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의 끝은 에너지”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

-직영 시스템과 디지털 추적으로 불투명한 폐기물 산업 구조 혁신
-‘지구하다’로 고객 신뢰 강화, AI·빅데이터 기반 기후테크 기업 도약

“처리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죠.”

경기도 포천 산업단지 한편에 자리한 열공급시설.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하얀 연기 뒤로, 버려진 폐목재가 스팀으로 다시 태어나, 염색단지 43개 업체에 안정적으로 열에너지를 공급 중이다. 폐기물이 에너지가 되는 이 현장 뒤편에는 ‘모든 것은 에너지’라는 철학을 실천하는 천일에너지가 있다.

박상원 대표(45)는 “폐기물은 없애는 게 아니라 돌아오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천일에너지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전 과정 직영형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래서 수거부터 중간처리, 에너지화까지 자체 ERP와 GPS 기반 추적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매립과 소각을 최소화하고 모든 자원을 순환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런 시스템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위탁 구조에 의존할수록 처리 과정은 불투명해지고, 불법 투기와 매립 의존, 정보 단절 같은 구조적 문제가 반복된다”고 박상원 대표는 설명한다. 천일에너지는 이런 한계를 넘어 수집·운반부터 중간·최종처리, 열에너지화까지 전 과정을 폐기물 ERP 시스템으로 직접 운영관리한다. 더불어 AI, 빅데이터, GPS 기반 디지털 시스템으로 실시간 추적·관리한다.

현장에서 찾은 해답, 500억 투자의 확신

박상원 대표의 행보는 처음부터 ‘현장’이었다. 한화그룹 기획실에서 4년간 회사 전반을 익힌 후, 29세 무렵 아버지가 운영하던 조명 사업을 돕기 위해 시화공장에서 직접 조립과 납품을 맡았다. 이때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확신을 얻었고, 철학은 그의 경영 중심에 있다.

이후 전라북도 부안군 인삼밭 5만 평을 매입해 태양광 발전소로 전환하며 에너지 산업과 인연을 맺었다. 전환점은 2011년, 포천 염색산업단지 내 열공급 프로젝트였다. “염색업체들이 B-C유를 개별 보일러에서 태우며 발생시키는 유해가스를 하나의 굴뚝으로 통합해 친환경 처리하는 구조를 보고, 여기에 폐목재를 연료로 써보자는 아이디어를 얻었죠.”

 

당시 포천 지역 800여 개 가구공장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처리비용이 톤당 10만 원에 이를 정도로 부담이 컸다. 그런데 이 폐목재를 연료로 활용해 처리비를 절감시키는 동시에 친환경 스팀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봤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상당히 큰 규모였던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직접 소각장을 설립하고 운영에 나선 배경이다.

“그때 폐목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발로 뛰며 찾아다녔어요. 유통 단계와 비용을 최소화하는 무상 처리 모델을 직접 설계했죠. 이 경험이 지금의 천일에너지가 가진 ‘직접 보고, 움직이고, 해결한다’는 현장 중심의 실행 철학의 출발점이 되었어요.”

지구하다, 불투명한 산업구조에 던진 변화의 신호탄

현장에서 마주치는 브랜드는 ‘천일에너지’가 아니라 ‘지구하다’다. 천일에너지의 자회사인 지구하다는 폐기물 수거·운반부터 접수·모니터링까지 실행을 맡는 전면 브랜드다. 반면 모회사인 천일에너지는 전국에 있는 집하장, 중간처리장과 파쇄장, 발전소 등을 운영하며 지구하다가 수거한 폐기물이 안전하게 재활용되도록 뒷단을 책임진다.

이런 브랜드 분리에는 구조적 이유가 있다. 지구하다 등장 이전까지 공사장 생활폐기물 처리 시장은 중소 현장을 중심으로 위탁업체 난립과 불법 매립, 소각이 만연했다. 견적 산정 기준도 불투명했고, 실제 처리 여부를 고객이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고객에게 처리 비용을 받고도 저가에 불법 처리하는 사례가 빈발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경북 의성에 쌓인 17만 톤 규모의 ‘쓰레기산’이다.

박상원 대표는 “폐기물 산업에서 큰 문제였던 정보 비대칭과 불투명성을 깨기 위해서”라고 브랜드를 나눈 이유를 설명했다. 지구하다 등장 이후 고객은 전용 앱과 ERP를 통해 견적부터 수거, 처리 이력까지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졌다. 불필요한 중간 단계가 사라져 비용 절감과 신뢰 회복이 동시에 이뤄졌다.

“고객은 지구하다라는 단일 창구를 통해 견적, 접수, 수거, 처리 상태를 한 번에 확인하고, 그 뒤에서 천일에너지가 전국망 인프라로 재활용과 에너지화를 책임져 실질적 ESG 성과를 만들죠.”

알스퀘어와의 협업이 대표 사례다. 공사장, 인테리어 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5톤 미만의 폐기물을 법적 기준에 따라 ‘공사장생활폐기물’로 분류해 수거하고, 전량 재활용까지 실현함으로써 ESG 목표를 달성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그 결과 처리 비용은 평균 5% 이상 절감됐고, 배출 이산화탄소도 상당량 감축했다.

천일에너지는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23개 거점에 센터(수집운반), 허브(임시보관), 팩토리(중간/최종처리)를 운영한다. GPS가 장착된 전용 수거차량과 암롤박스, 본사의 통합 ERP와 전자 인계서 시스템이 하나로 연결돼 폐기물 접수부터 수거, 집하장·중간처리장 이동,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추적한다. 덕분에 어디서 발생한 폐기물이 어떤 경로로 이동해 어떻게 처리되고 재활용되는지까지 모든 흐름이 법적 기준을 준수하며 투명하게 기록된다.

디지털 기술이 ESG를 만날 때

천일에너지의 차별점은 디지털 기술과 ESG가 결합된 시너지에서 나온다. 최근에는 차량이 입차하면 AI로 폐기물 성상을 자동 분석하고,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데이터화해 어떤 종류의 폐기물이 어느 정도 들어왔는지 예측한다.

“고객사는 어떤 폐기물이 어느 차량으로 이동하고, 어디서 처리됐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죠. 불필요한 매립·소각이 발생하지 않고 100% 재활용되고 있다는 걸 직접 검증할 수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수거·운반·계근·처리 데이터를 전부 디지털로 연결하면서 인력 낭비와 중복 비용을 줄이고, 현장 운영 효율도 높아졌다. 덕분에 고객사는 처리 비용 절감과 ESG 데이터를 동시에 확보하고, 천일에너지는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폐기물이 어디서 발생해 어디까지 자원화됐는지를 스스로 증명할 수 있게 됐다.

박상원 대표는 “앞으로 단순한 폐기물 처리 기업이 아니라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원 흐름을 관리하는 기후테크 기업으로 자리 잡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드칩이라는 최종 결과물도 주목할 부분이다. 천일에너지가 처리하는 우드칩은 두 종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연간 약 250만 톤 규모로 발생하는 ‘폐가구 목재’다. 시민들이 버리는 대형생활폐기물과 가구공장 사업장 부산물, 철거현장 폐목재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Bio-SRF(우드칩)으로 가공한다. 가공된 우드칩은 직접 운영 중인 포천 발전소에서 스팀을 생산해 염색단지에 공급하거나,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로 열병합발전소에 납품돼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데 활용된다.

두 번째는 연간 약 100만 톤 수준으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이다. 국유림, 사유림, 개발현장 등에서 발생한다. 최근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받으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우량한 목재는 합판이나 보드 등으로 자원화되고, 그 외 활용되지 못한 나무 부산물은 우드칩으로 가공돼 석탄발전소의 혼소용 바이오연료로 투입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활용한 우드칩은 단순한 부산물이 아닌, 국가적으로 관리돼야 할 소중한 자원입니다. 이 우드칩은 수입산 우드펠릿을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석탄과 원전 의존도를 낮추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땔감’이죠.”

그린워싱 논란에 대한 박상원 대표의 시각도 명확하다.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이 ESG 캠페인을 적극 실행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면서도 “그린워싱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결국 ‘돈이 되는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기업들이 버린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이 신재로 만든 제품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가져야만 이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작고 빠른 조직, 현장 중심의 실행력

천일에너지 내부 조직문화도 독특하다. 박상원 대표는 “작고 빠른 조직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폐기물 업계는 자칫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현장 경험과 복잡한 인허가, 자원화 기술이 동시에 얽혀 있는 분야입니다. 누군가는 이 업계를 ‘경험공학’이라고 표현했는데, 현장에서 직접 폐기물을 분류하고, 규제와 부딪히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경험 없이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이죠.”

그래서 완벽함보다는 빠른 실행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시한다. 작은 실수는 허용하되, 그 안에서 빠르게 개선하고 전진할 수 있는 순발력 있는 인재가 조직에 잘 녹아든다. 내부적으로는 불필요한 보고 절차를 줄이고, 실무자가 현장에서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권한을 최대한 부여한다. 동시에 결정에 대한 피드백도 지체 없이 공유하면서, 개인의 책임과 조직의 유연성이 균형을 이루도록 운영하고 있다.

“결국 저희가 중요하게 여기는 인재상은, 현장에서 부딪히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문제를 ‘내 일’처럼 풀어나가는 실행력 있는 인재입니다. 안전과 지속 가능성은 기본이고, 고객과의 신뢰는 이런 태도와 철학 위에서 쌓인다고 믿고 있습니다.”

박상원 대표가 그리는 10년 후 천일에너지의 모습은 분명하다. 국내 폐기물 시장이 공식적으로는 약 100조 원 규모로 추정되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일 수도 있다고 본다. 현금 중심의 음성 거래와 불투명한 유통 구조 등으로 인해 통계에 잡히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천일에너지가 이러한 불법과 비효율이 만연했던 폐기물 시장을 양성화하고 합법화해 도로·항만·공항과 같은 국가 기반 인프라 산업으로 인정받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폐기물이 ‘산업’으로서 존중받고, 지속가능한 산업군으로 자리 잡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저희가 향하는 방향이에요.”

기업의 책무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폐기물 산업이 1세대 선배들의 노력으로 기반이 마련됐지만, 지금은 2세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점점 기피 업종이 되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흐름을 방치하면 국가적으로도 고용 유지 차원에서 큰 손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열악한 현장 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라도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 사례가 대표적이다. 임목폐기물을 무상 처리하여 연간 약 5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냈고, 그와 동시에 고속도로 장학재단에 1천만 원을 기부 및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만듦으로써 ESG 실천의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

 

“10년 뒤에도 천일에너지가 ‘버려질 자원을 다시 쓰게 만드는 회사’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폐기물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돌아오게 해야 하며, 그 흐름은 누구나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박상원 대표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한국에서 자원순환의 기준을 만드는 기업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버려진 자원이 도시를 밝히고, 그 과정이 숨겨지지 않고 모두에게 증명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의 표준’을 만드는 것. 그것이 앞으로 천일에너지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 시대를 앞둔 지금, 천일에너지가 실천하는 ‘Everything is Energy’ 철학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The End of Waste is Energy” Sangwon Park, CEO of Cheonil Energy

-Revolutionizing the opaque waste industry structure with direct systems and digital tracking
– Strengthening customer trust with 'Earth-friendly', leap forward as a climate tech company based on AI and big data

“Processing is not the end, it’s the beginning.”

A heat supply facility located on one side of the Pocheon Industrial Complex in Gyeonggi Province. Behind the white smoke rising from the chimney, abandoned waste wood is reborn as steam, steadily supplying heat energy to 43 dyeing complex companies. Behind this site where waste becomes energy is Cheonil Energy, which practices the philosophy that “everything is energy.”

CEO Park Sang-won (45) says, “Waste is not about getting rid of it, but about making it come back.” Cheonil Energy has established a full-process direct waste treatment system that is rare in Korea. Therefore, it operates from collection to intermediate treatment to energy conversion with its own ERP and GPS-based tracking system. The key is to minimize landfill and incineration and to circulate all resources.

The reasons for choosing this system are clear.

“The more we rely on the consignment structure, the more opaque the processing process becomes, and structural problems such as illegal dumping, landfill dependence, and information disconnection are repeated,” explains CEO Park Sang-won. Cheonil Energy goes beyond these limitations and directly manages the entire process from collection and transportation to intermediate and final processing and heat energy conversion using a waste ERP system. In addition, it tracks and manages in real time using a digital system based on AI, big data, and GPS.

Answers found on site, confidence in 50 billion won investment

CEO Park Sang-won’s steps were ‘on-site’ from the beginning. After learning the entire company for four years at the planning office of Hanwha Group, he took charge of assembly and delivery at the Sihwa factory at the age of 29 to help his father’s lighting business. At that time, he gained the conviction that “all answers are in the field,” and his philosophy is at the center of his management.

After that, he purchased 50,000 pyeong of ginseng fields in Buan-gun, Jeollabuk-do and converted them into solar power plants, forming a connection with the energy industry. The turning point was the heat supply project in the Pocheon Dyeing Industrial Complex in 2011. “When I saw the structure where dyeing companies burn BC oil in individual boilers and integrate the harmful gases generated into a single chimney to process them in an eco-friendly way, I got the idea to use waste wood as fuel here.”

At that time, the cost of waste wood disposal from 800 furniture factories in the Pocheon area was a huge burden, reaching 100,000 won per ton. However, they saw the potential in using this waste wood as fuel to reduce disposal costs and supply eco-friendly steam. This is the background to investing approximately 50 billion won, which was a considerable amount for a small business, to establish and operate an incinerator.

“At that time, I traveled around the country to local governments to secure stable supply of waste wood. I personally designed a free treatment model that minimized distribution stages and costs. This experience became the starting point of Cheonil Energy’s current field-oriented execution philosophy of ‘seeing, moving, and solving directly.’”

Earth, a signal of change thrown into an opaque industrial structure

The brand you encounter on site is not 'Cheonil Energy' but 'Jiguhada'. Jiguhada, a subsidiary of Cheonil Energy, is a front-line brand that takes charge of everything from waste collection and transportation to reception and monitoring. On the other hand, the parent company Cheonil Energy operates collection centers, intermediate treatment plants, crushing plants, and power plants across the country, and is responsible for the back end to ensure that the waste collected by Jiguhada is safely recycled.

There is a structural reason for this brand separation. Before the advent of Jiguhada, the construction site waste disposal market was rife with outsourcing companies, illegal landfills, and incineration, centered around small and medium-sized sites. The estimation criteria were also unclear, and there was no way for customers to check whether or not actual disposal was being done. There were frequent cases of illegal disposal at low prices even after receiving disposal fees from customers. A representative example is the 170,000-ton 'garbage mountain' piled up in Uiseong, Gyeongbuk.

CEO Park Sang-won explained the reason for the brand division as “to break the information asymmetry and opacity that were major problems in the waste industry.” Since the introduction of Jiguhada, customers have been able to check the quotation, collection, and processing history in real time through a dedicated app and ERP. Unnecessary intermediate steps have been eliminated, resulting in cost reduction and trust restoration at the same time.

“Customers can check the status of estimates, receipts, collections, and processing all at once through a single window called Jiguhada, and behind that, Cheonil Energy takes responsibility for recycling and energy conversion with its nationwide network infrastructure to create actual ESG results.”

The collaboration with Alsquare is a representative example. By collecting waste less than 5 tons generated from construction sites, interior design sites, etc. as “construction site waste” according to legal standards and recycling all of it, a structure was created to achieve ESG goals. As a result, processing costs were reduced by an average of 5% or more, and carbon dioxide emissions were also significantly reduced.

Cheonil Energy operates centers (collection and transportation), hubs (temporary storage), and factories (intermediate/final processing) in 23 locations nationwide, including the metropolitan area. GPS-equipped dedicated collection vehicles and arm roll boxes, the headquarters’ integrated ERP, and the electronic transfer system are all connected to track the entire process from waste reception to collection, movement to collection and intermediate processing sites, and final processing in real time. Thanks to this, all flows, from where the waste is generated, through which route it moves, and how it is processed and recycled, are transparently recorded in compliance with legal standards.

When Digital Technology Meets ESG

The difference of Cheonil Energy comes from the synergy of digital technology and ESG. Recently, when a vehicle enters the parking lot, AI automatically analyzes the nature of the waste and data-processes the images captured by the camera to predict what type and how much waste has entered.

“Customers can see at a glance which waste is transported by which vehicle and where it is processed. They can directly verify that 100% of the waste is recycled and no unnecessary landfill or incineration occurs.”

Internally, by digitally connecting all collection, transportation, weighing, and processing data, we have reduced waste of manpower and duplicated costs, and increased on-site operational efficiency. Thanks to this, our customers can simultaneously reduce processing costs and secure ESG data, and based on this accumulated data, Cheonil Energy can prove for itself where waste is generated and how much of it has been recycled.

CEO Park Sang-won said, “In the future, we plan to establish ourselves as a climate tech company that manages resource flow based on AI and big data, rather than a simple waste disposal company.”

The final product, called wood chips, is also noteworthy. The wood chips processed by Cheonil Energy are divided into two types. The first is 'waste furniture wood', which is produced at a scale of about 2.5 million tons per year. It consists of large household waste discarded by citizens, by-products from furniture factories, and waste wood from demolition sites, and is processed into Bio-SRF (wood chips). The processed wood chips are used to produce steam at the Pocheon Power Plant, which is directly operated, and supplied to the dyeing complex, or as a fuel that can replace fossil fuels, they are supplied to the combined heat and power plant to produce heat and electricity.

The second is 'timber waste', which is generated at about 1 million tons per year. It is generated from national forests, private forests, and development sites. Recently, demand for unused forest biomass is rapidly increasing as it receives Renewable Energy Certificates (REC). Good wood is recycled into plywood or boards, and other unused wood byproducts are processed into wood chips and used as biofuel for coal-fired power plants.

“Wood chips made from waste wood produced domestically are not just byproducts, but are valuable resources that should be managed at the national level. These wood chips can not only replace imported wood pellets, but also contribute to reducing our dependence on coal and nuclear power plants, making them ‘good fuel.’”

Park Sang-won’s view on the greenwashing controversy is also clear. “It is encouraging that global companies and large corporations are actively implementing ESG campaigns,” he said, but emphasized that “in order to remove the stigma of greenwashing, it must ultimately lead to a ‘profitable structure.’” He said that this market can only open in earnest if products made by recycling waste discarded by these companies are competitive in price with products made from new materials.

Small and fast organization, field-oriented execution capability

Cheonil Energy’s internal organizational culture is also unique. CEO Park Sang-won said, “We aim to be a small and fast organization.”

“The waste management industry may seem simple, but it is actually a field where field experience, complex permits, and resource management technology are all intertwined. Someone called this industry ‘experience engineering,’ but it is an area that cannot be easily approached without first-hand experience sorting waste, encountering regulations, and solving problems.”

So, rather than perfection, we value fast execution and problem-solving skills. Small mistakes are allowed, but talents who can quickly improve and move forward are well-integrated into the organization. Internally, we reduce unnecessary reporting procedures and give maximum authority to practitioners so that they can make quick decisions on the spot. At the same time, we share feedback on decisions without delay, and operate in a way that balances individual responsibility and organizational flexibility.

“Ultimately, the talent we value is a person with the ability to execute, who is not afraid to face challenges in the field and solves problems as if they were ‘their own work.’ Safety and sustainability are the basics, and we believe that trust with customers is built on this attitude and philosophy.”

The image of Cheonil Energy 10 years from now, as envisioned by CEO Park Sang-won, is clear. The domestic waste market is officially estimated to be worth about 100 trillion won, but it could actually be more than that. This is because there are many areas that are not captured in statistics due to cash-based voice transactions and opaque distribution structures.

“Cheonil Energy wants to contribute to legalizing and legitimizing the waste market, which has been rife with illegality and inefficiency, to the level where it is recognized as a national infrastructure industry such as roads, ports, and airports. Our goal is to make waste respected as an ‘industry’ and establish it as a sustainable industry group.”

He believes that the responsibility of a company is to ‘create jobs’ and diagnosed that the waste industry was established through the efforts of the first generation of seniors, but is now becoming an industry that is increasingly avoided as it transitions to the second generation. “If we leave this trend unattended, it will be a great loss for the country in terms of maintaining employment. That is why we are working to improve the poor on-site environment and create quality jobs where anyone can work with a sense of mission.”

A recent example is the agreement with Korea Expressway Corporation. By disposing of timber waste free of charge, the company has achieved an annual budget saving of approximately 50 million won. At the same time, it has set a good precedent for ESG practices by donating 10 million won to the Expressway Scholarship Foundation and creating a structure to return part of the profits from waste recycling to society.

“I hope that even in 10 years, Cheonil Energy will be remembered as a company that ‘makes discarded resources reusable.’ I believe that waste should not be eliminated, but should be returned, and that this flow should be visible to everyone.”

CEO Park Sang-won said, “We want to remain as a company that sets the standard for resource circulation in Korea.” “We want to create a ‘standard for resource circulation’ so that discarded resources can brighten the city and the process can be proven to everyone without being hidden. I think that is the role that Cheonil Energy should play in the future.”

As we approach the era of total ban on direct landfill of household waste in the metropolitan area by 2026, the 'Everything is Energy' philosophy practiced by Cheonil Energy is gaining attention as a realistic alternative for a sustainable future, rather than a simple slogan.

「廃棄物の終わりはエネルギー」パク・サンウォン天日エネルギー代表

– 直営システムとデジタル追跡による不透明な廃棄物産業構造の革新
– 「地球だ」で顧客信頼強化、AI・ビッグデータベースの気候テク企業跳躍

「処理は終わりではなく始まりです。」

京畿道浦川産業団地の一方に位置する熱供給施設。煙突から上がる白い煙の後ろに、捨てられた廃木材が蒸気で生まれ変わり、染色団地43社に安定して熱エネルギーを供給している。廃棄物がエネルギーとなるこの現場の裏側には「すべてはエネルギー」という哲学を実践する天日エネルギーがある。

パク・サンウォン代表(45)は「廃棄物は取り除くのではなく戻ってくるもの」と話す。天日エネルギーは国内で珍しい全過程直営型廃棄物処理システムを構築した。そのため、収集から中間処理、エネルギー化まで、独自のERPとGPSベースの追跡システムとして運営する。埋立と焼却を最小限に抑え、すべての資源を循環させることが重要です。

このようなシステムを選択した理由は明確です。

「委託構造に依存するほど処理過程は不透明になり、不法投棄と埋立依存、情報断絶などの構造的問題が繰り返される」とパク・サンウォン代表は説明する。天日エネルギーはこのような限界を超えて収集・運搬から中間・最終処理、熱エネルギー化まで全過程を廃棄物ERPシステムとして直接運営管理する。さらにAI、ビッグデータ、GPSベースのデジタルシステムでリアルタイム追跡・管理する。

現場で見つけた答え、500億投資の確信

パク・サンウォン代表の歩みは最初から'現場'だった。ハンファグループ企画室で4年間会社全般を身につけた後、29歳頃父が運営していた照明事業を助けるために市化工場で直接組み立てと納品を引き受けた。この時「すべての答えは現場にある」という確信を得て、哲学は彼の経営中心にある。

以後、全羅北道府安郡人参畑5万坪を買い取り、太陽光発電所に転換し、エネルギー産業と縁を結んだ。転換点は2011年、浦川染色産業団地内の熱供給プロジェクトだった。 「染色業者がBC油を個々のボイラーで燃やして発生させる有害ガスを一つの煙突に統合して環境にやさしい処理をする仕組みを見て、ここに廃木材を燃料として使ってみようというアイデアを得ました。」

当時ポチョン地域800余りの家具工場で発生する廃木材処理費用がトン当たり10万ウォンに達するほど負担が大きかった。ところが、この廃木材を燃料として活用して処理費を削減するとともに、環境にやさしいスチームを供給できるという点で可能性を見た。中小企業の立場では、かなり大きな規模だった約500億ウォンを投資して直接焼却場を設立し、運営に乗り出した背景だ。

「その時、廃木材を安定的に確保するために全国自治体を足で走り回りました。流通段階とコストを最小限に抑える無償処理モデルを直接設計しました。

地球、不透明な産業構造に投げ込まれた変化の信号弾

現場で遭遇するブランドは「天日エネルギー」ではなく「地球だ」。天日エネルギーの子会社である地球だという廃棄物の収集・運搬から受付・モニタリングまで実行を担当する全面ブランドだ。一方、親会社である天日エネルギーは、全国にある集荷場、中間処理場と破砕場、発電所などを運営し、地球で収集した廃棄物が安全にリサイクルされるように後段を担当する。

このようなブランド分離には構造的理由がある。地球である登場以前まで、工事場生活廃棄物処理市場は中小現場を中心に委託業者の難立と不法埋立、焼却が蔓延した。見積もりの見積もり基準も不透明であり、実際に処理するかどうかを顧客が確認する方法がなかった。顧客に処理費用を受けても低価格に違法処理する事例が頻発した。代表的な事例が慶尚北道義城に積まれた17万トン規模の「ごみ山」だ。

パク・サンウォン代表は「廃棄物産業で大きな問題だった情報の非対称と不透明性を破るために」とブランドを分けた理由を説明した。地球である登場後、顧客は専用アプリとERPを通じて見積から収集、処理履歴までリアルタイム確認が可能になった。不要な中間段階がなくなり、コスト削減と信頼回復が同時に行われた。

「顧客は地球であるという単一の窓口を通じて見積、受付、収集、処理状態を一度に確認し、その後、天日エネルギーが全国網インフラとしてリサイクルとエネルギー化を担当し、実質的なESG成果を作ります。」

アルスクエアとのコラボレーションが代表事例だ。工事場、インテリア現場などで発生する5トン未満の廃棄物を法的基準に従って「工事場生活廃棄物」に分類して収集し、全量リサイクルまで実現することでESG目標を達成する構造を作った。その結果、処理コストは平均5%以上削減され、排出二酸化炭素も相当量削減した。

天日エネルギーは首都圏を含め、全国23拠点にセンター(収集運搬)、ハーブ(臨時保管)、ファクトリー(中間/最終処理)を運営する。 GPSを搭載した専用収集車とアームロールボックス、本社の統合ERPと電子引き継ぎシステムが一つに接続され、廃棄物受付から収集、集荷場・中間処理場移動、最終処理まで全過程をリアルタイム追跡する。おかげで、どこで発生した廃棄物がどの経路に移動し、どのように処理され、リサイクルされるまで、すべての流れが法的基準に準拠して透明に記録されます。

デジタル技術がESGに会うとき

天日エネルギーの差別点は、デジタル技術とESGが組み合わされた相乗効果に由来する。最近では、車両が入車するとAIで廃棄物性状を自動分析し、カメラで撮影された画像をデータ化し、どのような廃棄物がどの程度入ってきたかを予測する。

「お客様はどの廃棄物がどの車両に移動し、どこで処理されたかを一目で確認できます。不要な埋立・焼却が発生せず、100%リサイクルされていることを直接検証できます。」

内部的には、収集・運搬・桂根・処理データをすべてデジタルで接続し、人材の浪費と重複コストを削減し、現場運営効率も高まった。おかげで、顧客は処理コストの削減とESGデータを同時に確保し、天日エネルギーはこのように積み重ねたデータを基に廃棄物がどこで発生し、どこまで資源化されたかを自ら証明できるようになった。

パク・サンウォン代表は「今後、単純な廃棄物処理企業ではなく、AI・ビッグデータを基盤に、資源フローを管理する気候テック企業として位置づけていく計画」と話した。

ウッドチップという最終結果も注目すべき部分だ。天日エネルギーが処理するウッドチップは2種類に分けられる。一つ目は年間約250万トン規模で発生する「廃家具木材」だ。市民が捨てる大型生活廃棄物と家具工場事業場副産物、撤去現場廃木材などで構成され、これをBio-SRF(ウッドチップ)に加工する。加工されたウッドチップは直接運営中の布川発電所でスチームを生産して染色団地に供給したり、化石燃料を代替できる燃料で熱併合発電所に納品され、熱と電気を生産するために活用される。

2つ目は年間約100万トンレベルで発生する「植林廃棄物」だ。国有林、私有林、開発現場などで発生する。最近、未利用の森林バイオマスが新再生可能エネルギー供給証明書(REC)を受けて需要が急速に増えている。優秀な木材は合板やボードなどで資源化され、その他活用できなかった木の副産物はウッドチップに加工され、石炭発電所の混焼用バイオ燃料として投入される。

「国内で発生する廃木材を活用したウッドチップは、単なる副産物ではなく、国家的に管理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大切な資源です。このウッドチップは、輸入産ウッドペレットを置き換えることができるだけでなく、石炭と原発依存度を下げるのにも貢献できる「良い汗」です。」

グリーンウォッシュ論議に対するパク・サンウォン代表の視覚も明確だ。 「グローバル企業や大企業がESGキャンペーンを積極的に実行するのは、ゴム的なこと」としながらも「グリーンウォッシュという汚名を脱ぐためには、結局「お金になる仕組み」につながるべきだ」と強調した。該当企業が捨てた廃棄物をリサイクルして作った製品が新材で作った製品と価格面で競争力を持ってこそ、この市場が本格的に開くことができるということだ。

小型で迅速な組織、現場中心の実行力

天日エネルギー内部組織文化も独特だ。パク・サンウォン代表は「小さくて早い組織を志向する」と話した。

「廃棄物業界はやや簡単に見えるが、実際には現場経験と複雑な許認可、資源化技術が同時に絡み合っている分野です。

だから完璧さよりも速い実行力と問題解決能力を重視する。小さな間違いは許されますが、その中で素早く改善し、前進できる瞬発力のある人材が組織によく溶け込む。内部的には不要な報告手続きを減らし、実務者が現場で迅速に判断できるように権限を最大限付与する。同時に決定に対するフィードバックも遅滞なく共有しながら、個人の責任と組織の柔軟性がバランスをとるように運営している。

「結局私たちが重要に思う人材像は、現場でぶつかることを恐れず、問題を「私の仕事」のように解いていく実行力のある人材です。安全と持続可能性は基本であり、顧客との信頼はこのような態度と哲学の上で積み重ねられると信じています。」

パク・サンウォン代表が描く10年後、天日エネルギーの姿は明らかだ。国内廃棄物市場が公式的には約100兆ウォン規模と推定されるが、実際にはそれ以上であるかもしれないと見ている。現金中心の音声取引や不透明な流通構造などにより統計にとらわれない部分が多いからだ。

「天日エネルギーがこのような不法と非効率が蔓延していた廃棄物市場を養成化して合法化し、道路・港湾・空港のような国家基盤インフラ産業として認められる水準まで引き上げることに貢献したい。廃棄物が「産業」として尊重され、持続可能な産業群として位置づける

企業の責務は「雇用創出」と考えるという彼は、廃棄物産業が第1世代先輩たちの努力で基盤が設けられたが、今は2世代に進む過程でますます忌避業種になっていると診断した。 「この流れを放置すると、国家的にも雇用維持の次元で大きな損失です。だから私たちは過酷な現場環境を改善し、誰でも使命感を持って働ける良質の雇用を作るために努力しています。」

最近、韓国道路公社との協約事例が代表的だ。林木廃棄物を無償処理して年間約5千万ウォンの予算節減効果を出したし、それと同時に高速道路奨学財団に1千万ウォンを寄付及び廃棄物リサイクルを通じた収益の一部を社会に還元する仕組みを作り、ESG実践の良い先例を作った。

「10年後にも天日エネルギーが「捨てられる資源を書き換える会社」として記憶されることを願っています。

パク・サンウォン代表は最後に「私たちは韓国で資源循環の基準を作る企業として残したい」と話した。 「捨てられた資源が都市を明らかにし、その過程が隠されずにみんなに証明できるように、「資源循環の標準」を作ること。それが今後天日エネルギーがすべき役割だと思います。」

2026年の首都圏生活廃棄物直埋立全面禁止時代を控えた今、天日エネルギーが実践する「Everything is Energy」哲学は、単純なスローガンではなく、持続可能な未来のための現実的な代替案として注目されている。

“废物的终结就是能源” Cheonil Energy 首席执行官 Sangwon Park

-通过直接系统和数字跟踪彻底改变不透明的废物行业结构
– 以“地球友好型”强化客户信赖,跃升为基于人工智能和大数据的气候科技公司

“处理不是结束,而是开始。”

京畿道抱川工业园区一侧的供热设施。在烟囱升起的白烟背后,废弃的废木料重生为蒸汽,源源不断地为43家染化园区企业提供热能。在这片将废物转化为能源的场所背后,是践行“一切皆能源”理念的天一能源。

首席执行官朴尚元(45岁)表示:“处理垃圾不是要处理掉,而是要让垃圾再生利用。” 天一能源建立了韩国罕见的全流程直接垃圾处理系统。因此,该公司利用自主研发的ERP和GPS追踪系统,从垃圾收集到中间处理再到能源转化,实现了全流程的运营。其核心在于最大限度地减少填埋和焚烧,并实现所有资源的循环利用。

选择该系统的原因很明确。

“我们越依赖委托结构,处理流程就越不透明,非法倾倒、依赖填埋、信息脱节等结构性问题就会不断出现,”首席执行官朴尚元解释道。天一能源突破了这些限制,利用废弃物ERP系统直接管理从收集运输到中间和最终处理以及热能转换的整个过程。此外,它还利用基于人工智能、大数据和GPS的数字系统进行实时跟踪和管理。

现场找到答案,对500亿韩元投资充满信心

朴尚元会长的脚步从一开始就是“现场”。在韩华集团企划室学习了四年公司整体知识后,29岁时为了帮助父亲的照明事业,在始华工厂负责组装和交付工作。正是在那时,他形成了“一切答案都在现场”的信念,并将这一理念贯穿到经营管理的核心。

之后,他在全罗北道扶安郡购买了5万坪人参田,并将其改造成太阳能发电厂,与能源行业结缘。2011年,抱川染化工业园区的供热项目成为了他的转折点。“我看到染化公司在独立的锅炉中燃烧炭黑油,并将产生的有害气体集中到同一个烟囱进行环保处理,于是萌生了在这里使用废木材作为燃料的想法。”

当时,抱川地区800家家具厂的废木料处理成本高达每吨10万韩元,是一笔巨大的负担。然而,他们看到了将这些废木料用作燃料的潜力,可以降低处理成本,并产生环保蒸汽。正因如此,他们才投资约500亿韩元来建造和运营焚烧炉,这对于一家小企业来说是一笔不小的数目。

“当时,我为了确保废木材的稳定供应,走遍了全国各地,联系了地方政府。我亲自设计了一种免费处理模式,最大限度地减少了流通环节和成本。这段经历成为了天一能源如今‘直接观察、直接行动、直接解决’的现场执行理念的起点。”

地球,一个被抛入不透明工业结构的变化信号

您在现场看到的品牌并非“Cheonil Energy”,而是“Jiguhada”。Jiguhada是Cheonil Energy的子公司,是一个负责从垃圾收集、运输到接收和监控等所有环节的一线品牌。另一方面,母公司Cheonil Energy在全国运营着收集中心、中间处理厂、破碎厂和发电厂,并负责后端工作,以确保Jiguhada收集的垃圾得到安全回收。

这种品牌分离有其结构性原因。在“地固肌”出现之前,建筑工地垃圾处理市场充斥着外包公司、非法填埋和焚烧,主要集中在中小型场地。估价标准也比较模糊,客户无法确认是否真的进行了处理。即使收取了客户的处理费,也经常发生以低价非法处理的情况。庆尚北道义城郡堆积如山的17万吨“垃圾山”就是一个典型例子。

朴相元代表表示,品牌拆分的目的是“打破垃圾处理行业普遍存在的信息不对称和不透明性”。自“吉固肌”推出以来,客户可以通过专用应用程序和ERP系统实时查看报价、收集和处理记录。省去了不必要的中间环节,从而降低了成本,并同时恢复了客户信任。

“客户可以通过一个名为‘Jiguhada’的窗口同时查看估算、收据、收款和处理的状态,而在此背后,Cheonil Energy 利用其全国网络基础设施负责回收和能源转换,以创造实际的 ESG 成果。”

与Alsquare的合作就是一个代表性案例。通过按照法律标准,将建筑工地、室内设计工地等产生的5吨以下的废弃物作为“建筑工地废弃物”回收,并全部回收利用,构建了实现ESG目标的体系。结果,处理成本平均降低了5%以上,二氧化碳排放量也大幅减少。

天一能源在包括首都圈在内的全国23个地区运营着中心(收集运输)、枢纽(临时保管)和工厂(中间/最终处理)。配备GPS的专用收集车辆和臂式滚装箱、总部集成ERP系统以及电子传输系统相互连接,实时追踪从垃圾接收到收集、运送到收集和中间处理场所、最终处理的整个流程。由此,垃圾的产生地、移动路线、处理和回收方式等所有流程均按照法律标准透明地记录下来。

当数字技术遇见ESG

天一能源的与众不同之处在于数字技术与ESG的协同作用。最近,当车辆进入停车场时,人工智能会自动分析垃圾的性质,并对摄像头拍摄的图像进行数据处理,以预测进入的垃圾类型和数量。

“顾客一眼就能看到哪些垃圾由哪辆车运输,以及在哪里处理。他们可以直接验证垃圾是否100%被回收利用,并且没有发生不必要的填埋或焚烧。”

在内部,我们通过数字化连接所有收集、运输、称重和处理数据,减少了人力浪费和重复成本,并提高了现场运营效率。由此,我们的客户可以同时降低处理成本并获得ESG数据。而天一能源则基于这些积累的数据,可以清楚地了解废物的产生地点以及有多少废物被回收利用。

朴相元代表表示,“未来,我们计划将自己打造成一家基于人工智能和大数据管理资源流的气候科技公司,而不是一家简单的废物处理公司。”

最终产品——木片——也值得关注。天一能源加工的木片分为两种。第一种是“废弃家具木”,年产量约为250万吨。它由居民丢弃的大量生活垃圾、家具厂的副产品以及拆迁现场的废木料组成,被加工成生物固废再生料(Bio-SRF,简称木片)。加工后的木片用于直接运营的抱川发电厂生产蒸汽,并供应给染化厂;或者作为替代化石燃料的燃料,供应给热电联产厂,用于生产热能和电力。

第二种是“木材废料”,每年产生约100万吨。这些废料来自国有森林、私有森林和开发用地。近年来,随着未利用的森林生物质获得可再生能源证书(REC),其需求正在迅速增长。优质木材被回收制成胶合板或板材,其他未利用的木材副产品则被加工成木片,用作燃煤发电厂的生物燃料。

“利用国内生产的废木材制成的木片不仅仅是副产品,更是宝贵的资源,应该在国家层面进行管理。这些木片不仅可以替代进口的木质颗粒,还能帮助减少我们对煤炭和核电站的依赖,使其成为‘优质燃料’。”

朴尚元对“漂绿”争议的看法也很明确。“跨国公司和大企业积极开展ESG活动令人鼓舞,”他说道,但他强调,“要消除‘漂绿’的污名,最终必须形成‘盈利结构’。”他表示,只有当这些公司回收利用废弃物生产的产品与采用新材料生产的产品在价格上具有竞争力时,这个市场才能真正开放。

小而快的组织,面向现场的执行力

天一能源的内部组织文化也很独特。首席执行官朴尚元表示:“我们的目标是成为一个小而快的组织。”

废物管理行业看似简单,实则是一个集现场经验、复杂许可证和资源管理技术于一体的行业。有人把这个行业称为“体验工程”,但如果没有亲身体验垃圾分类、应对法规和解决问题,就很难进入这个领域。

因此,我们重视快速执行和解决问题的能力,而非追求完美。我们允许出现小错误,但能够快速改进和进步的人才能够更好地融入组织。在内部,我们减少不必要的汇报程序,并赋予从业人员最大权限,以便他们能够快速做出决策。同时,我们及时分享决策反馈,并以一种平衡个人责任和组织灵活性的方式运作。

“最终,我们看重的人才是具有执行力的人,他们不惧怕在现场面对挑战,并像对待‘自己的工作’一样解决问题。安全和可持续性是基础,我们相信与客户的信任建立在这种态度和理念之上。”

朴相元首席执行官描绘的十年后的天一能源景象清晰可见。官方估计,生活垃圾市场规模约为100万亿韩元,但实际规模可能远超这一数字。这是因为,由于现金交易和不透明的分销结构,许多领域未被纳入统计数据。

“天一能源希望推动垃圾处理市场合法化、正规化,使其与道路、港口、机场等国家基础设施产业一样得到认可。我们的目标是让垃圾处理成为一种‘产业’,并使其成为一个可持续发展的产业集团。”

他认为企业的责任在于“创造就业”,并诊断称,废物处理行业是由第一代前辈们努力建立起来的,但随着第二代人的到来,它正逐渐成为一个被人们回避的行业。“如果我们对这种趋势置之不理,那么在维持就业方面,对国家来说将是巨大的损失。正因如此,我们正致力于改善恶劣的现场环境,创造任何人都能带着使命感工作的高质量工作岗位。”

最近的一个例子是与韩国道路公社达成的协议。通过免费处理木材废料,该公司每年节省了约5000万韩元的预算。同时,该公司还向道路奖学基金会捐赠了1000万韩元,并建立了将废料回收部分利润返还给社会的机制,为ESG实践树立了良好的典范。

“我希望即使10年后,天一能源也会被人们记住是一家‘让废弃资源得到再利用’的公司。我认为废物不应该被消灭,而应该被回馈,并且这种流动应该被所有人看到。”

朴相元代表表示:“我们希望继续作为韩国资源循环利用领域的标杆企业。” “我们希望打造‘资源循环利用标准’,让废弃资源照亮城市,让资源循环利用的全过程不被掩盖,让每个人都能知晓。我认为这才是天一能源未来应该扮演的角色。”

随着我们即将迎来2026年首都圈全面禁止生活垃圾直接填埋的时代,天一能源践行的“一切皆能源”理念已不再是一句简单的口号,而是作为可持续未来的现实选择而受到关注。

« La fin du gaspillage, c'est l'énergie » Sangwon Park, PDG de Cheonil Energy

-Révolutionner la structure opaque de l'industrie des déchets avec des systèmes directs et un suivi numérique
– Renforcer la confiance des clients avec « Earth-friendly », un bond en avant en tant qu'entreprise de technologie climatique basée sur l'IA et le big data

« Le traitement n’est pas la fin, c’est le début. »

Une installation de production de chaleur est située d'un côté du complexe industriel de Pocheon, dans la province du Gyeonggi. Derrière la fumée blanche qui s'échappe de la cheminée, les déchets de bois abandonnés se transforment en vapeur, fournissant ainsi régulièrement de l'énergie thermique à 43 entreprises du complexe de teinture. Derrière ce site où les déchets deviennent énergie se trouve Cheonil Energy, dont la philosophie est que « tout est énergie ».

Le PDG Park Sang-won (45 ans) déclare : « L'enjeu n'est pas de se débarrasser des déchets, mais de les valoriser. » Cheonil Energy a mis en place un système complet de traitement direct des déchets, rare en Corée. L'entreprise gère ainsi l'ensemble de la chaîne de production, de la collecte au traitement intermédiaire, puis à la conversion énergétique, grâce à son propre progiciel de gestion intégré (ERP) et à son système de suivi GPS. L'objectif est de minimiser l'enfouissement et l'incinération et de faire circuler toutes les ressources.

Les raisons du choix de ce système sont claires.

« Plus nous nous appuyons sur la structure de consignation, plus le processus de traitement devient opaque, et les problèmes structurels tels que les décharges sauvages, la dépendance aux décharges et le manque d'information se répètent », explique le PDG Park Sang-won. Cheonil Energy dépasse ces limites et gère directement l'ensemble du processus, de la collecte et du transport jusqu'au traitement intermédiaire et final et à la conversion d'énergie thermique, grâce à un système ERP dédié aux déchets. De plus, l'entreprise assure le suivi et la gestion en temps réel grâce à un système numérique basé sur l'IA, le big data et le GPS.

Réponses trouvées sur le site, confiance dans un investissement de 50 milliards de wons

Le PDG Park Sang-won a été présent sur le terrain dès ses débuts. Après avoir étudié l'entreprise pendant quatre ans au bureau d'études du groupe Hanwha, il a pris en charge l'assemblage et la livraison à l'usine de Sihwa à 29 ans pour soutenir l'entreprise d'éclairage de son père. C'est à cette époque qu'il a acquis la conviction que « tout se trouve sur le terrain », et sa philosophie est au cœur de son management.

Par la suite, il a acheté 50 000 pyeong de champs de ginseng à Buan-gun, dans le Jeolla du Sud, et les a convertis en centrales solaires, créant ainsi un lien avec le secteur de l'énergie. Le projet de chauffage du complexe industriel de teinture de Pocheon en 2011 a marqué un tournant. « Lorsque j'ai vu la structure où les entreprises de teinture brûlent du fioul de Colombie-Britannique dans des chaudières individuelles et intègrent les gaz nocifs générés dans une seule cheminée pour les traiter de manière écologique, j'ai eu l'idée d'utiliser les déchets de bois comme combustible ici. »

À l'époque, le coût d'élimination des déchets de bois des 800 usines de meubles de la région de Pocheon représentait un fardeau considérable, atteignant 100 000 wons par tonne. Cependant, l'entreprise a compris le potentiel de l'utilisation de ces déchets comme combustible pour réduire les coûts d'élimination et produire de la vapeur écologique. C'est dans ce contexte qu'elle a investi environ 50 milliards de wons, une somme considérable pour une petite entreprise, pour créer et exploiter un incinérateur.

À cette époque, j'ai sillonné le pays auprès des administrations locales pour garantir un approvisionnement stable en déchets de bois. J'ai personnellement conçu un modèle de traitement gratuit minimisant les étapes et les coûts de distribution. Cette expérience est devenue le point de départ de la philosophie d'exécution actuelle de Cheonil Energy, axée sur le terrain : « voir, agir et résoudre directement ». »

La Terre, un signal de changement jeté dans une structure industrielle opaque

La marque que vous rencontrerez sur place n'est pas « Cheonil Energy », mais « Jiguhada ». Jiguhada, filiale de Cheonil Energy, est une marque de premier plan qui prend en charge l'ensemble des opérations, de la collecte et du transport des déchets à leur réception et leur suivi. De son côté, la société mère, Cheonil Energy, exploite des centres de collecte, des usines de traitement intermédiaire, des usines de concassage et des centrales électriques dans tout le pays, et assure le recyclage en toute sécurité des déchets collectés par Jiguhada.

Cette séparation des marques s'explique par une raison structurelle. Avant l'avènement de Jiguhada, le marché de l'élimination des déchets de chantier était saturé d'entreprises de sous-traitance, de décharges sauvages et d'incinération, concentrées sur des sites de petite et moyenne taille. Les critères d'estimation manquaient également de clarté et les clients n'avaient aucun moyen de vérifier si l'élimination était effectivement effectuée. Les cas d'élimination illégale à bas prix étaient fréquents, même après perception des frais d'élimination par les clients. Un exemple représentatif est la « montagne de déchets » de 170 000 tonnes accumulée à Uiseong, dans la province de Gyeongbuk.

Le PDG Park Sang-won a expliqué la raison de cette division de marque : « mettre fin à l'asymétrie et à l'opacité de l'information, problèmes majeurs du secteur des déchets ». Depuis le lancement de Jiguhada, les clients peuvent consulter en temps réel l'historique des devis, de la collecte et du traitement grâce à une application dédiée et à un progiciel de gestion intégré (ERP). Les étapes intermédiaires inutiles ont été supprimées, ce qui a permis de réduire les coûts et de rétablir la confiance.

« Les clients peuvent vérifier l'état des devis, des reçus, des encaissements et du traitement en une seule fois via une fenêtre unique appelée Jiguhada, et derrière cela, Cheonil Energy prend la responsabilité du recyclage et de la conversion d'énergie avec son infrastructure de réseau nationale pour créer des résultats ESG réels. »

La collaboration avec Alsquare en est un exemple représentatif. En collectant moins de 5 tonnes de déchets issus de chantiers de construction, d'aménagement intérieur, etc., comme « déchets de chantier » conformément aux normes légales et en les recyclant intégralement, une structure a été créée pour atteindre les objectifs ESG. Résultat : les coûts de traitement ont été réduits en moyenne de 5 % ou plus, et les émissions de dioxyde de carbone ont également été considérablement réduites.

Cheonil Energy exploite des centres (collecte et transport), des plateformes (stockage temporaire) et des usines (traitement intermédiaire/final) sur 23 sites à travers le pays, y compris la zone métropolitaine. Des véhicules de collecte et des roll-box dédiés équipés de GPS, le progiciel de gestion intégré du siège et le système de transfert électronique sont connectés pour suivre en temps réel l'ensemble du processus, de la réception des déchets à leur collecte, leur acheminement vers les sites de collecte et de traitement intermédiaire, jusqu'à leur traitement final. Grâce à cela, tous les flux, depuis leur source de production jusqu'à leur itinéraire, en passant par leur traitement et leur recyclage, sont enregistrés de manière transparente et conforme aux normes légales.

Quand le numérique rencontre l'ESG

La différence de Cheonil Energy réside dans la synergie entre technologie numérique et ESG. Récemment, lorsqu'un véhicule entre sur un parking, l'IA analyse automatiquement la nature des déchets et traite les images capturées par la caméra pour prédire le type et la quantité de déchets introduits.

Les clients peuvent voir d'un coup d'œil quels déchets sont transportés par quel véhicule et où ils sont traités. Ils peuvent vérifier directement que 100 % des déchets sont recyclés et qu'aucun enfouissement ni incinération inutile n'a lieu.

En interne, grâce à la connexion numérique de toutes les données de collecte, de transport, de pesage et de traitement, nous avons réduit le gaspillage de main-d'œuvre et les coûts redondants, tout en augmentant l'efficacité opérationnelle sur site. Grâce à cela, nos clients peuvent simultanément réduire leurs coûts de traitement et sécuriser leurs données ESG. Grâce à ces données accumulées, Cheonil Energy peut déterminer par elle-même où les déchets sont générés et quelle quantité a été recyclée.

Le PDG Park Sang-won a déclaré : « À l’avenir, nous prévoyons de nous établir comme une entreprise de technologie climatique qui gère le flux de ressources en se basant sur l’IA et le big data, plutôt qu’une simple entreprise d’élimination des déchets. »

Le produit final, appelé copeaux de bois, est également remarquable. Les copeaux de bois traités par Cheonil Energy se divisent en deux catégories. Le premier est le « bois de meubles usagé », produit à une échelle d'environ 2,5 millions de tonnes par an. Il est composé de gros déchets ménagers jetés par les citoyens, de sous-produits d'usines de meubles et de déchets de bois provenant de chantiers de démolition, et transformé en Bio-SRF (copeaux de bois). Les copeaux de bois transformés sont utilisés pour produire de la vapeur à la centrale électrique de Pocheon, exploitée directement, et alimentent le complexe de teinture. Ils peuvent également servir de combustible en remplacement des combustibles fossiles et alimenter la centrale de cogénération pour produire de la chaleur et de l'électricité.

Le deuxième type de déchets est celui des « déchets de bois », dont la production annuelle est d'environ un million de tonnes. Ils proviennent des forêts nationales, des forêts privées et des sites de développement. La demande de biomasse forestière non utilisée augmente rapidement grâce à l'obtention de certificats d'énergie renouvelable (CER). Le bon bois est recyclé en contreplaqué ou en planches, et les autres sous-produits du bois non utilisés sont transformés en copeaux de bois et utilisés comme biocarburant pour les centrales électriques au charbon.

Les copeaux de bois fabriqués à partir de déchets de bois produits localement ne sont pas de simples sous-produits, mais des ressources précieuses qui doivent être gérées au niveau national. Ces copeaux peuvent non seulement remplacer les granulés de bois importés, mais aussi contribuer à réduire notre dépendance au charbon et aux centrales nucléaires, ce qui en fait de « bons combustibles ».

Le point de vue de Park Sang-won sur la controverse du greenwashing est également clair. « Il est encourageant de constater que les entreprises mondiales et les grandes entreprises mettent activement en œuvre des campagnes ESG », a-t-il déclaré, tout en soulignant que « pour dissiper la stigmatisation du greenwashing, il faut in fine créer une structure rentable ». Il a ajouté que ce marché ne pourra véritablement s'ouvrir que si les produits issus du recyclage des déchets mis au rebut par ces entreprises sont compétitifs en termes de prix par rapport aux produits fabriqués à partir de matériaux neufs.

Organisation petite et rapide, capacité d'exécution orientée sur le terrain

La culture organisationnelle interne de Cheonil Energy est également unique. Le PDG Park Sang-won a déclaré : « Notre objectif est d'être une organisation petite et dynamique. »

Le secteur de la gestion des déchets peut paraître simple, mais c'est en réalité un domaine où l'expérience terrain, les permis complexes et les technologies de gestion des ressources sont étroitement liés. On a appelé ce secteur « ingénierie de l'expérience », mais c'est un domaine difficile à aborder sans une expérience directe du tri des déchets, de la conformité aux réglementations et de la résolution de problèmes.

Ainsi, plutôt que la perfection, nous privilégions la rapidité d'exécution et la capacité à résoudre les problèmes. Les petites erreurs sont tolérées, mais les talents capables de s'améliorer et de progresser rapidement sont bien intégrés à l'organisation. En interne, nous réduisons les procédures de reporting inutiles et accordons une autorité maximale aux praticiens afin qu'ils puissent prendre des décisions rapides et immédiates. Parallèlement, nous partageons les retours d'information sur les décisions sans délai et travaillons de manière à équilibrer responsabilité individuelle et flexibilité organisationnelle.

« En fin de compte, le talent que nous valorisons est une personne capable d'exécuter, qui n'a pas peur de relever les défis sur le terrain et résout les problèmes comme s'il s'agissait de son propre travail. La sécurité et la durabilité sont fondamentales, et nous sommes convaincus que la confiance avec nos clients repose sur cette attitude et cette philosophie. »

L'image de Cheonil Energy dans dix ans, telle qu'elle est imaginée par son PDG Park Sang-won, est claire. Le marché des déchets ménagers est officiellement estimé à environ 100 000 milliards de wons, mais il pourrait en réalité dépasser ce montant. En effet, de nombreux secteurs ne sont pas pris en compte dans les statistiques en raison de transactions en espèces et de structures de distribution opaques.

Cheonil Energy souhaite contribuer à la légalisation et à la légitimation du marché des déchets, marqué par l'illégalité et l'inefficacité, afin qu'il soit reconnu comme une industrie nationale d'infrastructures telles que les routes, les ports et les aéroports. Notre objectif est de faire respecter le secteur des déchets en tant qu'industrie et de le faire s'imposer comme un secteur industriel durable.

Il estime que la responsabilité d'une entreprise est de « créer des emplois » et a constaté que le secteur des déchets, établi grâce aux efforts de la première génération de seniors, est aujourd'hui de plus en plus délaissé à mesure qu'il passe à la deuxième génération. « Si nous ne prenons pas de mesures pour contrer cette tendance, le pays subira une lourde perte en termes de maintien de l'emploi. C'est pourquoi nous nous efforçons d'améliorer l'environnement de travail précaire et de créer des emplois de qualité où chacun peut travailler avec un sens de la mission. »

Un exemple récent est l'accord conclu avec Korea Expressway Corporation. En éliminant gratuitement ses déchets de bois, l'entreprise a réalisé une économie budgétaire annuelle d'environ 50 millions de wons. Parallèlement, elle a créé un précédent en matière de pratiques ESG en faisant don de 10 millions de wons à la Fondation des bourses d'études Expressway et en créant une structure permettant de reverser une partie des bénéfices du recyclage des déchets à la société.

« J'espère que, même dans dix ans, Cheonil Energy restera dans les mémoires comme une entreprise qui “rend les ressources mises au rebut réutilisables”. Je crois que les déchets ne doivent pas être éliminés, mais restitués, et que ce flux doit être visible par tous. »

Le PDG Park Sang-won a déclaré : « Nous voulons rester une entreprise de référence en matière de circulation des ressources en Corée. » « Nous voulons créer une “norme de circulation des ressources” afin que les ressources mises au rebut puissent embellir la ville et que le processus soit visible et visible. Je pense que c'est le rôle que Cheonil Energy devrait jouer à l'avenir. »

Alors que nous approchons de l'ère de l'interdiction totale de la mise en décharge directe des déchets ménagers dans la zone métropolitaine d'ici 2026, la philosophie « Tout est énergie » pratiquée par Cheonil Energy gagne en popularité en tant qu'alternative réaliste pour un avenir durable, plutôt qu'un simple slo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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