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형 로보틱스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럭스로보’가 시리즈 A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럭스로보는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드림플러스 및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1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이전 럭스로보는 기술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해에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럭스로보는 생활 속의 로봇을 꿈꾸는 로봇 및 IoT 하드웨어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로보틱스 기반 기능들을 모듈화하고 사용자가 모듈을 조합하여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형태의 ‘로보틱스 오브 띵스(Robotics of Things)’를 개발했다.
또한, 모듈들과 함께 GUI 형태의 코딩툴도 공급하여, 학생 및 일반인들이 손쉽게 다양한 로봇 및 IOT 기기를 직접 만들고, 코딩도 배울 수 있게 ‘로보틱스 오브 띵스’ 플랫폼을 구성했다. 럭스로보의 제품은 OS가 탑재된 스마트 모듈들이 쉽고, 직감적인 코딩툴로 연결되어 교육현장과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로보틱스 오브 띵스는 모디(MODI)라는 제품명으로 10월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런칭할 계획이고, 11월부터 영국의 교육 자재 공급업체를 통해 교육용 패키지를 영국 중고교 및 영국계 국제학교들에 공급할 예정이다.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는 “로봇의 생활화를 ‘로봇틱스 오브 띵스 플랫폼’이 주도할 것”이라며 “손쉽게 로봇을 만들고 IoT 기기를 창조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10월부터 시작되는 제품판매를 완벽하게 준비할 여건이 마련되었고, 이제부터는 제품개발 마무리와 론칭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투자를 유치한 각오를 밝혔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