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에스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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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욱 전 라이코스CEO. 트위터 @estima7 에스티마의 인터넷이야기 운영 http://estima.wordpress.com/

씽크 라운지 [라이코스 이야기 17] 오버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올핸즈미팅(전사미팅), 트렌드미팅에 대한 이야기를 어제 쓴 김에 2012년 2월 라이코스CEO를 사임한지 얼마 안되서 썼던 ‘오버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란 글을 다시 한번 소개합니다. 당시 떠오른 생각을 거칠게 쓴 글이었는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 2012년 2월 갑작스럽게 라이코스 CEO자리에서 물러난 뒤 전 직원에게 굿바이메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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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라이코스 이야기 16] 올핸즈미팅

미국회사를 경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전사미팅이다. 미국직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올핸즈미팅’(All hands meeting)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모든 이들이 다 참여하는 미팅이란 뜻이다. 처음 들었을 때는 이 말이 꽤 생소하게 들려서 뭐냐고 다시 여러번 물어봤던 기억이 있다. 미국회사에서는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정기적으로 이런 전사미팅을 소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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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라이코스 이야기 15] 한국과 미국의 직급문화

한국사람들은 미국회사의 직급과 타이틀(직함)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나도 그랬다. 한국의 직급체계인 사장, 부사장, 전무, 상무, 이사, 부장, 차장, 과장, 대리 등은 사실 일본의 직급체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일본에 가서 보면 샷쵸(社長), 후쿠샷쵸(副社長), 센무(專務), 죠무(常務), 부쵸(部長), 지쵸(次長), 카쵸(課長), 다이리(代理) 등 거의 한국과 동일한 직급체계를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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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라이코스 이야기 14] 떠있는 휴일

미국의 ‘빨간 날’이 한국과 다른 점은 대부분 월요일이나 금요일에 몰려있다는 점이다. 매년 화수목중에 걸려서 징검다리 휴일이 되던지 아니면 주말과 겹쳐서 모처럼의 휴식기회가 날라가는 한국과 달리 항상 긴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초대 대통령인 워싱턴의 생일인 2월 22일을 기념하는 프레지던트데이는 2월22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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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라이코스 이야기 13] 차별없이 사람 뽑기

라이코스에 있을때 처음 1년반을 나와 함께 일했던 콘트롤러(회사의 회계와 재무를 책임지는 재무팀장을 Controller라고 한다) 멜라니는 주위에서 워커홀릭으로 불렸다. 일에 대한 책임감이 무척이나 강했던 그녀는 매일밤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필요하면 주말에도 나와서 일을 했다. 회계업무라는 것이 매주, 매달 데드라인이 있으므로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는데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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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라이코스 이야기 12] 직장내 경조사 문화

한가지 한국과 미국이 많이 다르다고 느낀 것은 직장내 경조사문화다. 한국에서는 직장인이 결혼한다고 하면 회사내의 관련부서를 돌면서 열심히 청첩장을 돌리는 것이 상례다. 보통 주말에 열리는 결혼식에 같은 부서의 사람들은 많이 참석해 축의금을 내고 축하해주는 편이다. 결혼당사자의 직속상관은 거의 반드시 참석하며 친한 직장동료들이 오지 않으면 섭섭해한다. 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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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라이코스 이야기 11] 재택근무 문화

미국의 직장생활에서 한국과 다르다고 느낀 것중의 하나가 재택근무에 너그러운 분위기였다. 재택근무는 회사에 나오지 않고 집에서 근무하며 회사업무를 보는 것을 말한다. 우리 회사에서는 보통 ‘Work from home'(WFH)이라고 했는데 텔레커뮤팅(Telecommuting)이라고도 한다. 꼭 집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면 ‘원격근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인터넷, PC, 스마트폰, 화상회의소프트웨어 등 기술의 발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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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라이코스 이야기 10] 승진과 수시 연봉인상

2009년 라이코스에 CEO로 부임했을 당시 그 전년도에 있었던 리먼브러더스은행 붕괴여파로 미국경제는 완전히 얼어붙은 상태였다. 더구나 적자행진을 거듭하던 라이코스는 직원 수십명을 잘라내는 구조조정을 진행중이었다. 그래서 직원들의 연봉도 전원 동결하기로 했다. 당시 분위기가 너무 암울했던지라 누구도 임금동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저 잘리지 않고 회사에 다닐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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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라이코스 이야기 9] 큰 눈이 내릴 때 미국 직장은

한국에서는 홍수가 날 정도로 비가 많이 오고, 다리가 푹푹 파묻힐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려 교통대란이 일어나도 직장인들은 최선을 다해 사무실에 출근하는 것이 미덕이다. 혹독한 날씨속에 멀리서 통근하는 사람들은 몇시간씩 걸려 파김치가 되서 사무실에 당도하는 일이 생기곤 한다. 그렇게 악조건속에 출근한 부하들을 대견해하는 상사도 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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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창업자의 호기심은 기업의 성장동력

최근 언론에 보도된 소프트뱅크 손정의회장 닛케이신문 인터뷰와 NYT의 구글 래리 페이지에 대한 기사를 읽으면서 세상을 바꾸는 기업을 만들어낸 창업자들에게는 뭔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마르지 않는 호기심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그 기업의 성장동력이 된다. 손정의회장은 닛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모범으로 여기는 경영자가 있습니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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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라이코스 이야기 8] 해고문화

라이코스에 항상 명랑하고 친절하며 동료들의 대소사를 잘 챙겨주는 인간미 넘치는 여성직원이 있었다. ‘줄리’라고 해두자. 줄리는 자신이 직접 만든 쿠키나 케이크를 회사로 가지고 와서 동료들에게 나눠준다든지, 동료직원의 생일을 기억해뒀다가 꼭 챙겨준다든지, 점심시간에 자신이 주도해서 게임시간을 마련하는 일 등을 좋아하는 일종의 ‘분위기 메이커’였다. 당연히 직원들사이에 평판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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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라이코스 이야기 7] 컨퍼런스콜 문화

좁은 국토를 가진 나라에 사는 탓인가. 우리 한국인은 웬만하면 얼굴을 맞대고 일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회의가 있으면 무조건 모두 하나의 방에 모여서 서로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하는데 익숙하다. 이메일이나 전화로 소통하는 것보다 웬만하면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을 선호한다. 을위치에 있는 회사가 갑회사에 뭔가 제안을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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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라이코스 이야기 6] 직원면접

라이코스 이야기를 쓰겠다고 선언하고 5편까지만 쓰고 중단한지 5개월이 됐다. 예전에 스토리볼에 썼던 글을 더 잘 가다듬어 써보겠다고 하니 그렇게 된 것 같다. 안되겠다. 그냥 그 글을 블로그에 그대로 옮겨놓는다고 생각하고 빨리 마무리해야겠다. 이번에는 직원면접 이야기다. 예전에 썼던 내용인데 또 재탕한다. ***** 2009년초 라이코스에 CEO로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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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3명 대 30명

“미국에 있는 (한국인)직원 3명이 하는 일을 한국에 있는 직원 30명이 한다.” 미국과 한국에 많은 직원을 두고 양국을 오가며 동시에 사업을 하고 있는 분에게 들은 얘기다.  이 말이 처음에는 믿기지않았다. 그런데 그 분의 얘기를 하나하나 들어보니 납득이 갔다. 스마트폰관련용품을 판매하는 이 회사는 주로 아마존 같은 온라인쇼핑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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