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즈, ‘2022 주얼리 트렌드 리포트’ 공개

주얼리 마켓플레이스 ‘아몬즈’를 운영하는 비주얼(대표 허세일)은 27일 데이터로 미리보는 ‘2022년 주얼리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 비주얼은 2021년 한 해 80만 명의 아몬즈 사용자들이 2,000 여 아몬즈 입점 브랜드들과 소통하며 만들어낸 구매 데이터 및 검색 데이터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패션 트렌트 리서치 기관 WGSN의 유관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하여 해당 리포트를 완성했다. 비교를 위한 전년 데이터를 포함하여 총 350만 건에 이르는 데이터가 이번 분석 리포트에 활용되었다.

비주얼은 ‘국내 모든 주얼리 트렌드는 아몬즈에 있다’는 기치 아래 아몬즈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객 트렌드를 이해하고 예측한다. 비주얼이 아몬즈 데이터와 WGSN 트렌드 분석 및 전망을 통해 도출해낸 세 가지 키워드는 ‘하이퍼텍스처’•’뉴스탤지아’•’시티보헤미안’이다.

첫 번째 트렌드 키워드이자 비정형적인 모양과 질감을 의미하는 ‘하이퍼 텍스처’의 대표격인 주얼리는 ‘멜팅 링’(Melting Ring)이다. 금속이 녹아내리는 듯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멜팅 링은 2021년 12월 기준 아몬즈에 등록된 약 5,000개의 반지 상품 중 약 20% 가량을 차지한다. 반지 카테고리 내 멜팅 링 세부 카테고리는 전년 동기 대비 상품 수는 150% 이상, 매출은 500% 가량 증가하면서 새로운 주얼리 트렌드를 반영하는 주요 반지 카테고리로 부상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뉴스탤지아’다. 뉴스탤지아는 이전에 유행했던 스타일이 다시금 인기를 얻는 행태를 뜻한다. 뉴스탤지아 트렌드는 고전적인 주얼리 소재인 진주의 인기 상승세에서 드러났다. 진주는 ‘진주’, ‘진주목걸이’, ‘진주귀걸이’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검색량이 800% 이상 증가하며 플랫폼 성장에 따른 키워드 전체 평균 검색 증가량 약 600%를 크게 상회했다.

비주얼은 세 번째 키워드로 ‘시티 보헤미안’을 꼽았다. ‘시티 보헤미안’은 사회적인 관습이나 규칙에 구애되지 않으면서 도회적인 스타일을 의미한다. 해당 트렌드는 전통적으로 여성 소비자들이 선호하던 주얼리 특성들을 벗어난 ‘젠더리스’(genderless) 주얼리의 약진을 통해 나타났다. 특히 남성 주얼리의 판매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500%, 판매 금액은 450%에 육박하며 남성들도 주얼리의 소비자로 등장함으로써 내년의 더 큰 증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비주얼은 아몬즈 내에 국내 및 해외 남성 주얼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입점시키면서 남성 주얼리 고객을 위한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있다.

리포트 전문은 ‘아몬즈 매거진’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황혜전 아몬즈 매거진 에디터는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주얼리 카테고리와 브랜드, 무엇보다 주얼리를 사랑하는 밀레니얼 고객들을 보유한 마켓플레이스인 만큼 아몬즈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곧 트렌드를 의미한다”고 말하며, “2022년에는 비주얼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주얼리 트렌드를 연결하는 통로이자 고객의 니즈를 앞서 포착하는 전망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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