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신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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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환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 컨설팅 등의 업무를 십 년간 수행했으며, 현재는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읽은 것과 생각한 것을 블로그(http://talk-with-hani.com)와 트위터(http://twitter.com/talkwithhani)에 꾸준히 남기려고 노력한다. 지은 책으로는 '시지프스를 다시 생각하다',‘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와 ‘도와주세요! 팀장이 됐어요’가 있으며, 다수의 IT서적을 번역하였다.

씽크 라운지 창의적이려면 우연을 만들어라

성격의 탄생에서는 사람의 성격을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한다.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이다. 이런 다섯 가지 분류로 다양한 사람을 분류하기란 쉽지 않지만, 이 책에서는 대략 이 다섯 가지 분류로서 사람의 성격을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일단 이런 분류법이 유의미하다고 가정하면, 어떤 성격이 창의적인 것을 만들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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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종이책의 종말, 과연?

동료가 전자책의 용도로서 아이패드 미니가 어떠냐고 물었다. 무게와 성능 면에서 보면 괜찮은데 해상도가 많이 아쉽다고 답했다. 그러고 나서 동료와 전자책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종이책의 미래에 대해서 정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양한 전자책 기계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여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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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말을 멈춰라.

애인이 바람 피울까,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이 사람은 이런 생각 때문에 애인의 사생활에 대해서 이것 저것 간섭한다. 이런 간섭 때문에 애인은 다른 사람을 찾아서 정말로 떠난다. 결국 이 사람은 자신의 생각대로 애인이 바람을 피우는 걸 경험하게 된다.* 만약 운이 좋아서 헤어진 애인을 잊고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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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좋은 프로세스란, 인간이 완벽하길 바라는 것보다 나약함을 인정하는 것

밀그램의 실험은 권위에 대한 복종의 실험으로 상당히 유명하다. 밀그램은 “징벌에 의한 학습 효과”에 대한 실험이라고 공고하여 4달러를 대가로 피실험자를 모은 뒤 각각 교사와 학생 역할로 나누었다. 학생 역할의 피실험자는 배우였다. 실험자는 교사 역할의 피실험자에게는 학생에게 테스트할 문제를, 학생 역할의 배우에게는 암기할 단어를 제시했다. 교사에게 학생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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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작은 습관이 강한 의지보다 낫다

자전거를 처음 배웠던 때가 기억나는가? 자전거를 가르쳐 주는 부모나 친척들의 충고대로 하면 자전거 타기가 더 잘 되지 않았다.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오래 전이라, 누가 내게 자전거를 어떻게 배웠냐고 묻는다면, 그냥 자꾸 넘어지다 보니 어느 순간에 자전거를 탔다는 상당히 불친천할 답 밖에 할 게 없다. 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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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행동으로 말하다

대학 다닐 때 상당히 진보적인 발언을 많이 한 선배가 있었다. 발언은 진보적이었던 선배였는데, 후배한테 하는 행동이나 특히 여자 후배한테 하는 행동은 상당히 권위적이었다. 발언과 행동 사이에 괴리가 참 큰 셈이었다. 선배한테 농담삼아 발언은 진보적인데 행동은 권위적인 이유를 물었다. 선배는 이렇게 대답했다. “난 이론가야.”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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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가이드 멋진 그림은 아키텍처가 아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라면 아키텍처 설계서라는 걸 가지고 있다. 멋진 도구를 사용해서 그려 놓은 회사도 있고, 그냥 파워포인트 2~3장에 박스 몇 개와 선 몇 개로 그려 놓고 아키텍처라고 말하는 곳도 있다. 아키턱처 설계서의 외향적 멋을 두고 본다면, 당연히 비싼 도구를 사용해서 수 십장의 다이어그램을 그려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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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평균으로의 억압

사람은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좋아한다. 특히 조직을 꾸려야 하는 입장에서, 큰 문제 없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래서 튀는 사람, 기존 방식과 다른 새로운 형태로 뭔가를 하려는 사람, 나와는 다른 방법으로 일하는 사람, 생경한 어투로 말하는 타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결국 나와 잘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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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직업윤리와 돈벌이

손목이 좋지 않아서 얼마 전에 회사 근처에 있는 정형외과를 찾았다. 그 병원은 최근에 개원했다. 병원 문을 닫을 때 쯤 찾아서 그런지 환자가 많지 않았다. 진료실에 들어가서 의자에 앉자, 의사가 앉은 뒷자리에 걸려 있는 OO요법에 대한 인증서가 눈에 들어왔다. 의사에게 증상을 이야기하자 진단이 내려졌다. 사실 손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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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명석한 두뇌와 일머리는 꼭 양립하지 않는다

똑똑해 보이는 신입사원의 멘토링을 담당하는 사수들에게, 신입사원의 평가를 물었을 때 이런 대답을 들을 때가 있다.“그 친구,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일머리는 그냥 그래요.”일머리. 일할 때 쓰는 머리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 일머리가 좋다는 일을 잘한다는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일머리가 좋다는 건, 두 가지 정도의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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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도움이 된다면, 화장실 명언이라도…

필요한 자료가 있어서 관련 부서에 메일로 자료를 요청했지만 회신이 없었다. 빨리 처리해야 하는 업무여서, 자료를 받아야 하는 담당자의 자리를 찾아갔다. 간단한 숫자 몇 개만 받으면 되는 일이었기에, 금방 끝날 일이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데이터를 금방 얻지 못했다. 담당자에겐 당장에 해결해야 하는 업무가 있어서, 엑셀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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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스마트폰 혁명, 창의성을 위협하다

정말로 그랬는지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아르키메데스는 목욕 중에 금관의 진위 여부를 밝혀내는 방법을 알아내고, 그 기쁨에 못이겨 목욕탕을 뛰쳐 나와 환호성을 쳤다고 한다. 케쿨러는 오랫 동안 벤젠의 분자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낼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그 분자 구조를 연구실에서 알아낸 게 아니라, 잠을 자는 동안 자기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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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당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한 가지 이유와, 거기서 빠져 나오는 방법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의 원인은 다양하다. 다양한 이유 가운데서, 무언가 결정해야 한다는 사실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특히 그 결정이 당신의 인생에서 오랜 기간 동안 영향을 미치고, 그 파장이 크다면 더 그렇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재미있는 실험이 있다.만일 쥐가 음식이나 물을 얻으려고 할 때마다 전기가 흐르는 철사망을 건너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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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연말정산, 조삼모사의 반란과 교훈

몇 해 전에 EBS에서 재미있는 심리 실험을 소개했다. 링크가 바로 이 실험이다. 간단히 실험을 소개하면 길거리에서 실험 대상자에게 2만원을 그냥 준다. 그렇게 돈을 준 다음에 당첨 확률 50퍼센트인 룰렛 게임을 해서 이기면 3만원을 더 받고 지면 받은 2만원을 돌려 주는 게임을 하겠냐고 제안한다. 2만원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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