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테크 ‘비주얼’, 90억 유치하며 2021년 투자 성료

주얼리 테크 스타트업 비주얼(대표이사 허세일)이 총 약 9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2021년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위벤처스가 투자를 시작한 뒤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두나무앤파트너스가 기존 및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140억 원에 이른다.

비주얼은 2017년 설립 이후 국내 최대 온라인 주얼리 버티컬 커머스 ‘아몬즈(amondz)’를 운영하고 있다. 아몬즈는 전년대비 5배에 달하는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주얼리 전문 OMO 스토어 ‘아몬즈 랩(amondz lab)’ 도산공원점을 오픈하여 오프라인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IMM인베스트먼트의 김금동 매니저는 “지난해 비주얼에 시리즈A 투자를 진행한 뒤 연속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러한 후속 투자는 해당 스타트업이 계획과 기대를 지키며 성장해나간다는 신뢰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두나무앤파트너스의 임수진 파트너는 “주얼리라는 카테고리에 독자적인 영역을 부여하고 IT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접목시키며 성장동력으로 삼는 점에서 비주얼의 국내외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비주얼 최지현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비주얼이 주얼리 시장을 혁신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인정 받아 감사하다”며, “2022년에도 글로벌 사업 확장과 동시에 주얼리 풀필먼트 및 생산지원 사업 등의 비즈니스 모델들을 계속해서 시도하면서 고객에게 집중하여 입점 브랜드, 임직원과 함께 더욱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비주얼은 사업 고도화와 영역 확대에 발맞추어 웹 개발, UI/UX 디자인, 온라인 MD, 콘텐츠 디자인 등 다방면에 걸쳐 상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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