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해도 ‘괜찮아, 스타트업이야’

스타트업에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도전과 실패가 필요할까요? 한 조사에 따르면 스타트업에 평균 3.5회 도전했을 때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것은 다른 관점에서 적어도 한 두 번의 실패를 겪었을 때 사업에서 성공했다는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런 면에서 스타트업에서 재도전은 어쩌면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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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많은 재도전 기업인들과 청년인재들의 재창업과 공동 창업을 유인하고 실패 기업인의 조기 업계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K-Global Re-Startup 컴백 캠프가 지난 8월 25일 개최되었는데요. ‘만남’, ‘소통’, ‘협력’, ‘재도전’을 테마로 하는 총 4차 캠프에서 1차로 열린 ‘만남’의 현장을 블로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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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는 1부 강연과 2부 네트워킹으로 크게 나뉘었습니다. 한국 M&A센터 유호석 대표는 ‘한눈에 보는 스타트업 M&A 생태계’에 대해서 강연하였습니다. 강연에서 유호석 대표는 ‘충분한 시간과 깊은 고민 없이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것은 실패하는 지름길이며 충분한 시장조사가 이루어 져야한다’고 하며 ‘비전과 목표는 간과되기 쉽지만, 이것이 잘 공유되었을 때 좋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플렉스 최윤석 변호사는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필수 법률 상식’에 대해 강연하였습니다. 최윤석 변호사는 창업자가 가져야 할 덕목으로 ‘꼼꼼함’을 언급하면서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법률, 세무, 회계 부분에서 알아야 할 법률 상식을 실제 사례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강연으로 참가자들에게 재도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재도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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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앞서 1부에서 최윤석 변호사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법률 관련 퀴즈 시간을 짧게 가진 후, 퍼실리테이터 소개 및 참가자 자기소개와 함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1차 캠프의 테마가 ‘만남’인 만큼 재도전 기업인과 청년 인재 간에 관심 분야를 서로 소개하고 소모임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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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전 컴백 캠프는 2014년 이후 총 20회를 개최하면서 ICT 재도전인이 재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고, 창조경제 선순환 생태계를 이루는 한 축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실패에 대한 사회, 문화적 인식제고를 확산하고 재도전 기업인들 간에 정보, 아이템 교류, 상호 협력을 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는 부분에 이번 1차 캠프의 목적이 있었는데요. 실패와 재도전을 거쳐 성공하는 현실에서, 누구나 새로운 재도전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컴백 캠프가 가지는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었습니다.

재도전 컴백 캠프는 이번 1차 캠프 이후, 2~4차 캠프를 거쳐 재도전 기업인이 지닌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참신하고 성공적인 창업아이템 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재도전 컴백 캠프를 통해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참가자들을 응원해봅니다!

글/ 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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