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지원플랫폼으로의 진화 ‘자비스앤빌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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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에는 기업의 소우주가 담겨있다. 기업의 거래일자와 상대방, 품목, 금액, 장소가 영수증 안에 오롯이 새겨져있다. 영수증 관리는 꽤 번거로운 과정이지만 기업입장에서는 걸러서는 안 되는 일 중 하나인 것도 이 때문이다. 낱장의 영수증을 한 데 모아 살펴보면 기업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영수증 관리, 세무지원진화의 시작=자비스앤빌런즈는 2015년 기업의 소우주를 기록하는 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수증을 찍어서 올리면 타이피스트가 영수증 내역을 기록하는 영수증 애플리케이션 ‘똑똑한 영수증 비서-자비스’다. 현재까지 서비스 이용자는 4,600여명, 정확도는 99%다. 영수증 정리는 기업입장에서 기본 중에 기본인 작업인 만큼 정확도 개선 작업에 힘써왔다. 신동민 자비스앤빌런즈 이사는 “두 명의 타이피스트는 동시에 하나의 영수증을 입력하는 더블체크 시스템으로 끌어올린 수치”라고 설명했다.

자비스의 영수증관리 서비스

2017년 4월에는 세무 지원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복잡한 세무처리를 쉽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자비스 세무지원이다. 세무사와 사업자 모두의 품을 더는 것이 핵심이다. 서비스를 이용 시 사용자의 경우 일일이 자료를 다운받아 세무사에게 자료를 전달할 필요가 없어졌다. 공인인증서 인증 한 번이면 필요한 정보가 파트너 세무사에게 넘겨졌다. 세무사 또한 전달 받은 자료를 하나씩 입력하는 수고를 덜었다. 신 이사는 “어차피 세무신고를 하는 과정은 세무사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그 중 세무 신고 앞단에서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는 일은 자비스가 맡는다. 세무사 도움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사업자와 세무사 모두에게 부과된 잔업은 줄이되 각자 전문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기업 현황을 한 눈에, 경영지원 서비스로의 진화=자비스는 지난 2월, 경영지원 서비스로의 진화를 알렸다. 영수증 관리와 세무지원에 금융정보 자동조회, 급여 관리, 법인 설립등기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더했다. 신 이사는 “세무 처리도 복잡하고 번거로운 일을 덜기위한 하나의 미션이지만 결국 모든 일은 사업을 잘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며 경영지원 서비스로 보폭을 넓힌 배경을 밝혔다.

특히 대시보드는 자비스의 취지를 가장 잘 나타내는 서비스 중 하나다. 대시보드에는 매출과 매입, 잔고, 입출금 내역은 물론 증빙 내역별 매출·매입 현황, 계좌별 잔액현황, 카드별 결제 현황이 그래프 형식으로 표시된다. 기업의 자금 내역과 정보가 한 곳에 모이면서 당기손익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를 한 번만 등록하면 홈텍스, 은행 계좌, 신용카드 정보 등 기업 금융 현황을 한 번에 알 수 있어 회원이 가장 잘 활용하는 서비스로 나타나고 있다. 자비스가 5월에 발표하 자료에 따르면 누적 서비스 이용건은 147만 4천여건이다. 현재 퍼블리와 체인파트너스, 모두의 셔틀 등 약 5,000여개 기업회원이 자비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방식의 진화스탠드얼론에서 클라우드로=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인력을 채용하거나, 세무사무소에 정산을 의뢰하거나. 자본과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이 매입, 매출 현황을 확인할 때 쓰는 방식이었다. 자비스 사용자 관점에서 말하면 ‘자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이뤄지던 방식이다.

자비스의 진화는 사용자 경험뿐 아니라 세무, 회계 패러다임의 진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기존 스탠드얼론 방식에서 클라우드 기반 세무 화계 지원서비스로 옮겨가는 것이다. 자비스와 함께라면 적어도 세무 대리 변경을 위해 파일을 주고받거나 이전하는 수고로움은 없다. ‘자비스 한다’는 말은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한 눈에 회사 현황을 들여다보고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한다. 자비스의 보폭은 글로벌 트렌드와도 방향을 함께 한다. 신 이사는 “일본의 프리, 뉴질랜드 기반의 제로 등 회계 관련 프로그램은 이미 클라우드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세무,회계, 나아가 경영지원 서비스에서도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YOU WORK, WE HELP” 영수증 뭉텅이를 세무사에게 전달하던 때부터 자비스앤빌런즈가 가져온 모토다. 꼭 필요한 일이지만 번거로운 일, 번거롭지만 제대로 해야 하는 일은 자비스앤빌런즈에 맡기고 회사는 시스템 개발과 기획, 고객을 늘리는 마케팅에 집중하라는 뜻이다. 신 이사의 표현을 빌리자면 “자비스와 함께라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만 모여 있어도 사업이 성장하는 것”이다. 기업의 소우주를 모으는 것부터 시작해 기업의 우주를 관리하는 경영지원서비스로 진화 중인 자비스앤빌런즈, 다음 목표는 실시간 재무제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다. 이와 함께 영수증 관리, 금융정보 조회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자동 내역 분류 기능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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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화 기자
/ lee99@venturesquare.net

스타트업들과 함께 걷고, 뛰고, 부비며 이 세상에 필요한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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