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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기업, 그 존재의 목적

기업은 이윤을 위해서 존재한다? 기업의 존재 목적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은 흔히 경영학 원론 수업의 첫째 시간에 교수님들이 학생들에게 던지는 단골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해서 불과 20여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경영학 수업에서 교수님들이 ‘이윤 창출’이라고 가르치고, 기업의 목표는 ‘주주가치 극대화’라고 가르치면 별로 토다는 학생들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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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비즈니스의 기초에 대하여

마인드, 문제의식, 책임감 그리고 리더십 경영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의 마인드, 철학, 문제의식, 그리고 책임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마인드라는 것이 꼭 ‘돈을 버는 것에 대한 거부감’뿐만 아니라 그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몇 학생들은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경영학은 ‘사장(社長)학’ 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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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가이드 My Dirty Little Secret Recipe for M&A

글을 쓰는 걸 보니 시험기간이 맞나보다. 필자의 Post-MBA 직장이 정해졌다 – 섬머 인턴을 마친 회사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래서인지 다음 글은 금융 관련 주제로 쓰고 싶었는데, 이번 학기에 듣는 M&A 수업이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Special thanks to Prof. Thomas Lys. Evaluating M&A Offers 작년 여름쯤 Google이 Motor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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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와이프의 재취업과 아기 고민

와이프가 재취업을 했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이지만…) 아이를 낳고 2년 가량 쉬다가 재취업을 하는 것이었다. 여간 걱정이 많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좋은 옵션을 두군데 두고 최종 고민하고 있다. 출산 후 재취업을 하는 여성은 그 이전과는 커리어에 대한 시각이 많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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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최근 실망한 책 3권 – 빅데이터, 디지털 치매, 두명만 모여도 나오는 경제질문

몇권의 책 리뷰가 밀려 있다고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한 적이 있는데, 생각해보니 그 책들에 대한 리뷰를 자꾸 미루게 되는 까닭 중에 하나는 그 책들이 별로 재미가 없어서였다. 책이 재미가 없으면 리뷰를 쓰는 것조차 귀찮아진다. 나의 블로그에 내가 리뷰를 쓴다고 하는 것은, 내가 얻은 교훈과 배움을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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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굿 리스너 (good listener) – 경청의 기술에 대한 단상

내 생각에는 리스닝 스킬의 개발 단계는 대략 4단계로 이뤄지는 것 같다. 첫번째는 fact gathering 이다. 즉, 남이 하는 말에서 중요한 사항들을 잘 알아 듣고,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약간의 유추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일단은 그 사람이 한 말을 잘 담아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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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니얼 퍼거슨의 시빌라이제이션 – 서양과 나머지 세계를 읽고

휴가를 다녀왔다. 한 여름에 큐슈에 있는 온천으로 휴가를 더녀왔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이번 휴가는 2박 3일로 짧았기에, 책을 한권만 들고 갔는데, 그 책이 꽤나 두꺼웠다. 바로 닐 퍼거슨의 ‘시빌라이제이션’ 이라는 역사책이었다. 약 500 페이지 남짓 되는 이 책을 통해서 퍼거슨은 국토 면적도 작고, 인구도 많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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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우정, 질투, 그리고 하루키의 책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얼마전에 새로 나온 하루키의 신간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읽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읽었던 어떤 하루키의 책 보다도 더 현실적이었던 것 같다. 하루키 소설에는 늘 등장하는 엄청나게 신비스러운 모험이 등장하지도, 기괴한 인물, 공기 번데기, 양의 탈을 뒤집어 쓴 사람, 등이 등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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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꾸뻬 씨의 행복에 관한 배움 정리-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을 읽고

가끔은 몇주씩 출간을 기다렸다가 산 책은 전혀 감동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우연히 책장 구석에서 먼지 수북히 쌓여 있던 책을 꺼내 읽었을 때 큰 감동을 얻고는 한다. 이번에 읽었던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이 그런 책이 아니었나 싶다. 집에 있는 책장 한켠에 처박혀 있던 책이었는데, 우연히 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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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최고의 전략은 무엇인가 – Repeatability

크리스 주크의 전략에 관한 저서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크리스 주크의 ‘핵심에 집중하라(profit from the core)’ 핵심을 확장하라 (beyond the core)’ ‘멈추지 않는 기업(unstoppable)’ 을 잇는 이 책은 그가 앞서 세권의 저서에서 밝힌 내용에 대한 복습이자, 거기에 더해서 반복 가능한 성공공식을 만드는 기업들의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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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가이드 필요한 정보만 전달하라 – FACT전달방식의 중요성에 대하여

미래를 알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 헌팅턴 병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헌팅턴 무도병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병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출처: 위키피디아] 운동 증상은 대개 안면 경련과 함께 시작되고, 나중에는 떨림이 신체 다른 부위에까지 퍼져서 환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비틀리는 운동으로 발전한다.(무도병이란 의미의 chorea는 무용술이란 의미의 choreography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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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문명의 대가 (The price of civilization) by 제프리 삭스

제프리 삭스 교수의 문명의 대가를 읽었다. 책 내용의 대부분이 미국의 정치와 경제에 대한 내용이지만,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는 책이었다. (나를 포함하여) 많은 한국의 지식인층이 미국 교과서를 가지고 대학에서 공부하거나, 미국에 유학을 가서 공부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미국의 것 = 선진화된 것’이라는 무의식적인 가정을 하게 마련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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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한국 조직의 나쁜 버릇 – 쪼기문화

내가 잘 가는 미용실이 있다. 그런데 그곳을 가면 마음이 불편한 것이 하나 있다. 내 머리를 자르는 사람은 한명인데, 그 주변에 서너명의 보조인력이 서 있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한 명 정도의 보조인력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은데, 꼭 3-4명은 서 있다. 왜 그런지 물어보면 보고 배우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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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운지 왜 줄 서서 기다리는 집 앞에만 계속 줄을 서는가? 소라엄마와 옥루몽

가족들과 강원도 양양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대포항에 있는 튀김 골목에 들러서 튀김을 몇개 먹고 가기로 했다. 튀김 골목에 들어섰는데, 모든 집들이 한가한데, 유독 한 집앞에만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궁금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왜 이 집 앞에만 줄이 긴가요? 이 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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