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레드블루-리하베스트, 비건 베이커리 공동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비건 베이커리 전문기업 더브레드블루와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리:하베스트가 ‘친환경 비건 베이커리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가 보유한 비건 베이커리 제품 제조 노하우와 업사이클링 원료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친환경 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생산·유통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더브레드블루 문동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평소 관심과 고민이 많던 ESG 경영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어 기쁘며 향후 더 맛있고 더 가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과 함께 친환경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는 “기존에 건강과 환경적 가치 추구를 위해 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즐겨 찾던 고객들의 만족감을 더욱 충족하는 제품일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선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풍성한 맛과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브레드블루는 식물성 원재료만을 사용하는 비건 베이커리를 주요사업으로 다양한 대체식품 및 소재를 연구하는 푸드 테크기업이다. 현재 여의도지점 신규 오프라인 매장을 준비 중이며 다양한 온라인 유통채널과 새벽 배송 채널에 납품, 판매하고 있다. 최근 신용보증기금(KODIT)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제도인 ‘퍼스트펭귄’에 선정됐으며, 식물성 단백질 연구로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자체 개발한 업사이클 기술을 통해 원료화함으로써 F&B 산업의 새로운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고 있는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리너지가루를 오비맥주, CJ푸드빌, MP대산 등 국내 유수의 식품기업에 납품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출시했다. 현재 업사이클 원료 생산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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