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신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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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환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 컨설팅 등의 업무를 십 년간 수행했으며, 현재는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읽은 것과 생각한 것을 블로그(http://talk-with-hani.com)와 트위터(http://twitter.com/talkwithhani)에 꾸준히 남기려고 노력한다. 지은 책으로는 '시지프스를 다시 생각하다',‘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와 ‘도와주세요! 팀장이 됐어요’가 있으며, 다수의 IT서적을 번역하였다.

씽크 라운지 좋은 성격에 대한 집착

최근에 개봉한 크루즈 패밀리는 동굴 원시인의 여행담을 다룬 영화다. 크루즈 패밀리의 가장인 그루그는 사나운 맹수에게서 척박한 환경에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 새로운 것, 낯선 것을 모두 금기시한다. 말하자면 몇 달 전이나 어제나 오늘 그리고 내일도 늘 똑같은 일만 일어나길 바라면서 동굴에서 머문다. 하지만 어느날 영원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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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3차원 프린터, 과연 대량생산을 몰아낼 것인가?

3차원 프린터의 대중화 시대다. 머지 않아 집에 프린터가 있듯이 왠만한 집에 3차원 프린터가 설치될 것 같다. 웹캠 하나와 라인 레이저 포인터만 있으면 간단하게 3차원 스캐너를 만들 수 있는 David 스캐너도 있다. 즉 3차원 스캐너로 만들 물건을 스캐닝한 다음 오픈 캐드로 모델링을 하고, 3차원 프린터로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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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뭔가를 하려면, 치우침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이 많으면 글이 써지지 않는다. 즉 찬란하게 빛나는 멋진 생각들이 머릿속을 한 가득 채우고 있더라도 글은 써지지 않는다. 일초에도 지구 한 바퀴를 돌아 오는 마음을 다잡고, 뭔가를 쓰려면 한 가지 생각만이 나야 한다. 이런 생각을 글로 옮겨 볼까? 저런 아이디어를 좀 풀어 볼까?하는 마음은 모니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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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타인의 머릿속을 점유하라

차별성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일까? 흔히 이야기하듯이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되지 않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된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은 기억하지 못한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옷입고 밥먹고 출근하는 절차는, 날마다 동일하기 때문에 미시적으로 다를지라도 사람들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매일같이 타고 다니는 전철이 고장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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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가이드 한물간 구호 “측정하고 관리하라”를 빅데이터, 스타트업이 살리다

만약 여러분이 대통령 선거본부의 일원이라고 하자. 선거본부의 가장 큰 지상과제는 후보의 당선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과제를 한정된 자원으로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까?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당신의 후보에게 절대로 투표하지 않을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정된 예산을 퍼붓는 것은 엄청나게 멍청한 짓이다. 아울러 당신의 후보가 어떤 도덕적 결함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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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제로섬형 인간과 넌제로섬형 인간

어떤 거래를 하든지 매도자와 매수자는 각각 얻는 게 있다. 하지만 거래 당사자 중 한 명이라도 일방적으로 손해를 본다고 생각할 땐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런 인식 차이를 극복하고 거래가 성사되면, 서로 얻는 게 있기 때문에 거래는 넌제로섬(non-zero-sum) 게임이다. 하지만 넌제로섬 게임이라 하더라도, 제로섬 게임의 성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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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IT용역에 관한, 슬픈 도시 전설

도시 전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건 ‘닭튀김 수렴 공식’일 것이다. 화공과를 나와도 닭을 튀기고, 컴공과를 나와도 닭을 튀기고, 기계과를 나와도 닭을 튀기게 된다는 이야기다. 사실 이 이야기에 어떤 통계적 근거가 있는 건 아닌데, 누군가는 이런 사례를 직접 목격하거나 건너건너서 들었기에 도시 전설이 되지 않았을까?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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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가이드 프로젝트 관리자로서 꼭 필요한 한 가지

세수를 마치고 거울로 얼굴을 보면, 가끔 작은 뾰루지를 발견할 때가 있다. 시간이 가면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을 알지만, 그날 기분에 따라서 거스를 때가 있다. 이 기분을 이기지 못하고 뾰루지를 건드리고 나면 잠시 개운하지만, 상처가 난 자리라 계속해서 손이 가게 된다. 운이 없을 때 짠 부위가 감염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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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가이드 속도로 경쟁하라

구글의 크롬은 2008년에 출시됐다. 2012년에 크롬은 IE를 제치고 웹 브라우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약 4년 만의 결과다. 어떻게 구글은 이런 결과를 얻었을까? IE는 1995년에 처음으로 출시됐다. 거의 20년이 넘는 장수 웹 브라우저다. 20년 동안 IE의 버전은 10이 됐다. 크롬은 2008년에 처음 출시됐다. 크롬의 현재 버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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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 솔루션 가이드 게임을 아주 좋아하지 않는 개발자를 위한 변명(?)

코딩 호러 이펙티브 프로그래밍이란 책을 보면 개발자의 단계를 8레벨로 분류하고 있다. 1. 죽은 프로그래머: 최고의 단계. 개발자가 죽어도 코드는 영원히 살아남아 후세에도 쓰임. 다익스트라, 커누스 교수가 여기에 포함됨.2. 성공적인 프로그래머: 자신의 코드로 비즈니스를 창조한 사람. 빌 게이츠3. 유명한 프로그래머4. 일하는 프로그래머5. 평균적인 프로그래머6. 아마추어 프로그래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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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상사와 부하간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이유

데이비드 버스가 지은 ‘진화 심리학’에서는, 자신이 현재 직장에서 어떤 직위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사례가 하나 나온다. “직원이 장려금을 받으려면, 10년 동안 일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고 하자. 이 규칙이 유효하게 지켜지는지 살펴 보려면 어떤 직원을 찾으면 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직원이 어떤 위치에 있느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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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상사가 사기를 꺾는 최고의 방법

TED에서 댄 애리얼리의 “What makes us feel good about our work?”라는 제목의 강연을 봤다. 이 강연에서 댄은 재미있는 실험을 소개했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3달러를 줄테니 간단한 레고를 조립하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레고를 다 조립하고 나면, 이번엔 2.7달러를 줄테니 또 다른 레고를 조립할 거냐고 물었다. 이런 식으로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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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가이드 개발자, 당신은 테스트는 테스터의 일이라 생각하는가?

‘구글은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테스트하는가’를 읽어 보면 구글의 테스트에 대해서 잘 파악할 수 있는데, 구글에서 테스트 관련 직군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직군은 SWE(Software Engineer), SWT(Software Engineer in Test), TE(Test Engineer)다. SWE는 흔히 말하는 개발자다. 개발자로서 자신이 맡은 단위기능에 대한 테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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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성과를 내려면, 시작할 때의 90퍼센트에, 끝날 때의 10퍼센트에 집중하라

개인적인 일이든 회사일이든 시작할 때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시작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이 끝나는 마지막 시점까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혹은 모르는 일이 생겨서 당황하지 않도록, 아주 세부적인 상황까지 고민하고 계획하고 일을 시작하려고 한다. 이런 경우를 흔히 100퍼센트의 디테일을 목표로 일을 시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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