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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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7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제네시스 C.A.T(Genesis C.A.T) 밋업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중국 제네시스캐피털이 주최하는 것으로 지난 5월 28일 일본 도쿄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정이 정확하게 잡히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싱가포르에서도 다음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한다.

물론 서울 행사 전에는 논란(기자오면 100만원? 이상한 블록체인 밋업 초대장)이 일어나기도 했다. 실제 스폰서로 참여하지 않은 국내 기업이나 기관, 연사나 미디어 등을 나열한 게시물을 온오프믹스에 올리고 기사 취재 비용 이메일 발송 등을 한 것. 확인 결과 주최 측인 제네시스캐피털이 아닌 밋업 참가사 중 한 곳이 별도로 보낸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다만 주최사가 직접 관여하지 않았더라도 일반 참가자 입장에선 이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관리 부재는 아쉬운 대목.

행사는 여느 밋업과 다르지 않게 진행됐다. 150여 명 이상 참가자로 가득 찬 이 날 행사에선 당초 밝혔던 9개보다 많은 11개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발표 중간중간 에어드랍 행사도 열려 1,000만 원 상당 암호화폐를 선물로 증정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제네시스캐피털 캐리 양(Carrie Yang) 총괄파트너는 인사말에서 제네시스캐피털은 펀드는 제네시스캐피털이 운영하는 일부일 뿐인 만큼 펀드를 알리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 전문가 입장에서 바라본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함께 하는 여러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 날 행사에서 소개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 블록 클라우드(Block Cloud)=밍종싱 CEO는 블록 클라우드가 새로운 형태의 TCP/IP라고 말한다. 그는 지난 50년간 인터넷 진화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인터넷이 진화하면서 생활도 질적 향상을 이뤘다고 말했다. 스마트 가구 등 기술이 발전하고 전기와 인터넷을 통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진 것. 인터넷 시장은 10조 달러 규모에 달할 만큼 성장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아름답지만 않다는 게 그의 설명. 중국과 미국에서 발생한 자율주행 차량의 교통사고나 신호등 통제 문제를 예로 들면서 40∼50년 전에 만든 네트워크 노드가 너무 작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문제는 이미 10년 전부터 예견되어 왔다면서 TCP/IP 시스템이 현재 사용자 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몇 년 안에 몇 십 억에서 100억 이상 사물인터넷 같은 기기에 연결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런 점에서 블록 클라우드는 서비스 중심으로 블록체인을 통한 IoT 분권화 구조를 강조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접목해야 하는 이유로는 신뢰도와 보상 시스템 2가지를 들었다. 스마트 계약이 가능하고 디도스 공격에도 강하다는 설명이다.

◇ RRC(Recycling Regeneration C)=알렌 류(Allen Liu) RRC 공동 창업자는 RRC를 한 마디로 말하자면 연산력을 임대하는 사업이라고 말한다. PC나 스마트폰 등 개인 보유 기기의 유휴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는 CPU 자원 중 70%는 제대로 못 쓰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를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개인 유휴자원을 활용하려는 이유는 아마존이나 알리클라우드 등 중앙 집중식 서비스의 폭발적 성장에 기인한다. 이들 서비스는 매년 20%에 이르는 고성장을 기록하며 오는 2020년이면 5,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이 같은 중앙 집중식 시스템 확대는 어찌 보면 자원 낭비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를 보완하려는 게 바로 RRC로 공유 분산식 컴퓨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영향력,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라는 2가지 득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IBM 같은 기업이 분산 컴퓨팅을 지지해왔지만 자원 공유자에게 제대로 된 보상 체계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문제였다. RRC는 골렘(Golem)과 비슷한 블록체인 분산 프로젝트다. 골렘의 경우 지난 2016년 시작해 거래소에도 상장된 상태다. 알렌 류 창업자는 골렘의 방향성에 대해서 공감한다면서도 노드 컴퓨팅 작업 부하에 대한 통계나 소득 공정성 문제, 보안 같은 문제에서 RRC가 더 좋은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렘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분산 컴퓨팅 자원 플랫폼이다. 자유 거래를 기반으로 하지만 규모 형성이나 진정한 형태의 거래가 쉽지 않다는 것. 그는 알리페이를 예로 들면서 알리바바가 알리페이를 만든 건 모든 거래를 통일하고 규격화하기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런 점에서 RRC는 컴퓨팅 파워계의 알리페이를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골렘의 경우 개별 채굴 작업량 측정 방법에 대해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RRC는 퍼블릭 체인을 통해 모든 기기에 대한 측정 자격, 그러니까 유휴자원 등을 체크한다. 또 RRC RR체인(RRChain)을 통해 사용자가 블록체인 기술에 담긴 합의 구조를 통해 컴퓨팅 성능 공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한편 소득을 기록한다. RR 맵리듀스(RR MapReduce)를 통해 1TB 이상 대규모 데이터셋 병렬컴퓨팅을 위한 프로그래밍 모델도 지원한다.

그는 RRC를 통해 빅데이터 처리나 머신러닝 모델 교육, 3D렌더링, 과학 연구 등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비용도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보다 거의 2배 가량 저렴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DACC(Decentralized Accessible Content Chain)=DACC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스카이 3AM 블록 커뮤니티(3am Block community) 공동 설립자 겸 DACC 재단 파트너는 왜 블록체인이냐는 자문에 “기존보다 더 강해질 가치사슬이면서 더 글로벌화가 가능한 기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설립한 3AM 블록 커뮤니티의 경우 세계 첫 분산화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표방한다. 커뮤니티 내부에만 3,000여 개에 이르는 펀드와 미디어가 있다. 그의 설명을 빌리면 “자치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동시에 탈중앙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 이 같은 언더라인 네트워크를 보유해 유동성이 큰 구조를 띄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쏠리는 자본이다. 그는 또 지난해 중국 내에서 반년 동안 ICO에 들어간 돈이 70억 달러에 달한다면서 자본시장의 관심이 지대하다는 점을 들었다.

DACC는 사람과 조직 모든 걸 토큰화해서 콘텐츠 제작자를 돕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한 IAM(Identity Access Media) 기반 콘텐츠 블록체인이 DACC라는 것. 스카이 파트너는 이미 디지털 미디어 산업에선 IP 불법 복제로 연간 수익 손실이 상당하고 데이터가 도용되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한다. DACC는 권한 관리를 가장 저층, 사용자로 이양한다. 이를 위해 기본 구조는 분산식 파일 시스템과 IAM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도구로 이뤄져 있다. IAM 분산 파일 시스템은 도난 탐지를 위해 저작권 정보에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권한 맵을 이용해 데이터 권한이나 액세스를 결정할 수 있게 한다. IAM으로 설계한 블록 구조는 권한 구조를 퍼블릭 체인 위에 올려 정당한 소유자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빠른 검증이나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 그 밖에 표준 라이브러리와 토큰 경제 탬플릿, DACC 체인 서비스 등을 통해 디앱(Daspps) 개발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 BDB(Blockchain DB)=BDB는 2016년 탄생한 프로젝트다. 분산식 데이터 융합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 중견 혹은 대기업이 이미 운용 중인 빅데이터 시스템, DB에 엔진을 적용해 블록체인 위에 올려놓게 해주는 것이다. 기존 기업 데이터와 엔진을 결합해 기업간 컨소시엄을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보유한 RDB 엔진 기술을 이용해 기존 DB도 편하게 블록체인에 접목할 수 있다.

레이몬드 탄 BDB 이사에 따르면 물론 BDB 측은 현실적으로 블록체인을 적용하려는 시도는 많지만 대부분 PoC(Proof of concept), 개념증명을 하고 있다는 점, 또 적용한다고 해도 블록체인에 대한 수요를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BDB 측이 진행 중인 물류시스템의 경우 지난 2개월간 퍼블릭 체인을 구축하는 등 1년간 진행했지만 아직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을 적용하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앞서 밝혔듯 일부에선 컨서소엄 체인을 블록체인으로 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BDB 측은 이런 논의보다는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EST(EsportsChain)=EST는 e스포츠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프로젝트다.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EST 페치 자오 대표는 먼저 지난해 11월 4일 중국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사진을 꺼내들었다. SK텔레콤과 SSG간에 벌어진 이 e스포츠 게임에 모인 관객 수는 무려 4만 명이다. 온라인 시청도 6,000만 명이 했다고 한다. e스포츠는 이미 전 세계 5억 명이 즐기는 스포츠다. 대부분 인터넷 시대의 원주민이라고 할 수 있는 젊은 층인 데다 매년 20%씩 성장 중이다. 젊은 층은 이미 남는 레저 시간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더 즐긴다. 태생적으로 디지털 세계에 살고 있는 셈이다.

EST는 가치화되지 못했던 디지털 자산을 위해 가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걸 목표로 한다. 게임과 e스포츠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인 것. 신뢰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 EST는 먼저 탈중앙화 스마트계약 경기 시스템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e스포츠라고 하면 중앙화되어 있었지만 경기 공정성이나 투명성, 상금 미지급이나 경지 조작 같은 문제점이 있었다는 설명.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IP 디지털 저작권 거래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e스포츠 선수가 디지털 카드를 발행하고 팬이나 팔로어가 구입하면 보상이 가능하다. 가치 활성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은 탈중심화 e스포츠 경기 예측 플랫폼이다. EST는 오는 8월 앱을 출시할 예정이며 5천만 EST를 내건 대회 이벤트 기금 조성도 준비 중이다.

Contentos=콘텐토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OS를 표방한다. 콘텐토스라는 말 자체는 스페인어로 행복을 뜻한다. 믹 차이(Mick Tsai) 콘텐토스 공동 창업자는 발표에서 콘텐토스가 디지털 콘텐츠를 만드는 퍼블릭 체인이라면서 왜 콘텐츠에 주목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모바일 동영상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년간 실시간 스트리밍은 폭발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디지털 콘텐츠의 기회가 생긴 것이다.

하지만 기존 플랫폼으로는 관심을 끄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렇게 되면 이어질 영향력도 줄어든다. 콘텐츠의 가치를 교환하는 데 있어 유튜브 같은 중앙 집중식 플랫폼은 고객의 관심을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콘텐토스는 분산화 기술과 토큰 경제를 통해 콘텐츠 가치 교환을 재정의하는 걸 목표로 한다.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 배포, 거래할 수 있는 가치와 권리를 창작자나 기부자에게 환원될 수 있는 분산형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것.

콘텐토스는 라이브미(liveme), 치즈(Cheez), 포토그리드(PhotoGrid) 3가지 앱을 기반으로 기존 창작자나 커뮤니티와 협업 체계를 통해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라이브미의 경우 이미 연 매출이 1.3억 달러에 달한다. 물론 매출보다 더 중요한 건 규모다. 이들 3가지 앱의 현재 월 사용자는 6,000만 명이며 매일 50만 개씩 새로 앱 설치가 이뤄지고 있다. 또 월 사용자 수 6억 명을 확보하고 있는 치타모바일 역시 콘텐토스의 사용자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HashFuture=해시퓨처는 모바일 블록체인 게임인 해시월드(HashWorld)를 내놨다. 30개국 150만 명 이상이 등록되어 있는 모노폴리 게임 같은 형태다. 해시월드는 블록체인을 통한 가상 세계를 구축한다. 블록체인에 게임 개념을 접목해 토지를 통해해서 채굴을 한다든지 임대료 수익을 올리고 혹은 위치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연결할 수도 있다. 게임을 통해 블록체인 세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장치 역할을 하는 셈이다.

150만이라는 유저를 이미 보유하고 있지만 이 같은 가상 공간은 지아 잉하오(JIA Yinghao) CEO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이 늘어나면 집값이 높아지듯 유저가 많아질수록 가치도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해시월드에선 미니 게임이나 가상 토지 거래를 할 수 있다. 미니게임을 통해 비트코인을 획득하거나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고 가상 토지 거래를 하면서 가상 임대료 수익을 얻거나 토지 소유권 보장 같은 개념을 익힐 수 있다. 토큰 입출금도 가능한 건 물론이다.

해시월드의 수익 모델은 광고 수익,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이용료, 인게임 서비스 등이다. 해시퓨처 측은 해시월드를 통해 앞으로 하려는 것 중 하나가 자산 거래 플랫폼이라면서 게임을 하면서 현실 속 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음악가가 있다면 콘텐츠를 디지털화하고 퍼블릭 체인에 올린다. 이렇게 하면 해시월드를 통해 저작권에 대한 수익 배분을 할 수 있게 되는 식이다. 지아 잉하오 CEO는 앞으로 해시퓨처가 실물과 가상 거래를 통해 가치를 높여 가치 사물인터넷으로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CHARTER Business World=차터비즈니스월드는 블록체인 기술과 상업 이론을 융합해 업계와 기업가를 위한 상업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정 응용 환경을 지원하는 스마트 계약 토큰 표준을 지향하는 것이다.

동황 대표에 따르면 차터 빌더를 이용해 토큰인 CNT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다. 토큰은 크게 증권(주식)형과 포인트형, 선물옵션 3가지로 나뉜다. 상장회사가 증권 유형 토큰을 발행한다면 차터비즈니스월드에 가입해 기업 인증을 한 다음 자료를 올려 SEC 표준에 부합하는 증권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포인트형 토큰은 광고와 연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선물옵션 토큰은 일반 기업은 옵션을 주려면 복잡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차터 비즈니스 월드의 경우에는 토큰에서의 일종의 표준을 마련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이 생태계에 참여하려는 차터 파트너가 중요하다. 인증 후 차터 네트워크 토큰이 가능해지는 기업 수가 늘어야 생태계가 성장하기 때문이다.

Proton=프로톤은 데이터의 스마트 네트워크 협업(Data Intelligent Collaboration Network)을 표방한다. 조건 없는 데이터간 협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데이터가 갖는 중요한 권익은 크게 점유권, 사용권, 수익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최근 EU가 발표한 데이터 통용 권한 강화 조치에 따르면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톤은 PVM(Proton Virtual Machine) 가상 시스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간 협력이 가능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PVM을 통해 블록체인 거래 속도를 끌어올리고 스마트 계약을 통해 개발 주기와 조건을 낮춘 계약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 제공하는 데이터는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유효성 2가지를 모두 갖추도록 한다.

EGCC(Engine Chain)=EGCC는 차량과 블록체인을 결합하려는 프로젝트다. 맥스탕 EGCC 대표는 이 같은 시도를 하는 이유는 중국 시장의 성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말한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3.1억 명이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판매된 신차 수는 2,800만 대이며 6.8조 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다.

이렇게 큰 시장이지만 자동차 시장은 복잡하다. 제조사가 있고 신차 딜러를 거쳐 소비자가 있다. 다시 정비업체와 중고차 딜러까지 차량 서비스나 유통이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첫째 정보의 비대칭성, 불투명성이다. 둘째 문제는 첫 번째 문제로 인한 판매 프로세스 지연이다. 정보 불투명성은 매물 시장에서 문제를 야기한다. 신뢰도에 문제가 생기면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자동차 거래가 어려워지는 이유다.

EGCC가 블록체인을 접목한 이유는 판매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 데이터 거래도 가능하다. 차량의 전체 라이프스타일을 알 수 있게 제공해 이력 정보를 모두 기록한다. 정보 비대칭성이나 장벽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정보 장벽을 해소할 뿐 아니라 지리적 장벽도 허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블록체인을 통해 형성한 거대한 플랫폼 자체가 지리적 장벽까지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GCC 이용 주체는 크게 제조사와 서비스업체, 소비자 3개다. 제조사는 판매 후 실질적인 시장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되며 서비스업체는 데이터를 플랫폼에 제시하면 토큰 같은 보상 체계를 받고 랭킹을 통해 신용 정보 조회 효과를 볼 수 있다. 소비자는 원하는 자동차를 플랫폼으로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Genaro Network=게나로 네트워크는 프로그램 공유 체인과 중앙 저장 네트워크를 한데 묶은 구조를 띄고 있다. 탈중앙화와 중앙화 2가지를 묶은 하이브리드 형태인 것. 신뢰할 수 있는 노드에 대해서만 PoR을 가능하게 하고 PoS를 맞물려 저전력으로 가치 교환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PC 하드웨어 중 유휴공간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합의된 곳에만 노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속도도 빠르다는 설명이다.

또 게나로 에덴(Genaro Eden)이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게나로 네트워크 이용자간 공유 커뮤니티를 구축, 개인화와 안전성, 신뢰도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게나로 셰어러(Genaro Sharer)를 통해 남은 유휴공간은 다른 사람과 나눠서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구조도 취한다.

About Author

이석원 기자
/ lswcap@venturesquare.net

벤처스퀘어 편집장.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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