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갈아넣는 성장 끝났다”, 정상민 알스퀘어 실장의 스타트업 안전경영

안전보건은 스타트업에게 여전히 ‘남의 집 잔치’일까. 최근 알스퀘어는 SA1 만점이라는 기록을 통해 안전을 단순한 규정 준수 차원을 넘어 모든 임직원이 체감하는 일상적 가치 체계로 전환시켰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 수칙을 지키고, 동료의 안전을 챙기며, 위험 요소를 적극 신고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이 흐름은 생존이 전부인 스타트업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장을 겸하는 정상민 실장을 만나, 안전보건이 생존을 넘는 성장 전략임을 확인했다.

“스타트업이 ‘안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서울 강남의 알스퀘어 사무실에서 만난 정상민 안전보건경영실장의 첫 질문이 선입견을 단숨에 흔들어놓았다. 건설·부동산 분야에서 20년간 안전 관련 경력을 쌓아온 그는 최근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안전보건 분야의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하지만 그의 관심사는 대기업이 아닌,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스타트업이었다.

“제가 만나본 스타트업 대표들 중 상당수가 ‘우리는 아직 성장을 추구할 작은 기업이니까, 사무직이니까, 제조업이 아니니까’ 하며 안전을 남의 일로 여깁니다. 하지만 직장 내 괴롭힘, 감정노동, 과로사 모두 안전보건 이슈예요.”

정상민 협회장이 몸담고 있는 알스퀘어는 프롭테크 기업으로서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이 나이스디앤비 건설안전관리평가에서 SA1 등급 만점(1000점)을 2년 연속 달성했다. 건설업계에서 SA1 등급을 받는 비율이 1.2%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다.

 

“솔직히 ‘안전이 돈이 되나’라는 회의적 시각이 있었어요.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죠. 안전인증 취득 이후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30% 이상 늘었고, 직원 이탈률은 절반으로 줄었어요. 무엇보다 우리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식하기 시작했죠.”

생존을 위한 선택, 안전이 곧 신뢰

알스퀘어의 안전보건경영 도입 배경에는 생존 전략이 깔려 있었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B2B 시장에서 안전 관리 수준이 파트너 선정의 핵심 지표로 떠올랐기 때문.

“대형 건설사나 발주처들이 이제 안전보건 등급을 보고 협력사를 선별합니다.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나도 안전 관리가 부실하면 계약 테이블에 앉을 기회조차 얻지 못해요.”

정상민 협회장은 스타트업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초기 스타트업은 당장의 매출 확보가 급선무니까 안전보건을 비용으로만 봅니다. 하지만 B2B 시장에 진출하려면 거쳐야 할 관문이에요.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죠.”

알스퀘어는 ISO45001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후,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용인 아미나스병원 신축공사, 역삼동 업무시설 신축공사 등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베트남 등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 중이다.

“안전 인증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발주처 입장에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파트너를 선호하는 건 당연하죠.” 정상민 협회장이 강조하는 것은 리더의 의지다. 알스퀘어가 SA1 만점을 달성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도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의 확고한 의지에서 출발했다고 말한다.

“CEO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 대표님은 ‘사고가 나면 회사가 망한다’는 인식으로 안전에 접근해요.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고 보는 거죠.” 알스퀘어는 ‘1·3·5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철학을 구현한다. 1일 내 현장 배정, 3일 내 방문, 5일 내 보수 완료를 원칙으로 하되, 안전 관련 사안은 예외없이 1일 이내 처리한다.

“작은 스타트업이라도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어요. 직원들의 야근을 줄이고, 정신건강 상담을 지원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것. 이런 것들이 쌓여 문화가 됩니다.”

ESG 시대, 안전이 투자 유치의 열쇠

안전보건경영이 단순한 리스크 관리를 넘어 ESG 투자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알스퀘어는 이런 트렌드를 발빠르게 포착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기업혁신대상’ 산업부 장관상과 ‘2024 서울 ESG 경영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투자자는 ESG 지표를 꼼꼼히 봅니다. 특히 안전보건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예요.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거죠.”

알스퀘어는 천일에너지 자회사 ‘지구하다’와 협력해 건설 폐기물 100%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과 환경을 결합한 경영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스타트업이 Series A, B 단계로 가면서 기관투자자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때 ESG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불리해집니다. 안전보건은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예요.”

1인 창업자부터 시작하는 현실적 안전보건 로드맵

정상민 협회장은 막 창업한 1인 스타트업부터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인터뷰의 핵심은 이 대목이었다.

“규모가 작을 때는 인증 받는 것보다 문화를 조성하는 게 우선입니다. 직원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 그게 안전문화의 출발점이죠.” 그는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1인 창업 단계에서는 ‘본인의 건강부터 챙기세요.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가 기본입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건강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일주일 단위로 점검’하는 거죠. 3-5명 규모가 되면 간단한 안전 수칙부터 만드세요. 예를 들어 밤 10시 이후 업무 금지, 주말 연락 자제, 월 1회 팀 건강 상태 체크 같은 것들이요. 거창할 필요 없어요.”

10명 이상 규모에서는 좀 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정기적인 직원 만족도 조사와 적정 업무량 관리,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물리적 작업환경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거예요. 이때부터는 HR 담당자가 안전보건 업무를 겸임하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그는 IT 스타트업이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짚어냈다. “개발자들의 거북목, 손목터널증후군, VDT 증후군 같은 것들도 엄연한 안전보건 이슈예요. 모니터 높이 조절, 인체공학적 의자 제공, 정기적인 스트레칭 시간 도입이 필요하죠.”

그는 이어 “정신건강도 간과하면 안된다. 번아웃과 우울증, 불안장애 등이 IT업계에서 빈발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이나 멘탈헬스 데이 같은 제도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상민 협회장은 비용 문제로 망설이는 스타트업들에게 단계적 접근법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돈이 들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업무 시간 관리, 휴식 시간 보장, 동료 간 배려 문화 만들기 같은 것들이요. 그다음 단계에서 전문 상담 서비스나 건강검진 같은 것들을 도입하면 됩니다.”

실제 사례도 들려줬다. “한 스타트업은 직원 5명일 때부터 ‘웰니스 포인트’ 제도를 만들었어요. 정시 퇴근과 운동, 독서 등에 포인트를 주고, 쌓인 포인트로 휴가나 복리후생을 받는 시스템이죠. 돈은 거의 안 들지만 효과는 놀라웠어요.”

B2B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에게는 한층 구체적인 조언을 했다. “대기업 고객을 상대할 때는 안전보건 관련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안전보건관리계획서, 위험성 평가서, 교육 이수 현황 같은 것들을 준비해두세요. 작은 규모라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게 중요해요.”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장으로서 그가 추진하는 사업도 스타트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현재 40여 개 기업이 가입했는데,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스타트업이나 영세 사업장의 안전보건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스타트업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스타트업 기업 리더들에게 당부했다. “안전보건은 ‘나중에 할 일’이 아닙니다. 회사가 커진 다음에 하려고 하면 늦어요. 작을 때부터 조금씩이라 시작해야, 나중에 큰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요. 처음에는 비용 부담으로 느껴지겠지만, 결국 직원 이탈률 감소와 생산성 향상, 대외 신뢰도 제고로 이어집니다. 특히 B2B 사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라면 더욱 중요해요.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조건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정상민 협회장은 “사람을 갈아넣는 성장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어야 기업도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전보건경영은 스타트업에게도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됐다. 알스퀘어의 사례는 안전이 비용이 아닌 투자이며, 나아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생존이 절실한 스타트업 리더들에게는 새로운 관점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Growth by putting people in is over”, Startup Safety Management by Jeong Sang-min, CEO of Alsquare

Is safety and health still a ‘party at someone else’s house’ for startups? Recently, Alsquare achieved a perfect score on SA1, thereby transforming safety from a simple compliance level to a daily value system that all employees can experience. This means that a culture has been established in which employees voluntarily follow safety rules, take care of their colleagues’ safety, and actively report risk factors. What does this trend mean to startups where survival is everything? We met with Director Jeong Sang-min, who is also the president of the Korea Disaster Prevention Association, and confirmed that safety and health is a growth strategy that goes beyond survival.

“Do you think startups can be free from ‘safety’?”

The first question from Jeong Sang-min, head of the safety and health management department, whom I met at the R Square office in Gangnam, Seoul, immediately shook my preconceptions. Having built up 20 years of safety-related experience in the construction and real estate sectors, he recently took office as the first chairman of the Korea Association for the Prevention of Serious Accidents, and is raising new topics in the safety and health field. However, his interest is not in large corporations, but in startups that are in the blind spot of safety.

“Many of the startup CEOs I’ve met think, ‘We’re still a small company pursuing growth, we’re an office worker, we’re not in manufacturing,’ and they think safety is someone else’s problem. But workplace bullying, emotional labor, and death from overwork are all safety and health issues.”

Alsquare, where Chairman Jeong Sang-min works, is a proptech company that provides comprehensive commercial real estate services. Recently, its subsidiary Alsquare Design achieved a perfect score of SA1 (1000 points) in the NICE D&B Construction Safety Management Evaluation for two consecutive years. This is a remarkable achievement considering that the percentage of construction companies that receive an SA1 grade is only 1.2%.

“Honestly, I had a skeptical view that ‘safety can make money.’ However, the results were the opposite. After obtaining safety certification, large-scale project orders increased by more than 30%, and employee turnover rate was reduced by half. Above all, they began to recognize us as a trustworthy partner.”

Choice for survival, safety is trust

The introduction of safety and health management at Alsquare was based on a survival strategy. This is because the level of safety management has emerged as a key indicator for partner selection in the B2B market since the enforcement of the Serious Disaster Punishment Act in 2022.

“Large construction companies and clients now select their partners based on their safety and health ratings. No matter how great their technical skills are, if their safety management is poor, they won’t even get a chance to sit at the contract table.”

Chairman Jeong Sang-min pointed out the structural limitations of startups. “Startups in the early stages are concerned with securing immediate sales, so they only consider safety and health as a cost. However, it is a gateway that must be passed in order to enter the B2B market. If you do not prepare in advance, you will miss the opportunity.”

After acquiring the ISO45001 international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management system certification, Alsquare has achieved remarkable results in winning large-scale projects. It is currently carrying out major projects such as the construction of the Yongin Aminas Hospital and the construction of a new office facility in Yeoksam-dong, and is also expanding its business to overseas markets such as Vietnam.

“There is a clear difference between having safety certification and not having it. It is natural for the orderer to prefer a partner who can reduce risk.” What Association Chairman Jeong Sang-min emphasizes is the will of the leader. He says that the key factor that allowed Alsquare to achieve a perfect score on SA1 also started from the firm will of Alsquare CEO Lee Yong-gyun.

“Nothing will change unless the CEO changes. Our CEO approaches safety with the mindset that ‘if an accident happens, the company will fail.’ He sees it as an investment, not a cost.” Alsquare implements this philosophy through its ‘1·3·5 Service’ program. The principle is to assign worksite within 1 day, visit within 3 days, and complete repairs within 5 days, but safety-related issues are handled within 1 day without exception.

“There are things that even small startups can do. Reduce employees’ overtime, support mental health counseling, and improve the work environment. These things add up and become a culture.”

In the ESG era, safety is the key to attracting investment

It is also noteworthy that safety and health management is emerging as a core element of ESG investment beyond simple risk management. Alsquare quickly caught on to this trend and won the Minister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Award at the ‘Corporate Innovation Awards’ hosted by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and the ‘2024 Seoul ESG Management Awards’ in succession.

“Investors look closely at ESG indicators. In particular, safety and health are key indicators for assessing a company’s sustainability. They believe that companies that create an environment where employees can work safely are more likely to grow in the long term.”

Alsquare is implementing a management model that combines safety and the environment, such as by establishing a 100% recycling system for construction waste in cooperation with Cheonil Energy subsidiary ‘Jiguhada.’

“As startups move to the Series A and B stages, they meet with institutional investors, but if they are not prepared for ESG, they are at a disadvantage. Safety and health are the most basic elements among them.”

A realistic safety and health roadmap starting from a one-person startup

President Jeong Sang-min offered specific, realistic advice that can be applied to one-person startups that have just started. This was the core of the interview that day.

“When you’re small, it’s more important to create a culture than to get certified. The mindset of valuing each and every employee is the starting point of a safety culture.” He presented specific implementation plans for each stage of startup growth.

“At the one-person startup stage, it’s ‘Take care of your own health first. Regular meals, proper rest, and stress management are the basics. Create a health checklist that you can do alone and check it on a weekly basis.’ Once you have 3-5 people, start by creating simple safety rules. For example, no work after 10 p.m., no contact on weekends, and check the team’s health status once a month. It doesn’t have to be anything grand.”

For companies with 10 or more employees, a more systematic approach is needed. “We will gradually introduce regular employee satisfaction surveys, appropriate workload management, mental health support programs, and improvements to the physical work environment. From this point on, it would also be a good idea to have HR managers also take on safety and health duties.”

In particular, he pointed out the parts that IT startups tend to miss. “Developers’ turtle neck, carpal tunnel syndrome, and VDT syndrome are also serious safety and health issues. We need to adjust the height of monitors, provide ergonomic chairs, and introduce regular stretching sessions.”

He continued, “Mental health should not be overlooked. Burnout, depression, and anxiety disorders are common in the IT industry, so it is important to create systems such as counseling programs or mental health days to prevent these.”

For startups hesitating due to cost issues, Jeong Sang-min, the president of the association, suggested a step-by-step approach. “Start with things that don’t cost money. Things like managing work hours, guaranteeing break times, and creating a culture of consideration for colleagues. Then, in the next step, introduce things like professional consulting services or health checkups.”

He also shared a real-life example. “One startup created a ‘wellness point’ system when it had only five employees. It was a system where points were given for things like leaving work on time, exercising, and reading, and the accumulated points were used to receive vacations or benefits. It cost almost nothing, but the results were amazing.”

He gave more specific advice to startups preparing to enter the B2B market. “When dealing with large corporate clients, they often ask for documents related to safety and health. Prepare safety and health management plans, risk assessments, and training completion status in advance. It is important to give the impression that you are managing things systematically, even on a small scale.”

As the president of the Korea Disaster Prevention Association, the business he is promoting is also closely related to startups. “Currently, about 40 companies have joined, and we are operating a mentoring program where large and medium-sized companies support startups and small businesses in establishing safety and health systems. I hope startups will also actively participate, share know-how, and grow together.”

He urged startup business leaders: “Safety and health are not ‘something to do later.’ If you try to do it after your company grows, it will be too late. You need to start small and gradually develop it into a large system later. It may feel like a cost burden at first, but it will eventually lead to a decrease in employee turnover, increase in productivity, and increase in external trust. This is especially important for startups preparing for B2B business. Safety is not an option, it is a condition of survival.”

At the end of the interview, Chairman Jeong Sang-min emphasized, “Growth by pushing people out no longer works. Companies can only grow sustainably when employees can work safely and healthily.”

Safety and health management has become an unavoidable task for startups. The case of Alsquare shows that safety is not a cost but an investment, and can even become a growth engine. It is a time when startup leaders who are desperate to survive need a new perspective.

「人乗り替える成長が終わった」、首脳民アルスクエア実装のスタートアップ安全経営

安全保健はスタートアップに依然として「男の家のごちそう」なのだろうか。最近、アルスクエアはSA1満点という記録を通じて安全を単純なコンプライアンス次元を超えて、すべての従業員が体感する日常的価値体系に転換させた。従業員が自発的に安全規則を守り、同僚の安全を取り、危険要素を積極的に報告する文化が定着したということだ。この流れは生存が全部であるスタートアップにどんな意味があるのだろうか。大韓中大災害予防協会長を兼ねる首脳民室長に会い、安全保健が生存を超える成長戦略であることを確認した。

「スタートアップが「安全」で自由になると思いますか?」

ソウル江南(カンナム)のアルスクエア事務所で会った首脳民安全保健経営室長の最初の質問が先入観を一気に振った。建設・不動産分野で20年間安全関連のキャリアを築いてきた彼は最近、大韓中大災害予防協会初代会長に就任し、安全保健分野の新たな話題を投じている。しかし彼の関心事は大企業ではなく、安全の死角地帯に置かれたスタートアップだった。

「私が出会ったスタートアップ代表の多くが「私たちはまだ成長を追求する小さな企業だから、事務職だから、製造業ではないから」とし、安全を他人の仕事と考えます。しかし、職場内の嫌がらせ、感情労働、過労社ともに安全保健問題です。」

首脳民協会長が身につけているアルスクエアは、プロップテック企業として商業用不動産総合サービスを提供する。最近、子会社アルスクエアデザインがナイスディアンビー建設安全管理評価でSA1等級満点(1000点)を2年連続達成した。建設業界でSA1等級を受ける割合が1.2%に過ぎないことを考慮すれば驚くべき成果だ。

「正直、「安全がお金になるか」という懐疑的な見方がありましたが、結果は正反対でした。安全認証取得以来、大型プロジェクトの受注が30%以上増え、従業員の離脱率は半分になりました。何よりも私たちを信頼できるパートナーとして認識し始めました。」

生存のための選択、安全がまもなく信頼

アルスクエアの安全保健経営導入の背景には生存戦略が敷かれていた。 2022年重大災害処罰法施行以後、B2B市場で安全管理水準がパートナー選定の核心指標として浮上したため。

「大型建設会社や発注先が安全保健等級を見て協力会社を選別します。どんなに技術力が優れても安全管理が失われれば契約テーブルに座る機会さえ得られません。」

首脳民協会長はスタートアップの構造的限界を指摘した。 「初期のスタートアップは、当面の売上確保が急務だから安全保健を費用でしか見ません。 しかし、B2B市場に進出するには経なければならない関門です。

アルスクエアはISO45001国際安全保健経営システム認証取得後、大型プロジェクト受注で顕著な成果を上げた。現在、龍仁アミナス病院新築工事、駅三洞業務施設新築工事など主要プロジェクトを進めており、ベトナムなど海外市場にも事業を拡大中だ。

「安全認証があり、なくての違いは明確です。発注先の立場でリスクを減らすことができるパートナーを好むのは当然でしょう。」首脳民協会長が強調するのはリーダーの意志だ。アルスクエアがSA1満点を達成できた核心要因も、イ・ヨンギュンアルスクエア代表の確固たる意志から出発したという。

「CEOが変わらなければ何も変わりません。私たち代表は「事故が起きれば会社が滅びる」という認識で安全に接近します。費用ではなく投資だと見ているんです」アルスクエアは「1・3・5サービス」プログラムを通じてこうした哲学を具現する。 1日内の現場割り当て、3日以内の訪問、5日以内の保守完了を原則とするが、安全関連事案は例外なく1日以内に処理する。

「小さなスタートアップでもできることがあります。スタッフの夜勤を減らし、精神健康相談を支援し、作業環境を改善すること。こういうことが積み重なって文化になります。」

ESG時代、安全が投資誘致の鍵

安全衛生管理が単純なリスク管理を超えてESG投資の重要な要素として浮上する点も注目に値する。アルスクエアはこのようなトレンドを素早く捉え、産業通商資源部主催「企業革新対象」産業部長官賞と「2024ソウルESG経営大賞」を相次いで受賞した。

「投資家はESG指標を慎重に見ています。特に安全衛生は企業の持続可能性を判断する重要な指標です。従業員が安全に働くことができる環境を作る企業が長期的に成長する可能性が高いと見ています」。

アルスクエアは、天日エネルギー子会社「地球だ」と協力して建設廃棄物100%リサイクルシステムを構築するなど、安全と環境を組み合わせた経営モデルを実現している。

「スタートアップがSeries A、B段階に進み、機関投資家に会うことになるが、この時ESGの準備ができていなければ不利になります。安全保健はその中でも最も基本となる要素です」

1人創業者から始まる現実的安全保健ロードマップ

首脳民協会長は創業したばかりの1人スタートアップから適用できる現実的なアドバイスを具体的に提示した。この日のインタビューの核心はこの主題だった。

「規模が小さい時は、認証を受けるよりも文化を造成するのが優先です。職員一人一人を大切にする心構え、それが安全文化の出発点です」彼はスタートアップ成長段階別に具体的な実行方案を提示した。

「一人の創業段階では、「本人の健康から取り組んでください。規則的な食事、適切な休息、ストレス管理が基本です。一人でもできる健康チェックリストを作って一週間単位で点検」します。途方もなく必要ありません。」

10人以上の規模では、より体系的なアプローチが必要だ。 「定期的な職員満足度調査と適正業務量管理、精神健康支援プログラム、物理的作業環境改善などを段階的に導入するのです。この時からは、HR担当者が安全保健業務を兼任することをお勧めします。」

特に彼はITスタートアップが見逃しやすい部分を突き出した。 「開発者たちの亀、手首トンネル症候群、VDT症候群などのものも厳しい安全保健問題です。

彼は引き続き「精神健康も見過ごすべきではない。バーンアウトとうつ病、不安障害などがIT業界で頻発するが、これを予防するための相談プログラムやメンタルヘルスデーのような制度を作ることも重要だ」と助言した。

首脳民協会長は費用問題で躊躇するスタートアップに段階的なアプローチを提案した。 「最初にはお金がかからないことから始めてください。 業務時間管理、休憩時間保障、仲間間の配慮文化づくりなどのものです。次の段階で専門相談サービスや健康診断などを導入すればいいのです」

実際の事例も聞かせた。 「あるスタートアップは、従業員5人の時から'ウェルネスポイント'制度を作りました。

B2B進出を準備するスタートアップにはさらに具体的なアドバイスをした。 「大企業の顧客を相手にするときは、安全保健関連書類を要求することが多いです。あらかじめ安全保健管理計画書、危険性評価書、教育履修の現状などを用意しておいてください。小規模でも体系的に管理しているという印象を与えることが重要です」

大韓中大災害予防協会長として彼が推進する事業もスタートアップと密接な関連がある。 「現在40社余りの企業が加入しているが、大企業と中堅企業がスタートアップや零細事業場の安全保健体系構築を支援するメンタリングプログラムを運営しています。スタートアップも積極的に参加してノウハウを共有して共に成長してほしい」

彼はスタートアップ企業リーダーたちに要請した。 「安全保健は「後でやるべきこと」ではありません。会社が大きくなった後にしようとすると遅れます。小さい時から少しずつで始めなければ、後で大きなシステムに発展させることができます。最初はコスト負担で感じられるでしょうが、結局職員の離脱率の減少と生産性の向上、対外信頼も向上につながります。特にB2B選択ではなく生存条件です。」

インタビューを終え、首脳民協会長は「人を交代する成長はこれ以上通じない。職員が安全で健康的に働けなければ企業も持続可能に成長できる」と強調した。

安全保健経営はスタートアップにも避けられない課題となった。アルスクエアのケースは、安全がコストではなく投資であり、さらに成長の力になる可能性があることを示しています。生存が切実なスタートアップリーダーには新しい視点の転換が必要な時点だ。

Alsquare CEO郑尚敏:‘通过投入实现增长的时代已经结束’

对初创企业来说,安全卫生是否仍是“别人家的派对”?最近,Alsquare在SA1上获得了满分,将安全从单纯的合规性提升为所有员工都能体验的日常价值体系。这意味着,员工自觉遵守安全规则、关注同事安全并主动报告风险因素的文化已经建立。对于生存至上的初创企业来说,这一趋势意味着什么?我们采访了兼任韩国灾害预防协会会长的郑尚敏理事,确认安全卫生是超越生存的增长战略。

“你认为创业公司可以摆脱‘安全’吗?”

我在首尔江南区R Square的办公室见到了安全卫生管理部部长郑尚民,他的第一个问题就立刻颠覆了我的固有观念。郑尚民在建筑和房地产领域积累了20年的安全经验,最近就任韩国重大事故预防协会首任会长,正在安全卫生领域提出新的课题。然而,他关注的并非大企业,而是那些处于安全盲区的初创企业。

我遇到的很多初创公司CEO都认为,‘我们仍然是一家追求增长的小公司,我们是办公室职员,又不是制造业。’他们认为安全是别人的问题。但职场欺凌、情绪劳动、过劳死,都是安全和健康问题。”

郑尚敏会长所在的Alsquare是一家提供商业地产综合服务的房地产科技公司。近日,其子公司Alsquare Design在NICE D&B建筑安全管理评估中连续两年荣获SA1满分(1000分)。考虑到获得SA1级的建筑公司比例仅为1.2%,这一成绩实属不易。

说实话,我之前对‘安全能赚钱’这个说法持怀疑态度。然而,结果却截然相反。获得安全认证后,大型项目订单增加了30%以上,员工流失率降低了一半。最重要的是,他们开始认可我们是值得信赖的合作伙伴。

生存的选择,安全就是信赖

Alsquare引入安全卫生管理是基于生存战略。这是因为,自2022年《重大灾害惩罚法》实施以来,安全管理水平已成为B2B市场选择合作伙伴的关键指标。

“大型建筑公司和客户现在根据安全和健康评级来选择合作伙伴。无论他们的技术水平多么高超,如果他们的安全管理很差,他们甚至连合同谈判的机会都没有。”

郑尚敏会长指出了初创企业的结构性局限性。“早期的初创企业注重的是即时销售,因此只将安全和健康视为成本。然而,这是进入B2B市场的必经之路。如果不提前做好准备,就会错失良机。”

Alsquare取得ISO45001国际职业健康安全管理体系认证后,在大型项目中取得了显著的成绩。目前正在推进龙仁阿米纳斯医院建设、驿三洞新办公楼建设等大型项目,并正在向越南等海外市场拓展业务。

“有安全认证和没认证的区别很明显。订单方自然会选择能降低风险的合作伙伴。” 郑尚民会长强调的是领导者的意志。他表示,Alsquare在SA1评比中取得满分的关键因素,也源于Alsquare首席执行官李容均的坚定意志。

“除非CEO换人,否则什么都不会改变。我们的CEO秉持着‘一旦发生事故,公司就会倒闭’的理念来对待安全。他把安全视为一项投资,而不是成本。” Alsquare 通过其“1·3·5服务”计划践行这一理念。其原则是1天内指定工地,3天内上门服务,5天内完成维修,但安全相关问题则无一例外地在1天内处理完毕。

“即使是小型初创公司也能做一些事情。减少员工加班,支持心理健康咨询,改善工作环境。这些事情积少成多,就形成了一种文化。”

ESG时代,安全是吸引投资的关键

值得关注的是,安全健康管理正超越单纯的风险管理,成为ESG投资的核心要素。Alsquare迅速把握住了这一趋势,先后在产业通商资源部主办的“企业创新大奖”中荣获产业通商资源部长官奖,并在“2024首尔ESG经营大奖”中荣获殊荣。

投资者密切关注ESG指标。尤其是安全和健康,是评估公司可持续性的关键指标。他们认为,能够为员工创造安全工作环境的公司更有可能实现长期增长。

Alsquare 正在实施一种兼具安全和环境的管理模式,例如与 Cheonil Energy 子公司“Jiguhada”合作建立建筑垃圾 100% 回收系统。

“当初创公司进入A轮和B轮融资阶段时,他们会与机构投资者会面,但如果他们没有做好ESG方面的准备,就会处于劣势。安全和健康是其中最基本的要素。”

从一人创业开始的切实可行的安全与健康路线图

郑尚敏会长针对刚刚起步的一人创业者,给出了具体、切实可行的建议。这就是当天采访的核心。

“在公司规模较小的时候,打造文化比获得认证更重要。重视每一位员工的心态是安全文化的起点。” 他针对初创企业成长的每个阶段,提出了具体的实施方案。

在单人创业阶段,关键在于‘先照顾好自己的健康。规律饮食、合理休息、压力管理是基础。制定一份可以独自完成的健康清单,并每周检查一次。’ 团队规模达到3-5人后,可以先制定一些简单的安全规则。例如,晚上10点后不上班,周末不联系,每月检查一次团队的健康状况。不必太过宏大。

对于拥有10名或以上员工的公司,需要采取更系统的方法。“我们将逐步引入定期员工满意度调查、适当的工作量管理、心理健康支持计划以及改善物理工作环境。从现在开始,让人力资源经理也承担安全和健康职责也是一个好主意。”

他特别指出了IT初创公司容易忽视的部分。“开发人员的‘高颈’、腕管综合症和VDT综合症也是严重的安全和健康问题。我们需要调整显示器的高度,提供符合人体工学的座椅,并定期进行伸展运动。”

他继续说道:“心理健康不容忽视。倦怠、抑郁和焦虑症在IT行业很常见,因此建立咨询项目或心理健康日等制度来预防这些情况非常重要。”

对于那些因成本问题而犹豫不决的初创企业,该协会会长郑尚民建议采取循序渐进的方法。“先从不花钱的事情开始,比如管理工作时间、保证休息时间,以及营造一种体贴同事的文化。然后,下一步,再引入专业咨询服务或健康检查等服务。”

他还分享了一个真实的例子。“一家初创公司在只有五名员工的时候就创建了一个‘健康积分’系统。该系统通过准时下班、锻炼身体、阅读等行为来获得积分,累积的积分可以用来兑换假期或福利。这几乎不花钱,但效果却非常惊人。”

他为准备进入B2B市场的初创公司提供了更具体的建议。“与大型企业客户打交道时,他们经常会要求提供与安全和健康相关的文件。提前准备好安全和健康管理计划、风险评估和培训完成情况。重要的是要给人留下你正在系统化管理的印象,即使是在小规模的情况下。”

作为韩国灾害防灾协会会长,他所推动的业务也与初创企业息息相关。“目前,已有约40家企业加入,我们正在运营一个指导项目,由大中型企业支持初创企业和小型企业建立安全卫生体系。我希望初创企业也能积极参与,分享经验,共同成长。”

他敦促初创企业领导者:“安全和健康并非‘以后再做’的事情。如果等到公司发展壮大后再去做,那就太晚了。你需要从小处着手,逐步发展成一个庞大的系统。起初,这或许会让人觉得成本负担沉重,但最终会降低员工流失率,提高生产力,并增强外部信任。这对于准备开展B2B业务的初创企业来说尤其重要。安全不是可有可无的,而是生存的条件。”

采访最后,郑尚敏会长强调:“通过裁员来实现增长已经行不通了。只有员工能够安全健康地工作,企业才能持续发展。”

安全与健康管理已成为初创企业不可避免的任务。Alsquare 的案例表明,安全并非成本,而是一项投资,甚至可以成为增长引擎。对于渴望生存的初创企业领导者来说,这是一个需要全新视角的时代。

« La croissance par l'embauche est terminée », Startup Safety Management par Jeong Sang-min, PDG d'Alsquare

La sécurité et la santé sont-elles encore une « fête chez l'autre » pour les startups ? Alsquare a récemment obtenu un score parfait au SA1, transformant ainsi la sécurité d'un simple critère de conformité en un système de valeurs quotidiennes accessible à tous les employés. Cela signifie qu'une culture s'est instaurée dans laquelle les employés respectent volontairement les règles de sécurité, veillent à la sécurité de leurs collègues et signalent activement les facteurs de risque. Que signifie cette tendance pour les startups où la survie est primordiale ? Nous avons rencontré Jeong Sang-min, directeur et président de l'Association coréenne de prévention des catastrophes, et nous avons confirmé que la sécurité et la santé constituent une stratégie de croissance qui va au-delà de la survie.

« Pensez-vous que les startups peuvent être libérées de la « sécurité » ? »

La première question de Jeong Sang-min, responsable du département de gestion de la sécurité et de la santé, rencontré au bureau de R Square à Gangnam, à Séoul, a immédiatement ébranlé mes a priori. Fort de 20 ans d'expérience en sécurité dans les secteurs de la construction et de l'immobilier, il a récemment pris ses fonctions de premier président de l'Association coréenne pour la prévention des accidents graves et aborde de nouveaux sujets dans ce domaine. Cependant, il ne s'intéresse pas aux grandes entreprises, mais aux start-ups qui se trouvent dans l'angle mort de la sécurité.

« Beaucoup de PDG de startups que j'ai rencontrés pensent : “Nous sommes encore une petite entreprise en croissance, nous sommes des employés de bureau, nous ne sommes pas dans l'industrie manufacturière”, et ils pensent que la sécurité est le problème des autres. Or, le harcèlement au travail, le travail émotionnel et les décès dus au surmenage sont autant de problèmes de sécurité et de santé. »

Alsquare, dont le président Jeong Sang-min est membre, est une entreprise de proptech qui propose des services complets en immobilier commercial. Sa filiale Alsquare Design a récemment obtenu la note parfaite de SA1 (1 000 points) lors de l'évaluation de la gestion de la sécurité de la construction de NICE D&B pour la deuxième année consécutive. Il s'agit d'une performance remarquable si l'on considère que seulement 1,2 % des entreprises de construction obtiennent la note SA1.

Honnêtement, j'étais sceptique quant à l'idée que la sécurité puisse être rentable. Pourtant, les résultats ont été tout autre. Après l'obtention de la certification de sécurité, les commandes de projets d'envergure ont augmenté de plus de 30 % et le taux de rotation du personnel a été divisé par deux. Surtout, ils ont commencé à nous reconnaître comme un partenaire de confiance.

Choix pour la survie, la sécurité c'est la confiance

L'introduction de la gestion de la sécurité et de la santé chez Alsquare s'inscrivait dans une stratégie de survie. En effet, le niveau de gestion de la sécurité est devenu un indicateur clé pour le choix des partenaires sur le marché B2B depuis l'entrée en vigueur de la loi sur les sanctions en cas de catastrophe grave en 2022.

Les grandes entreprises de construction et leurs clients sélectionnent désormais leurs partenaires en fonction de leurs notes en matière de sécurité et de santé. Aussi performantes soient-elles sur le plan technique, si leur gestion de la sécurité laisse à désirer, ils n'auront même pas l'occasion de négocier un contrat.

Le président Jeong Sang-min a souligné les limites structurelles des startups. « Les startups en démarrage se préoccupent de sécuriser des ventes immédiates, elles ne considèrent donc la sécurité et la santé que comme un coût. Or, c'est une porte d'entrée incontournable pour pénétrer le marché B2B. Sans préparation, vous passerez à côté d'une opportunité. »

Après avoir obtenu la certification internationale ISO 45001 pour son système de management de la santé et de la sécurité au travail, Alsquare a obtenu des résultats remarquables en remportant des projets d'envergure. L'entreprise mène actuellement des projets majeurs, tels que la construction de l'hôpital Yongin Aminas et de nouveaux bureaux à Yeoksam-dong, et développe également ses activités à l'étranger, notamment au Vietnam.

« Il y a une nette différence entre avoir une certification de sécurité et ne pas en avoir. Il est naturel pour le donneur d'ordre de privilégier un partenaire capable de réduire les risques. » Le président de l'association, Jeong Sang-min, souligne la volonté du dirigeant. Il affirme que le facteur clé qui a permis à Alsquare d'obtenir un score parfait au SA1 est également dû à la ferme volonté de son PDG, Lee Yong-gyun.

Rien ne changera si le PDG ne change pas. Notre PDG aborde la sécurité avec l'idée que "si un accident se produit, l'entreprise échouera". Il la considère comme un investissement, pas comme un coût. Alsquare met en œuvre cette philosophie grâce à son programme « Service 1, 3, 5 ». Le principe est d'affecter le chantier en 1 jour, de le visiter en 3 jours et d'effectuer les réparations en 5 jours, mais les problèmes liés à la sécurité sont traités en 1 jour sans exception.

« Même les petites start-up peuvent agir. Réduire les heures supplémentaires, soutenir les services de soutien psychologique et améliorer l'environnement de travail. Ces actions s'accumulent et forment une véritable culture. »

À l’ère de l’ESG, la sécurité est la clé pour attirer les investissements

Il convient également de noter que la gestion de la sécurité et de la santé s'impose comme un élément essentiel de l'investissement ESG, au-delà de la simple gestion des risques. Alsquare a rapidement saisi cette tendance et a remporté successivement le prix du ministre du Commerce, de l'Industrie et de l'Énergie lors des « Prix de l'innovation d'entreprise » organisés par le ministère du Commerce, de l'Industrie et de l'Énergie, puis les « Prix de la gestion ESG de Séoul 2024 ».

Les investisseurs examinent attentivement les indicateurs ESG. La sécurité et la santé, en particulier, sont des indicateurs clés pour évaluer la durabilité d'une entreprise. Ils estiment que les entreprises qui créent un environnement de travail sûr pour leurs employés ont plus de chances de croître à long terme.

Alsquare met en œuvre un modèle de gestion qui allie sécurité et environnement, notamment en établissant un système de recyclage à 100 % des déchets de construction en coopération avec la filiale de Cheonil Energy « Jiguhada ».

Lorsque les startups franchissent les étapes des séries A et B, elles rencontrent des investisseurs institutionnels, mais si elles ne sont pas préparées aux enjeux ESG, elles sont désavantagées. La sécurité et la santé sont des éléments fondamentaux.

Une feuille de route réaliste en matière de sécurité et de santé, à partir d'une startup individuelle

Le président Jeong Sang-min a donné des conseils précis et réalistes, applicables aux jeunes pousses individuelles. C'était le point central de l'entretien ce jour-là.

« Quand on est une petite entreprise, il est plus important de créer une culture que d'obtenir une certification. Valoriser chaque employé est le point de départ d'une culture de sécurité. » Il a présenté des plans de mise en œuvre spécifiques pour chaque étape de la croissance d'une start-up.

Au stade de la création d'entreprise individuelle, il faut d'abord prendre soin de sa santé. Des repas réguliers, un repos adéquat et une bonne gestion du stress sont essentiels. Créez une liste de contrôle santé que vous pouvez effectuer seul et vérifiez-la chaque semaine. Une fois que vous avez 3 à 5 personnes, commencez par établir des règles de sécurité simples. Par exemple, pas de travail après 22 h, pas de contact le week-end et un contrôle mensuel de l'état de santé de l'équipe. Pas besoin de faire des efforts.

Pour les entreprises de 10 salariés ou plus, une approche plus systématique est nécessaire. « Nous mettrons progressivement en place des enquêtes régulières de satisfaction des employés, une gestion adaptée de la charge de travail, des programmes de soutien en santé mentale et des améliorations de l'environnement de travail physique. À partir de maintenant, il serait également judicieux que les responsables RH assument également des responsabilités en matière de sécurité et de santé. »

Il a notamment souligné les aspects que les start-ups informatiques ont tendance à négliger. « Le syndrome du cou roulé, le syndrome du canal carpien et le syndrome de l'écran à visualisation (TEV) des développeurs constituent également de graves problèmes de sécurité et de santé. Nous devons ajuster la hauteur des écrans, fournir des chaises ergonomiques et instaurer des séances d'étirement régulières. »

Il a ajouté : « La santé mentale ne doit pas être négligée. Le burn-out, la dépression et les troubles anxieux sont fréquents dans le secteur informatique. Il est donc important de mettre en place des dispositifs tels que des programmes de conseil ou des journées de santé mentale pour les prévenir. »

Pour les startups hésitantes en raison de problèmes de coût, Jeong Sang-min, président de l'association, a suggéré une approche progressive. « Commencez par des choses qui ne coûtent pas cher, comme la gestion des horaires de travail, la garantie de pauses et la création d'une culture de considération envers les collègues. Ensuite, à l'étape suivante, proposez des services comme des services de conseil professionnel ou des bilans de santé. »

Il a également partagé un exemple concret. « Une start-up a créé un système de “points bien-être” alors qu'elle ne comptait que cinq employés. Ce système attribuait des points pour des choses comme quitter le travail à l'heure, faire de l'exercice ou lire, et les points accumulés servaient à obtenir des vacances ou des avantages. Cela ne coûtait presque rien, mais les résultats étaient impressionnants. »

Il a donné des conseils plus spécifiques aux startups qui se préparent à entrer sur le marché B2B. « Lorsqu'elles traitent avec de grandes entreprises, elles demandent souvent des documents relatifs à la sécurité et à la santé. Préparez à l'avance des plans de gestion de la sécurité et de la santé, des évaluations des risques et l'état d'avancement des formations. Il est important de donner l'impression que vous gérez les choses de manière systématique, même à petite échelle. »

En tant que président de l'Association coréenne de prévention des catastrophes, l'activité qu'il promeut est également étroitement liée aux startups. « Actuellement, une quarantaine d'entreprises nous ont rejoints et nous menons un programme de mentorat où les grandes et moyennes entreprises aident les startups et les petites entreprises à mettre en place des systèmes de sécurité et de santé. J'espère que les startups participeront également activement, partageront leur savoir-faire et se développeront ensemble. »

Il a exhorté les dirigeants de startups : « La sécurité et la santé ne sont pas des choses à faire après coup. Si vous essayez de les faire après la croissance de votre entreprise, il sera trop tard. Il faut commencer modestement et développer progressivement le système par la suite. Cela peut sembler coûteux au début, mais cela entraînera à terme une diminution du turnover, une augmentation de la productivité et une confiance accrue de l'extérieur. C'est particulièrement important pour les startups qui se préparent à se lancer en B2B. La sécurité n'est pas une option, c'est une condition de survie. »

À la fin de l'entretien, le président Jeong Sang-min a souligné : « La croissance par l'exclusion des employés ne fonctionne plus. Les entreprises ne peuvent croître durablement que si leurs employés peuvent travailler en toute sécurité et en bonne santé. »

La gestion de la sécurité et de la santé est devenue une tâche incontournable pour les startups. Le cas d'Alsquare montre que la sécurité n'est pas un coût, mais un investissement, et peut même devenir un moteur de croissance. À l'heure actuelle, les dirigeants de startups qui cherchent désespérément à survivre ont besoin d'une nouvelle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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