼 상황에 따라 유연한 태도로 데이터를 바라보며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야는 개인의 노력 외로도 조직 간의 협업 경험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소통 능력을 기르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마케터 커뮤니티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트렌드를 분석하여 스타트업 마케터에게 필요한 현안을 세미나 및 스터디 형식으로 매 달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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